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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19:07:39

복부 팽만감

복부팽만에서 넘어옴
파일:배에손을댄.png

1. 개요2. 원인3. 증상 및 진단4. 치료 방법5. 예방법

1. 개요

鼓脹(북배) / drum belly, abdominal distension

복부(배)가 팽창되어 있는 상태 또는 그런 기분으로 정의 할수 있다.

2. 원인

복부팽만 혹은 복부팽만감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장내 가스로 인한 것으로, 정상적인 소화 과정에서도 장내가스는 발생하나 어떠한 이유로[1]소장 내 세균이 다수 증식할 시 다량의 장내 가스가 발생하게 되고, 소장이 팽창하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정 음식 내지 식품에 대한 불내성도 원인 중 하나이다. 이 경우 소장의 삼투압이 상승하여 체액이 과도하게 머무르게 되면서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위마비 과거력 및 변비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이 있어 위장관의 운동성 자체가 저하된 경우에도 복부팽만이 흔하게 나타난다. 또 드물게 복벽운동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장관 내에 가스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경우 복벽은 안으로 들어오고 대신 횡격막이 상승해 복부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조절되어 역으로 횡격막이 내려오고 복벽이 이완하게 되어 복부가 팽창할 수 있다. 장내 과민성이 증상을 유발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는데,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화 증상의 일부로서 장 운동에 영향을 미쳐 흔히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다.

3. 증상 및 진단

기저의 원인에 따라 그 양상이 다르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배가 팽창돼서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느끼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복부에 가스나 내용물은 가득 차있다고 느껴지는데 일상생활 하는데 스트레스 받을 정도. 일부 환자의 경우 배고픔이 잘 느껴지지 않을때도 있다.
상술했듯 복부 팽만의 원인은 다양하기에 무엇이 증상을 주로 유발했는지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식사, 배변습관, 장운동성 혹은 이전의 수술력이 그것이며 특정약물 및 건강식품 복용여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위장관 암과 관련한 증상(빈혈, 위장관 출혈, 체중감소등)이 있을 시 선행적으로 해당 원인을 배제해야만한다. 변비가 있다면 직장내압 및 대장의 운동성을 평가하는 검사를 시행하게된다. 세균의 과다증식이 의심될 경우 수소호기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다.

4. 치료 방법

복부 팽만에 대한 원인이 다양하고 이들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일관적인 치료법이 존재한다거나 완벽하게 치료해 내는 것은 어렵다. 다만 면밀한 검사로 원인을 판별해낼 수 있다면 성공적인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우선 식사 조절로 장내 가스 발생을 줄여볼 수 있다. 우선 저포드맵 식단을 시행해 증상의 개선여부를 살펴본다. 약물을 통한 접근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장내 세균총이 불균형해진 것이 원인이라면 유산균 제재 혹은 장내에서 작용하는[2] 항생제가 도움이 될 수 있고 장의 운동과 관련해서는 위장관 운동 촉진제 및 신경 조절제와 같은 약물처방이 있을 수 있다. 변비가 동반되는 경우 바이오 피드백 치료를 통한 배변감각 회복 및 개선을 고려해볼 수 있다.

5. 예방법

다음과 같은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1.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다.
2.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한다.
3. 음식은 야채의 비율을 최소한은 유지하는 편이 좋다[3]
4. 과음, 과식, 과로를 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5.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다.
6. 저포드맵 식단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금식은 물리적으로 가스 발생을 차단하기에 건강상의 문제가 없을 시 시도해 볼 수 있다. 사실 현대인의 영양상태로는 하루이틀 굶어도 별 문제는 없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위 사항들을 지키면 장내 과민성의 소지를 줄일 수 있고 장내 가스의 다량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2주에 한번씩은 유산균 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다. 3의 경우 야채가 먹기 싫을 때 미에로 화이바나 각종 야채주스 같은 식이섬유가 들어간 음료수를 마시는 편법이 있다.

이마저도 안되면 약국 가서 약을 복용해도 좋으나 뭐니뭐니해도 식습관이 먼저이니 꼭 식단에 신경써야 한다.


[1] 단적으로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H2 수용체 길항제, 알루미늄+마그네슘 계열 제산제가 있는데 이들은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거나 그 pH를 높여 살균능력을 떨어뜨리고 그 결과 더 많은 균이 생존한 채로 장에 도달하게된다[2] 체내에는 흡수가 안된다.리팍시민, 상표명 노르믹스[3] 다만 기질적으로 야채가 안 받는 경우가 있기에 본인한테 맞는 식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예 안먹으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기에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식이섬유제(중지 손가락만한 포에 작은 얄갱이 같은 것이 들어있다)를 섭취 방법을 준수하며 복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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