譜面臺 / (Music) Stand
1. 개요
독서대의 일종. 일어선 채로 책을 볼 수 있도록 받쳐 주는 도구로 보통 악보를 올려놓는데 쓰이기 때문에 악보대라고도 부른다.2. 재질
주로 금속으로 만들지만 나무로 만들거나, 독서대부분을 플라스틱을 쓰는 투명보면대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비싸진다. 주로 악보를 올려놓는데 쓰이는 금속 보면대는 그 가격이 1만원 안팎인데 반해 원목 보면대는 뒤에 0을 하나 더 붙이고 시작한다. 독서대와 독서대를 받치는 기둥, 균형을 유지하는 받침으로 나눌 수 있다. 금속 재질의 경우 독서대를 접을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접을 수 없는 경우는 금속판에 구멍을 뚫어서 무게 및 재료비를 경감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받침의 경우 거의 삼각발을 쓴다.3. 구조
책받침 각도 조절 나사, 높이 조절 나사가 있고 다리의 각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악보 등을 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장치가 있기도 한다.4. 여담
오케스트라에서 현악기의 숫자를 셀 때는 2명이 하나의 보면대를 본다고 하여 독일어로 보면대를 의미하는 풀트(pult)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한 풀트가 2명이다. 대개 오케스트라 현악기는 여러명이 연주하기 때문에, 지휘자와 가까운 사람부터 같은 보면대를 공유하는 연주자 한 쌍을 1풀트, 2풀트... 와 같이 지칭한다.옮길 때는 위쪽의 뒤를 받힌 채 봉 부분을 잡고 들어주는 것이 좋다. 위쪽만 잡고 들면 쑥 빠지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