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실수로 인해 해임당한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인 강수현은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인 유진우를 인수하겠냐는 조언을 받는다. 강수현은 유진우를 잘 키워 다른 회사에 넘겨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이를 위한 공장을 사주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자기 자식만을 생각하며 유진우를 성공시키려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희생할 정도로 유진우에게 진심을 보이며 그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다.
강수현의 남편이자 아내가 대표로 있었던 엔터테인먼트 소속 음악 프로듀서 출신으로 약 10년 동안 지속된 경력 단절로 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아내에게 유진우를 키워달라는 부탁을 듣고 프로젝트에 합류, 유진우를 성공시키는데 누구보다 앞장서며 진심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