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벨토르 벨벳 벨슈발트(ベルト―ル) |
성우 | 히노 사토시 / 이안 싱클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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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 2099의 주인공.2. 작중 행적
짐은 일을 하겠다! 그게 지금 짐이 할 수 있는 일이니라!
500년 전, 마법의 세계 '아르네스'를 지배하기 위해 용사 그람과 싸왔던 마왕. 이후 환생의 마법 '전륜의 술'에 의해 500년 뒤의 세상으로 부활했지만, 그가 목도한 세상은 어스(지구)와의 융합으로 압도적인 기술적 발달을 이뤄낸 결과, 자신이 알던 과거의 흔적이 사라진 아르네스였다.마왕의 힘의 원천은 자신을 향한 신앙에서 비롯되지만, 용사에게 패배하고 500년이나 지난 마당에 신앙은 바닥난지 오래인데다, 신분도 일자리도 없는 빈털털이 그 자체.[1] 그나마 현대에서 처음으로 친구가 된 해커 '타카하시'의 추천으로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2] 의외로 금세 현대에 적응하면서 갑옷 대신 나그랑 저지를 입고 다니는가 하면, 인터넷 방송에서는 허접한 게임 실력+옛스러운 말투+잘생긴 외모로 오는 갭을 이용해 3개월 만에 수백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등[3] 수월하게 계획을 진행하는 중.
3. 기타
- 강자로서의 프라이드는 세지만 꽉 막힌 성격은 아니며[4], 오히려 500년 후의 세계에서도 금세 적응할 정도로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며, 동료를 위해서라면 용사한테도 머리를 숙이는 인격자다. 애초에 그가 세계를 지배하려던 이유도 약자들이 다툼을 일으키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단지 태어날 때부터 쭈욱 상식처럼 여겨온 강자존의 사고방식으로 인해서 여러모로 과격하고 공감 능력도 떨어져 버린 탓에 그렇게 되어버렸던 것이다.
[1] 1권에서 옛 부하인 마르큐스를 만나러 갔다가 비서한테 문전박대 당하자 무력으로 뚫고 나가려 했지만, 비서한테 밀릴 정도로 퇴물이 다 됐다.[2] 애니에선 토코야미 토와의 방송을 보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3] 앞서 말했듯 신앙심이 그의 힘이 원천이기에 그를 지지하는 구독자의 수도 힘으로 치환된다.[4] 마르큐스가 배신한 사실을 마키나가 망설이다가 결국 말하지 않았고 그러한 상황에서 마르큐스를 대면했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지만 이에 대해서 사과하는 마키나에게 네가 사과할 일도 아니고 네가 그걸 그대로 이실직고 했어도 자신은 진위를 확인하겠다면서 나설 게 뻔했다면서 그저 쿨하게 넘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