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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화 |
1. 개요
87화에서 첫 등장한 제3특수기록관이자 스비냐의 친구. 스바냐와 달리 리챠와 거의 동갑내기로 보이는 젊어보이는 외관의 소유자이며, 장발 + 포니테일 속성의 소유자. 나이가 많으리라 추측되는데도 불구하고[1] 헤어스타일 탓인지 소녀 같은 외모를 보유했다.[2]약 4~5년 전 제3특수보관실에서 불타 죽어갈 때, 흑마술로 자신의 마지막 기록을 남겨놓았다.[3] 그녀가 죽게 된 이유는 단순히 정치적 이유가 아닌, 마아트의 야사를 찾아내 기록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2.1. 2부
2.1.1. 검은 페이지
88화에서는 불타 죽어가면서 흑마술로 자신의 기억(새로운 기록의 주제를 고민하고 있었을 때부터 시작된다.)을 봉인한다. 이때 과거가 나오는데, 베크는 스비냐가 고대어로 쓰인 왕족들의 시를 몇 년동안 해석한 공로로 왕궁 만찬에 초대받은 것을 축하해주고 있었다. 스비냐는 왕족, 귀족들 사이에서 밥 얻어먹는 거라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다른 교수들은 그녀를 질투하고 있었다. 스비냐 본인은 능력없는 것들이 꼭 그런다고 했지만.스비냐가 또 기록관 하냐고 묻자 긍정하고, 아무래도 너처럼 가만히 앉아 있는 건 좀이 쑤셔서 못 하겠다고 말한다. 주제는 이미 야사로 정했다고 하며, 과거 왕족들의 추잡하고 유쾌한 소문을 모두 싹 모아주겠다고 한다.[4] 그래서 이번에 나가면 5~6년 뒤에나 올 것 같다고 한다. 출발은 3~4일 뒤에 한다고. 스비냐에게 나 없다고 밤에 외로워하지 말라고 하자 스비냐는 좀 있으면 신학기이고, 예쁜 놈들 우르르 입학한다고 말한다.
이후 베크는 기록실에 가서 쌍둥이에 관한 특수기록을 찾지만, 찾지 못해서 지구라트나 마아트 쪽에 직접 가야 하냐고 하다가, 타림이라는 교수가 청소부 샤츠와 부딪혀 물이 묻는 바람에 물통을 발로 차며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게 된다. 베크는 타림의 논문을 두고 언라의 가문주의와 사회 분위기를 비판하고 경제적으로 소외된 약자를 옹호하는 글이라며 훌륭하다고 호평하고, 교수님부터가 누구나 알 만한 엘리트 계층인데 비난받을 각오를 하고 그런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동했다며, 인품이 남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한다. 물론 실상은 타림을 칭찬하는게 아니라 인품을 돌려 까는 거지만.
타림이 머슥해하며 가버리자 이 귀한 물을 발로 찼다며, 수도권에선 조금만 멀어져도 다들 말라 죽어가고 있다며 타림을 깐다. 샤츠가 고마워하자 인사는 됐고, 쌍둥이에 대해 민담 같은 거 아는 게 있냐고 묻는다. 이번에 기록할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아아루 세계는 쌍둥이 왕족에 대한 신앙이 깊은데 그들은 대부분 단명했으며, 관련 기록도 터무니없이 적다. 빈 왕좌는 마아트가 돌보며, 몇 백년간 그런 일이 반복되었다고. 그렇기에 마아트와 쌍둥이 왕족에 대해 모종의 사연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었다.
샤츠가 자신은 내일부터 기록실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하고, 곧 대비할 일이 생길 것 같다고 하면서 제 인생의 마지막 도박을 도와주실 거냐고 물으며 베크가 손해볼 일은 없다고 한다. 이유는 쌍둥이 왕족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까마귀가 하늘을 날고 있기에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베크는 그딴 거 하나도 안 무서우며, 내 인생의 마지막 기록서라고 여긴다면서 승낙한다. 이후, 샤츠와 이시스의 대면을 근처에 숨어서 지켜본다.
89화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후 충격을 받았으며, 자신에게 인사하는 스비냐도 못 보고 지나친다. 샤츠에게 나에게 뭘 걸고 도박했냐고 묻고,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독백한다. 하지만 학사 5년, 석사 따는데 4년, 박사 10년, 기록교육관 5년, 징글징글한 공부 끝내고 기록관이 됐는데, 뭘 겁먹냐고 하고, 자신이 할 일은 야사록을 완성하는 거라고 각오한다. 짐을 싼 후 마아트로 가면서 여동생인 베디에게 편지를 마아트 성에 속달로 보내달라고 하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절대 나서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베디가 잘 다녀오라며, 중간중간 연락하라고 하자 어머님 아버님께 알아서 안부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마아트 성에 가서 친구인 데비타와 만난다. 데비타가 급히 마아트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 묻자 새로 기록할 연구 주제 때문이며, 마아트의 역사를 초대의 역사부터 알아보고 싶다고 말한다.[5] 데비타의 말에 의하면 적어도 일주일 전에 편지를 보내야 마아트의 성에 들여보내 주는 듯 하나 베크가 친구라서 들여보내준 듯. 베크는 친구끼리 그럴 수도 있다며 밥을 사주겠다고 하자 데비타는 밥 세번은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친다. 그리고 베크는 까마귀(마아트)라 양심이 없냐고 말한다.
데비타는 복사품들이 모인 곳[6]으로 베크를 안내하고, 베크에게 역사서는 너희가 더 보존이 잘 되어있지 않냐고 묻는다. 베크는 그렇긴 한데 마아트의 시각으로 쓴 건 아니라고 하자 데비타는 도대체 이번 주제가 뭐길래 마아트가 그렇게 중요한 거냐고 묻는다. 베크는 왕족들의 야사록을 만들려고 하는데, 자료가 적은 쌍둥이 왕족들에게 관심이 갔으며, 그들 곁에는 늘 마아트가 존재했기에[7] 그들 사이에 뭐가 없을까 싶어서 찾아보려고 한다고 답한다.
서적들을 보면서 데비타에게 아까 수도 외곽을 지났는데 처참하다고 하고, 마아트는 가장 큰 권력을 지녔는데 시민들이 가장 빈곤하냐고 묻자 데비타는 권력이 있는 만큼 부정부패도 많기 때문 아니냐고 한다. 베크가
"카나스 수장은 뭘 하는 걸까. 마아트가 이렇게 부패해가는데.."
라고 하자, 데비타는 손으로 책상을 내리치고, "카나스 수장님을 나쁘게 말하지 마! 그분은 누구에게나 아주 공평하신 분이야! 아아루를 위해 마실 물을 발명하시고 나한테 기회도 주셨어!! 그분이 아니라면 우리 같은 잡종[8]들은 굶어 죽어야 해!! 너 같은 귀족이 뭘 알겠어?! 직업 하나 구하기 쉽지 않다구!"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베크가 놀라서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고 사과하자 데비타는 앞으로는 말 조심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그리고 베크는 그녀에게서 안 본 사이에 좀 변한 것 같다는 위화감을 느낀다.
밤늦게까지 서적들을 필사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고, 초대에 가까운 문헌들은 자신의 지식으로는 해석 불가라면서 필사한 부분은 스비냐의 힘을 빌려 해석해야겠다고 한다. 마아트가 쌍둥이 왕족을 죽이는 점, 카나스가 효과는 일시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아루를 망치는 검은 호수를 만들었다는 점에 의문을 갖다가 마아트가 아아루를 가지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망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후 샤츠의 유품을 받게 된다.
90화에서는 언라로 돌아와서 스비냐의 사무실에 오는데, 얼굴이 붉어진 스비냐와 누군가를 보고 30분 뒤에 다시 오겠다고 말한다. 이후 스비냐가 "그렇게 중요한 거야? 작별인사까지 해놓고 하루 만에 돌아올 정도라니.. 청소부(샤츠)랑 그렇게 친한 사이었어?"라고 묻자 그런 일이 있었고, 나도 (샤츠의) 유품이 있을 줄 몰랐다고 한다.
스비냐에게 초대에 가까운 기록들을 해석해 달라고 부탁하자 스비냐는 날 너무 막 대한다며, 아까도 한창 좋을 때 방해했다고 말하고 문장이 왜 이렇게 불분명하냐고 묻는다. 스비냐는 초대에 가까운 기록들을 읽고, 특별한 건 없다고 한다. 스비냐가 해석하는 내용을 듣는데, 멸이라는 말을 듣고
'초대왕 네이트는.. 재생의 힘을 가지고 있었을 텐데. 기록도 존재하고. 근데 멸이라구..?'[3부스포]
라며 의문을 갖고, 스비냐에게 멸이 징벌이나 사형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건 아니냐고 묻는다. 스비냐는 단어부터가 다르다고 답하고, 베크에게 샤츠가 쓴 유서를 읽어보라고 한다.샤츠가 쓴 유서에는 '가만히 지키는 것만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움직이는 자, 베크에게.'라고 쓰여져 있었고, 베크는 '움직이는 자'라는 말을 읽는다. 그날 밤, 마아트, 쌍둥이, 죽음이라는 단어들과 샤츠가 보여준 역사 속 마아트와 카나스가 어긋났다는 느낌에 의문을 품는다. 카나스는 선대(카나스의 아버지)가 미쳤었다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본인도 특이한 인물이며, 출중한 미모, 견고한 권력, 비상한 두뇌, 안정적이고 전통적인 신분을 지녔으나 아아루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베크는 카나스가 아아루는커녕 마아트에도 관심이 없으며 멸망의 힘을 원한다고 추측한다.
그러다가 언라로 온 데비타가 자신의 어깨를 잡자 깜짝 놀란다. 데비타가 베크가 떠난 뒤 몇 시간 후 언라에 온 이유는 언라에 있는 자료를 같이 봐주기 위해서였다. 마아트인 자신의 시선으로 보면 새로운 게 발견될 수 있고, 베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베크가 그건 생각 못 했다고 하자 데비타는 미리 말하려고 했는데 네가 급하게 가버려서 말을 못했다고 한다. 베크는 데비타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움을 표하고, 자신이 언라에 오래 있을 생각이 없어서 지금 가능하냐고 묻는다. 데비타가 괜찮다고 하자 둘은 특수기록보관실로 향한다.
데비타는 특수기록보관실의 규모를 보고 놀라고, 베크에게 어째서 좀 어수선하고 기름통이 많냐고 묻는다. 그 이유는 베크를 비롯한 몇몇 기록관들이 새 연구를 시작하니까 자리도 만들 겸 정리 중이기 때문이다. 데비타가 "이 정도 규모면 오래 걸리겠는걸?"이라고 말하자 베크는 "등불에 기름 채우는 것만 몇달이지 않을까?"라고 한다. 데비타는 이 시간에 사람들이 거의 안 오냐고 묻자 베크는 "어~? 아무래도 그렇지? 밤도 늦었지만 기록실 정리 중이니까 잡역부들 빼고는 낮에도 안 올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데비타는 "아 그래? 정말 잘됐다."라고 말하면서 흑마술을 사용해 베크의 복부를 꿰뚫어버린다. 베크는 데비타가 흑마술사라는 사실에 경악하고, 데비타는 태연스럽게 "네가 너무 자만했어 베크. 마아트의 야사를 손댄 것까진 괜찮았지만... 쌍둥이 왕족과의 관계까지 알려고 들다니. 네 말대로 왜 다들 마아트와 왕족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았는지 궁금하지?"라고 말한다.
베크는 의심하는 자들이 이런 식으로 숙청당했다는 걸 깨닫고, 각혈하면서 데비타에게 너는 카나스에게 속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데비타는 "날 바보로 보는 거야 베크? 그분은 정의나 구원 따위에 관심이 없다는 것 쯤은 나도 알아. 미래적인 관점에서는 아아루에 해가 될 인물이지."라고 말한다.
베크가 그럼 어째서냐고 묻자 데비타는 "내가 생각하는 정의를 이뤄줄 수 있기 때문에. 아아루는 어차피 곧 망해 베크. 하지만 너희같은 귀족들은 그런 것 따위 못 느끼고 살았겠지. 마아트 외곽에 살았던 나는 그 공포를 생생히 느껴왔어. 멸망 앞에서 이제는 행복할 거야. 언젠가는 나아질 거야. 따위의 희망은 얼마나 부질없는지. 세계는 바뀌지 않은 채 내 삶이 결국 차별과 고통 속에서 막을 내리게 될 거라는 사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렇다면 한순간이라고 보고 싶어. 모두가 똑같이 공평하게 절망하는 순간을!"이라고 답한다.
91화에서는 "날 어리석다는 듯이 바라보지 말아줘 베크. 인생에 대한 답은 누구나 다른 거야. 부정이든 긍정이든. 흑마술이란 참 대단하지 않아? 누구나 이런 힘을 가질 수 있는게. 힘에 대한 대가도 공평하지. 마아트에서 날 정의하는 수식어라거 해봤자 '흑 마술사 데비타' 정도야. 네가 그냥 '기록관 베크'인 것처럼."이라고 말하는 데비타를 쳐다본다.
데비타는 베크가 샤츠에게서 받은 유품을 들고 있는데, 심한 거부반응을 느끼고,[10] 베크에게 유품을 열라고 협박한다. 데비타가 기록관이라면 유물의 중요성은 알 거 아니냐며, 파괴하는 일 없이 보관을 잘 해줄 것이고 너도 죽기 전에 저게 뭔지 알고 싶지 않냐고 묻자, 베크는 샤츠에게서 받은 유품을 열자마자 기름통이 있는 쪽으로 던져버린다.
데비타는 흑마술을 이용해 샤츠의 유품을 가져가려고 하다가 기름을 뒤집어쓴다. 그러나 샤츠의 유품은 데비타가 더한 거부반응을 느끼게 하였고[11], 데비타와 베크의 주위에는 기름통이 엎어져 있었는데 베크는 스비냐 때문에 들고 다녔었던 성냥이 이렇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성냥불을 켠다.
데비타가 기름은 너도 뒤집어썼다며 같이 죽을 셈이냐고 묻자 베크는
"데비타.. 네가 내린.. 삶의 답을 추궁할 생각은 없어.. 나는.. 너처럼 살아보지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이게 내 삶의 답이야."
라고 말하며 성냥불을 기름이 있는 곳으로 던진다. 데비타는 베크에게 검은 열매를 뺏기고 안 된다고 하지만, 베크는 "큭.. 헉.. 데비타.. 나.. 난... 할.. 일이 있어..! 샤츠처럼.. 목숨을.. 걸고서라도... 절망적인.. 운명 앞에서 결연했던 어린 왕녀님(이시스)을 위해서라도..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베디, 스비냐)을 위해서라도.. 내 꿈을 위해서 너의 꿈을 부술게..!"
라고 말한다. 베크가 검은 열매를 불속에 던져버리자 데비타는 "왜..왜..? 내 세계는..항상.."이라며 절망한다. 베크는 데비타의 손을 잡고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데비타는 자신의 마지막 자존심이니 사과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후 몸이 재로 변해서 사라진다. 베크는 돌아가서 할 일이 많은데 나도 여기까지냐고 독백하고, 바닥에 있는 검은 열매 하나를 먹고 흑마술사가 된 후
"후후..후.... 나는 여기까지겠지만.. 내 기록은 아니야.. 나..는..제...3...특수기록관...베크다.. 내 삶의... 마지막..기록을...시작하겠다..."
라고 말하며 샤츠의 유품과 자신의 마지막 기록을 흑마술로 봉인하고 타죽는다.3. 기타
- 89화에서 데비타의 심기를 자극한 발언을 부주의하게 털어놓은 것 때문에 까마귀에 대해 주의를 주었던 샤츠의 예언이 맞아들어갈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하는 독자들이 있었다. 어떤 독자는 데비타가 카나스에게 베크의 일을 꼰지르는게 아니냐고 불안해하기도. 결국 베크는 친구인 데비타에게 숙청당하고 말았다. 허나 그냥 죽어주진 않고 자기도 기어이 공멸을 시전, 결국 데비타도 죽게 만들었다.
- 자신의 신념에 대해 굳건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상대의 신념이나 사상을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는,[12] 나름 포용력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 데비타와 사실상 동귀어진하면서 두 사람이 나눈 대화에서 이런 모습이 드러난다.[13]
- 친구였던 데비타에게 배신당해 죽었지만, 그 데비타 때문에 죽어가면서도 함께 죽어가던 데비타에게 꽤나 대인배적 면모를 보이며 오히려 미안해하기까지 한다. 나름 우정이 깊었던 모양.
- 언라족 중에선 비밀 국무회의에 참여하는 '베디' 가 그녀의 동생이다.
언니가 아니다!동생과 놓고봐도 인상이 꽤나 어리게 생긴 걸로 봐서 확실히 동안 속성인듯.[14]사실 언라 전부가 동안 속성을 탑재하긴 했지만...[15]
- 스비냐와는 친구사이. 그래서 고문서를 해독할 때 스비냐의 도움을 받았으나, 자세한 정황을 털어놓지는 않았다. 그래서 스비냐는 베크가 흑마술로 봉인한 자신이 죽는 시점까지의 기억을 볼 때까지 정확한 진상을 알지 못해 이를 파해치려 하고 있었다.
- 자매인 베디보다는 혈연인지 아닌지 알 길 없는 언라의 리챠 의원과 사실 더 닮았다. 둘 다 볼살이 강조되어 어리고 둥그스름한 인상인게 비슷하다. 다만 리챠는 눈썹이 강조되어 좀 더 강한 인상을 주는데 베크는 그런게 없다.
[1] 그러나 89화에서 나온 마아트족 친구 데비타가 그녀와 거의 연령대가 같아보이는 젊은 외관의 소유자였기에 오히려 생긴 것(10대 후반~20대 초)과 실제 연령이 거의 같을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언라족과 달리 다른 4대 부족은 청년기가 길지 않다.) 다만 명백히 직업이 있는 걸 보면 못해도 20대 초나 20대 초중반일듯.[2] 헤어스타일 외에도 얼굴 자체가 동그랗고 볼살이 제법 강조되어서 더 어려보이는 감이 있다.[3] 흑마술로 된 봉인은 흑마술사가 아니면 풀 수 없기에 스비냐는 마아트로 망명을 신청해서 흑마술사가 되려고 하나, 카라크가 마아트의 야사를 알기 위해 봉인을 풀고 각혈한다.[4] 스비냐는 이에 대해서 악취미라고 평했다.[5] 허나 데비타 말에 의하면 그 정도 기록은 여기(마아트의 성)도 확실치 않을 거라고.[6] 진짜 자료들은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자료의 신뢰성은 확실하다고.[7] 데비타는 이를 듣고 마아트가 아아루에서 가진 권력이 오래전부터 세다 보니 당연히 생각해서 눈치를 못 챘다고 말한다.[8] 부족들 간의 혼혈들을 말하는 듯. 이를 보면 부족들 간의 혼혈들은 차별을 받는 것 같다.[3부스포] 네이트가 스스로를 봉인하기 전 쥬키하 칸 마아트가 싸질러놓은(...) 흑마술의 여파들을 봉인하고 나서 흑마술사가 된 쥬키하를 처리할 때 '멸' 의 힘을 쓴다. 네이트의 기억들을 다 본 이후의 소티스도 카라크 처분 건을 두고 히뎁트 리 프타흐와 싸우게 되었을 때 '멸' 의 힘을 쓴다. 다만 베크도 그렇고 3부의 이시스와 히뎁트도 '멸' 의 힘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반응을 낸 걸로 봐서 정령의 힘들 중 재생의 힘만 정보가 전수되고 멸의 힘은 정보가 제대로 전수되지 않았던듯.[10] 사실 물의 정령과 관련된 것[16]이어서 정령의 힘과 상극인 흑마술사 데비타는 거부반응을 보였던 것.[11] 데비타의 오른쪽 눈이 붉게 변하고, 온 몸에 검은 핏줄이 드러날 정도였다.[12] 다만, 어디까지고 무시하지 않을 뿐이지 신념적으로 대립하게 된다면 기꺼이 자신의 신념이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상대와 대립하는 자세를 유지한다.[13] 베크는 데비타의 사정을 알고 그녀에게 미안해하고 나름의 동정을 보였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데비타를 막는 길을 선택한다.[14] 언니 베크가 전반적인 인상이 10대처럼 보이는 반면, 동생인 베디는 인상이 20대쯤으로 더 성숙하게 묘사되는 것도 있다.[15] 언라는 청년기가 매우 길기에 일반 부족들이 중노년 나잇대에 접어들어도 외관상 청년기이고, 일반 부족들이 노년기나 초고령일 시절에도 외관상으론 청년~중노년 쯤으로 보일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