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버스: 1999의 등장인물.2. 특징
제노 소속 장교. 계급은 소위. [1]3. 작중 행적
3.1. 이벤트 스토리: 안녕, 라야시키
라야시키 마을에 대한 제노의 지원 중단을 통보하기 위해 파견된다. 하지만 그 속내는 라야시키 마을 사람들을 몰아내고 제노군이 그곳을 거점으로 라야시키 어딘가에 있는 무한동력 에너지를 찾아내 독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라야시키 마을 사람들의 반발로 실패했고 결국 망신만 당하며 물러선다.이후 윈드송에게 찾아와 라야시키 주민들이 에너지원을 찾아 전진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설득하라고 종용한다. 그 대가로 제노의 날인이 찍힌 추천서를 들이밀지만 윈드송은 이를 거부하며 추천서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다.
마지막에는 예상대로 제노가 이미 에너지원인 대량의 석탄 매립지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고 있었고 베르톨트는 뒤에서 별동대를 동원해 그 지역의 크리터들을 조용히 섬멸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이 작전은 라야시키 주민들이 에너지원을 찾아 그곳으로 전진해오면서 중단되었다.
결국 라야시키 주민들이 석탄 매립지를 먼저 발견하게 되면서 허탈해하면서도 의외로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며 윈드송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
3.2. 일화: 우하라의 바람
제노 일화에서는 알렉시오스, 하산, 릴리아와 같이 나온다. 이미 라야시키에 가본 적이 있다는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안녕, 라야시키' 이벤트 이후의 시점. 베르톨트는 라야시키가 고향이라는 휘하 병사 알렉시오스에게 라야시키 사람들은 열정적이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한 말글을 보면 라야시키 사람들을 꽤 좋게 보았다. 라야시키에서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자신이 벌였던 일에 대해서는 돌려말하긴 했으나 명예롭지 못한 일이라고 회고하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도 죄책감은 어느정도 느끼고 있었다.알렉시오스와 하산이 소속된 부대의 소대장이다. 현지 게릴라들에게 붙잡힌 선발부대의 구조를 위해서 파견되지만 베르톨트에게 부여된 진짜 임무는 선발부대의 목적이었던 어떤 마도학자의 행적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오는 것이었다. 무려 장관에게 직속으로 받은 임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했으나, 이를 위해 릴리아만 따로 불러서 자료의 확보를 본래 공표했던 목적인 선발부대의 구조보다 우선시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분노한 릴리아의 주먹을 맞고 코피가 터진다.
이후 릴리아에게 한번 더 맞을 뻔 했다가 알렉시오스가 들어와서 상황을 모면한다. 이전에 게릴라의 습격으로 부상병들이 많아져 부대의 기동이 힘들어지자 일단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자고 하면서도 알렉시오스, 하산, 릴리아가 부상병들을 위해 현지의 약초를 찾으러 가는 것을 허락해준다. 그 셋이 그 과정에서 선발부대의 위치를 찾아내고 자료를 확보하자 뒤늦게나마 지원군을 이끌고 나타나서 그들을 구조하며 이후 알렉시오스가 하산을 죽인 죄책감에 자수하여 군사재판을 요청하자 릴리아와 함께 증인으로서 참여한다.
[1] 라야시키에서 한껏 거들먹거리던 행적과 제법 나이가 들어보이는 액면가로 고위 간부 이미지를 팍팍 풍겨놓고 정작 장교 중에서 최말단인 소위였다는 점은 의외지만 이런 하급장교조차 장관에게 직접 명령을 하달 받고 취조관에게 제노의 핵심간부로 평가받는 등 상당한 위치에 있다. 그만큼 제노의 장교 계급은 선발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정말 소수의 엘리트들만 임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