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이름 | 베르몬디아 시온 테미시아 |
생몰년도 | 파모로아력 359년(추정) ~ 560년 1월(추정) |
출신 | 엘디마이어의 신관 |
직업 | 테미시아의 수신사 |
나이 | 200세 |
기술 | 초월신계 마법 |
2. 소개
테미시아의 40대 수신사로, 따라서 풀네임은 베르몬디아 시온 테미시아. 후임은 아피안 시온 테미시아. 테미시아의 수신사이기 때문에 시온의 수신사도 겸하고 있다.무척이나 과묵하고 엄격한 사람이며, 테미시아의 수신사답게 인간 이상의 강함을 보인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엘디마이어의 마법을 알고 있는데, 이는 원래 엘디마이어의 수신사[3]그는 본래 환영왕의 신관이었다라고 나온다. 작중 수신사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통신본 당시 작가가 엘디마이어의 마법은 엘디마이어의 수신사들과 란테르트만 사용한다고 공인했다.]이었기 때문이다. 스무살이 되던 해, 38대[4] 테미시아 수신사가 찾아와 기억을 지우려 시도한 뒤 40대 수신사로 낙점.[5] 그 후로 전대 수신사를 증오하긴 했지만, 20년간을 한결같이 잘 대해주는 턱에 드러내진 못했다.[6] 이때 전임 수신사와 신을 증오하는 마음을 갖추면서도 진실로 대할 수는 없어서 말이 적어지게 되었다고.
켈리시온 봉인 의식을 수호하지만 왜 그런지는 의문이다.[7] 테미시아의 수신사로서 의식을 수호하는 쪽을 택한 모양이다.[8]
3. 능력
내가 알던 한 인간이 반경 1백 휴리하(1휴리하=약 1미터)의 공간을 완전히 소멸시켜 버리는 마법을 사용했었지. 정말 장관이었는데.... 100년쯤 전의 일이야. (중략) 말 그대로 직경 200휴리하의 공간이 사라져 버리니까. 그 때 이는 엄청난 바람에 주위가 엉망이 되어 버리지. 적어도 직경 400휴하 정도 공간에 있는 생명체에게 죽음, 혹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어.
데로드 앤드 데블랑에서 언급되는 대단한 인물은 전부 이 사람. 즉, 아르 삼형제와 두 시간동안 육박전에서 평수를 이루고, 마법[9] 한번에 직경 400m를 죽음의 땅으로 만들어버린 인간. 게다가 병에 걸린 아가씨를 위해 하루만에 산을 오르내렸다는 낭만적인 사람도 이 양반.4. 작중 행적
마지막 순간, 아첼리나 세첼타를 대신하여 스스로 죽음을 맞이한다. 참고로 수신사들은 후임 수신사를 직접 찾아내 데려와야하는데, 베르몬디아는 봉인 의식을 마치고 42대 테미시아 수신사 아스레하[10]를 찾으러 갈 계획이었기에 이 의무를 다하진 못했다. 이 때문에 아첼리나가 베르몬디아를 대신해 아스레하를 찾아 수신궁으로 데려가야 했다.
[1] 주인공은 아첼리나 세첼타.[2] 데로드 앤드 데블랑에서 아스레하와 마이다티아의 대화 중 한 차례 언급된다. 이외 베르몬디아가 언급되지 않지만 이카르트가 란테르트에게 한 인간의 일화를 소개하는데, 이 인간이 베르몬디아로 추측된다.[3] 마법세기 르네상스에[4] 40대 테미시아 수신사 베르몬. 41대 테미시아 수신사 아피안. 38대 테미시아 수신사가 베르몬을 데려왔고, 39대 수신사가 베르몬을 교육했다. 마찬가지로 39대 수신사가 아피안을 데려왔고 베르몬이 아피안을 교육했다.[5] 왜 지우려 시도했냐고 표현했냐면, 마법은 걸었는데 마법을 왜 걸었는지까지 정확하게 기억한다.[6] 자신을 수신궁으로 데려온 38대 수신사는 바로 그곳을 떠났고, 베르몬은 그 증오를 39대 수신사에게 전이시켰다. 하지만 결국 150여년 전에 전대 수신사에 대한 복수를 포기했다. 복수를 단념했지만, 증오를 없앤 것은 아니다.[7] 엘디마이어의 존재를 정확히 안다면, 그가 봉인시키려는 봉인봉이 사실은 엘디마이어 자체라는 것을 묵인하지는 않았을텐데....[8] 설염을 가지고 올 때 베르몬의 고뇌를 보면, 자신이 살고 싶은 마음은 180년 전 이미 잃어버렸고, 자신을 강제로 데려온 것에 대한 복수도 150여년 전 포기했다고 한다. 이를 볼 때 아첼리나를 만난 처음에는 테미시아의 수신사로서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으로 보인다.[9] 에바포레이션.[10] 베르몬 말에 의하면, 당시 시점으로 곧 태어날 예정이며, 17년 후 위다의 카타성에서 만날 담갈색 머리칼의 아스레하 아레미온이라는 아가씨이다. 데로드 앤드 데블랑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