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판 | 2006년판 | |
파일:external/img4.futabalog.com/f781274b417f82b1abb4897e7dfec12d.jpg 2006년판 | 2019년판 |
1. 개요
요괴인간 벰의 주연 중 한 명.성우는 1968년판 시미즈 마리[1], 1990년 이향숙, 2006년판 호라나이 아이 / 이선주, 2017년판 스가 켄타, 2019년판 오노 켄쇼. 영어 더빙판 성우는 에런 디스뮤크(2019년판). 실사 드라마는 스즈키 후쿠
2. 상세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으로 변장할 때에도 어린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인간 친구를 사귀고 싶어한다. 중간에 위험에 빠진 인간 어린이를 구해주며 친구를 사귈 뻔하지만 요괴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헤어져야만 했다. 아이답게 호기심이 많은데, 수상한 인간들을 우연히 봤다가 궁금해서 따라갔다가 사건을 목격한다거나 하는 등 사건에 말려들 때는 항상 베로의 호기심 때문일때가 많다. 겉모습은 죽은 아이의 것을 카피했다.2019년판에는 기존 1968년판과 2006년판과는 외관부터 성격, 능력까지 설정이 180도 달라졌다. 이전의 호기심많고 천진난만한 성격과 천진난만한 아이 요괴의 모습과 달리 2019년판 베로는 세상과 인간에게 냉소적인 태도를 지녔고 거리를 두고 싶어하며 필요한 것 외에 불필요한 것들에는 신경쓰고 싶지 않아하는 무심한 성격에 요괴인간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회의감을 지니고 그에 대해 벗어나고 싶기에 항상 헤드폰을 쓰고 다니는 시니컬한 인상을 풍기는 소년이다. 허나 벰과 베라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둘을 항상 생각하는 등 속은 깊다. 헤드폰을 쓰고 있지만 초청력을 가지고 있어 시끄러운 오락실 안에서도 먼발치의 대화를 엿듣거나 주변 상황 변화를 빠르게 알아 챌 수 있다. 변신시 전투 스타일은 민첩함을 살리는 스피드스터형. 종종 벰과 베라에게 아이러니한 것들에 대해 얘기한다. 본래 모습에서 2차로 변이할 수 있으나 이 때는 이성이 있는 본래 모습과 달리 본능만 남아서 폭주하기 쉬워지는 건 물론이고 체격 골격도 커지고 달라진다는 점은 기존과는 다르다.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은 불로 거의 작중 마지막에 가서야 밝혀졌다.
3. 작중 행적
3.1. 2019년판
2019년판 베로 |
평상시엔 작중 가공 도시 "리브라"의 외곽 지역의 게임 광장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것이다. 게임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을 정도로 게임에 뛰어난 소질을 지닌 프로 게이머지만 악의 무리와 전투할 때엔 민첩한 몸놀림으로 싸우는 요괴인간이다. 첫 등장은 공식 유튜브 사이트의 첫 번째 PV 영상 스틸컷으로 등장했고 두 번째 PV 영상에선 벰과 베라 같이 특정 전투 장면은 나오지 않고 원조 요괴인간 벰에서의 베로를 부정하듯 인간에 대해 무심하고 냉소적인 태도가 드러나는 말을 한다. 7월 방송 예정 영상에선 외곽 지역의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 프로게이머로 등장하는 상류 지역 출신 소년 데릴 브라이슨과 작중 전개에 따라 접점이 있을 걸로 보이고 그 둘 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에피소드가 전개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인칭은 오이라.
오프닝에서는 같은 게임팀 멤버인 데이브, 마아야. 케빈과 지나가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냉소적인 성격이어도 마아야가 하는 말을 듣는 걸 보면 자신과 친한 이들과는 우호적인 태도로 잘 지내는 거 같다.[2]
1화에서는 소니아가 얀센의 차에 타서 외곽 지역을 둘러볼 때 마아야, 케빈, 데이브와 함께 있는 걸로 첫 등장했고 벰, 베라와 건물 옥상에 서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벰, 베라에게 꼭 인간이 되어야만 하는 거냐고 묻는 걸 보면 인간이 되고 싶은 벰, 베라와 달리 꼭 인간이 되는 데에는 관심없는 걸로 보이고[3] 물 요괴에 대해 생각보다 강한 거 같다고 대꾸하고 외곽 지역에서 벌어진 연쇄 익사사건의 범인인 물 요괴를 찾는 걸로 잠깐 나온다. 이후 벰이 본래 모습으로 물 요괴를 감전시켜 죽인 후 소니아가 벰을 보고 괴물이라며 총을 여러 발 쏘는 걸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봤지? 항상 이런 식이야." 라고 대꾸하는 걸 보면 이런 적이 수없이 많았던 걸로 추측된다.[4]
시니컬한 성격 치고는 어린아이 같은 외형 때문인지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는 편이다.
2화에서는 어퍼의 한 쇼핑센터에서 냅킨을 가지러가던 베라와 마주친다. 맛도 못 느끼면서 잘도 하고 있다고 비꼬고, 베라는 인간이 됐을 때의 연습이라고 받아진다. 그리고 베로 자신은 게임 용병 일로 어퍼에 왔다고 말한다. 게임센터에서 십대 무리 중 한 명과 건슈팅 대결을 하여 압도적인 점수차를 벌리지만 베라의 대화를 엿듣느라 집중력이 흐려져 한 대 맞고 만다. 그 후 베라가 볼링맨을 죽이고 인간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벰과 같이 와서 베라에게 엘렌이 불량배를 선동한 사진을 찍은 스마트폰을 보여주고 이용당했다고 알려준다. 진실을 알고 화가 난 베라가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을 악력으로 부숴버리자 당황해한다. 본인 물건이었던 모양. 모든 사건이 끝난 후 평소에 모이던 다리 위에서 왜 베라가 메어리의 얼굴을 복사했는지 묻고 이야기를 듣고 난 뒤 슬며시 웃는다.
3화에서는 평소와 같이 게임 아케이드에 같은 팀 멤버들끼리 게임센터에서 게임을 하던 중 지난번에 쇼핑몰에서 대결했던 무리가 데릴 브라이슨을 용병으로 데려와 그와 대결한다. 슈팅 게임으로 대등한 승부를 펼치나 싶더니 베로가 진심을 다하자 결국 지고 만다. 승부 후 데릴이 게임에 강한 베로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 집에 초대하고 집에서 게임을 하는 카버 의원과 데릴의 아버지인 브라이슨을 만난다. 카버가 아웃사이드 개혁에 대한 희망론을 펼치자 그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로 부정하기도 한다. 데릴과 같이 게임을 하던 도중 자신의 청력으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카버 의원을 암살하려는 섀도우맨을 저지한다. 그 뒤 브라이슨이 데릴에게 베로와는 만나지 말라는 대화를 감청하는데 초능력 수준의 청력을 보여준다. 대략 어퍼와 아웃사이드 사이에 있는 다리위에서 먼발치 어퍼에 있는 빌딩의 대화를 빠짐없이 듣는게 가능. 다음날 그래도 데릴이 베로를 찾아오고 자신의 꿈과 베로가 자신을 도와줬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슬며시 웃는다. 하지만 카버 의원은 결국 섀도우맨에게 암살 당하고 뒤에서 사주한 자가 비서였던 브라이슨임을 알게된다.
어퍼를 뒤에서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의회는 피라미 주제에 건방진 짓을 한다고 브라이슨을 제거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시 섀도우맨을 투입한다. 데릴의 집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베로는 바로 위층으로 달려가 브라이슨과 대면하나 뒤에서 암습한 섀도우맨의 칼에 브라이슨은 허무하게 죽임을 당한다. 분노한 베로는 괴물로 변해서 빠른 스피드로 섀도우맨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데릴과 마주치게 된다. 섀도우맨의 피를 뒤집어쓴 베로와 아버지의 시체를 목격한 데릴은 베로에게 아버지를 죽였냐면서 추궁하고, 베로는 패닉에 빠져 내가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도망친다. 그 뒤 아웃사이드 어느 구석에서 시큰둥한 표정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지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모양.
후반부에선 의회에서 베로를 감마라고 지칭하고 요괴인간을 잡아들여야 할 거라는 의견이 오간다.
4화에서는 외곽 지역에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두 괴이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보고온 벰에게 현장에서 범인이 남긴 메세지에 나오는 괴물은 우리를 지칭하는 거일 수 있다고 말하고 벰이 사라지자 잠깐 서있다가 돌아서서 가려고 할 때 같은 게임팀 멤버와 오랜만에 만났지만 저번에 데릴과 만났을때 입은 마음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않았는지 시큰둥하게 대꾸하고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밤에 항상 모이는 다리 위에서 범인이 남긴 메세지에 나오는 괴물은 우리를 의미하는 게 아닐 수 도 있다며 뭐하러 인간을 도와야 하는지 의문을 던지고 그래도 우리가 가진 능력으로 그들을 도와야한다는 베라의 말에 도와줘봤자 상처만 받을 거라고 대꾸한다.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며칠이 지난 밤에 다리 위에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범인이 타겟으로 하는 젊은 여성이 나니까 내가 가서 처리하는 게 어떻겠냐는 베라의 질문에 뭐하러 그렇게까지 하냐고 냉소적으로 반응하고 벰은 그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그들을 지켜야 한다고 한 후 다리 위에서 뛰어내려 자신의 능력으로 라이트닝맨을 유인해서 싸운다. 그렇게 벰이 두 개조인간과 치열하게 싸우던 와중에 두 개조인간이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파우더맨이 벰은 내가 처리하겠다고 나갈 타이밍에 베라가 채찍으로 그를 두동강내고 라이트닝맨이 최대치로 자신의 능력을 증폭시킬 때 본래 모습으로 등장해서 그의 등 뒤에 부착된 전류공급장치를 박살내고는 이제 네 뜻대로 하지는 못할거라고 말하고 결국 벰과 베라의 협공으로 라이트닝맨이 사망하면서 사건이 종결된다. 사건이 끝난후에는 늘 만나던 다리 위에서 범인이 남긴 메세지에 나오는 괴물은 우리를 의미하는 거 아니냐고 벰과 베로에게 묻는다.
후반부에는 베라가 베타로 지칭되고 묘령의 여인이 의회에 그 셋을 잡아서 내게 데리고 오라고 지시한다.
5화에서는 벰을 포함한 요괴인간의 정체를 알아챈 경찰 측에서 보낸 헬무트 펠트와 닥터 리사이클과 그의 개조인간 군단, 보이지 않는 의회 같은 외부적인 요소와 데릴이 4화 마지막 부분에 컴퓨터로 자료를 검색하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때문에 조용히 게임만하면서 살고 싶은 그의 작은 바람이 깨질지도 모른다.
본편에서는 외곽 지역의 한 골목에 떠돌이 개들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데 마아야가 자기에게 인사하는데 평소 같으면 인사를 했겠으나 그 때 상처가 큰 지 시큰둥하게 반응하고는 다시 게임에 몰두한다. 다음 날 밤, 외곽 지역에서 활개치는 스위퍼를 상대로 벰이 그를 처리하는데 성공하나 요괴인간을 잡기 위해 발령 받은 헬무트가 벰을 포위하는 걸 베라와 지켜보면서 벰에게 거기 오랫동안 있다간 인간들에게 상처만 받을 거라고 말하나 평소와는 다른 거 같다는 베라의 말에 그 상황을 지켜보다가 헬무트에게 잡힌 벰을 구출하고 항상 만나던 다리 위에 셋이 모여서 스위퍼에 대해 얘기하는 베라에게 "그놈은 쓰레기야. 넌 그러한 인간이 되고 싶어?" 라고 질문을 던진다.
6화에서는 외곽 지역에서 게임을 하다가 하라지가 그래비티맨과 함께 걸어가는 걸 보고 사람들이 하라지에 대해 얘기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한참 보다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날 밤 평소 모이는 다리 위에 베라 혼자 서서 사색에 잠겼을 때 때마침 나타나 베라와 몇 마디 나누고 며칠 후 그래비티맨에 대해 충격적인 기사가 나온 날 밤에 셋이 모여서 그래비티맨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베라는 이번 일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베라가 그래비티맨과 하라지의 과거를 듣고 그둘의 이주를 도와 일이 잘 끝나나했더니 그래비티맨이 비밀 통로 끝자락에 배치된 병력에 의해 총기난사로 사살되고 설상가상으로 베라가 이전에 벰이 포획된 것과 마찬가지로 포획되자 벰과 함께 나타나 결계를 부숴 베라를 부축하고 하라지가 그래비티맨의 죽음으로 분노해 각성하여 무수한 양의 에너지파를 방출시켜 현장을 싹쓸이할 때 베라를 데리고 벰과 후퇴한다. 그리고 다리 위에 셋이 모여있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존재일지 의문을 던진다.
7화에서는 같은 게임팀 멤버들이 베로가 데릴과의 대결 이후 자신들과 서먹해진 이유에 대해 걱정한다. 베로는 외곽 지역에서 떠돌이 개들 몇 마리와 친해져 좋은 시간을 보내지만 상류 지역에 개를 '하이브리드 펫' 이란 명칭으로 개조시켜서 불법 분양하는 도그 휘슬 파이퍼가 베로와 친하게 지내던 개 한 마리를 납치하여 그를 불법개조시키고 데릴은 컴퓨터를 해킹하여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베로의 움직임을 발견해 베로를 추적하게 된다.
본편에서는 공터를 걷다가 떠돌이 개들을 만나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나 자기에게 살갑게 구는 떠돌이 개들에게 붙잡혀서 꼼짝못할 때 같은 팀 멤버인 데이브, 케빈, 마아야가 와서 베로를 보고 반가워하자 당황해하는데 시간이 흐르자 멤버들과 두 마리 개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개집까지 만들기로 약속을 한다. 그렇게 두 마리 개들과 친구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했더니 같은 팀 멤버인 데이브가 두 마리 개들 중 한 마리에게 밥을 주다가 갑자기 그 개가 뛰쳐나가는 바람에 뒤를 쫓아가다가 도그 휘슬 페이퍼에게 실종되고 마아야는 밤에 술 두 병을 들고 등불에 의지한체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빠의 귀가에 대해 걱정하는데[5] 사람과 개가 개조된 키메라를 보고 겁에 질리고 키메라에게 먹힐 뻔 한 걸로 부터 구해주고 마아야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그리고 옥상에서 키메라를 두들겨 패는 도그 휘슬 파이퍼를 발견하고 파이퍼의 명령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키메라를 상대로 인간 모습으로 싸우다가 본래 모습으로 싸우지만 키메라의 체구와 신체 능력 때문에 고전하나 이내 동등하게 싸우고 그 때 데릴이 수상한 움직임을 컴퓨터로 알아채고 자신이 싸우는 현장에 나타나자 키메라가 데릴을 쓰러트리고 잡아먹으려고 하는 걸 막고 키메라를 죽이는데 성공하고 인간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데릴을 보고 처연한 표정으로 바라보나 데릴이 자신에게 총을 쏘고 승리의 미소를 짓지만 회복력 때문에 죽지 않아 자기에게 여러 번 총을 쏘지만 그래도 죽지 않아[6] 자신에게 다가가자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그러고는 도그휘슬파이퍼의 거처에 도착하여 데이트를 그렇게 만든 게 너냐고 묻고 그가 당황하며 총을 거두자 본래 모습으로 변하더니 폭주하며 2차 변이하고 그를 공격한 끝에 죽이려고 하자 자신을 말리는 벰에게 달려들어 그의 팔을 무나 눈 깜박하지않고 진정하라는 벰의 말을 듣고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커튼을 열고는 철장에 갇힌 데이브와 잡혀온 아이들을 보고 놀라나 이내 안심한다..[7][8] 사건 이후에는 이전처럼 같은 팀 멤버와 친근하게 지내게 된다.
8화에서는 전학생 알버트에게 노래에 대한 칭찬을 듣고 친구들과의 쇼핑에서 줄리아 부쉬의 광고를 본 베라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하자[9] 구석에서 키득키득 웃더니 무슨 바람이 들었냐며 쿡쿡 웃는다. 며칠 후 알버트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다녀온 이후 베라가 줄리아를 만난 후 기대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신체에서 무슨 이상현상이 벌어지냐는 벰의 질문에 심장이 마구 뛰고 얼굴이 빨게진다고 하자 키득키득 웃으면서 꼭 인간과 비슷한 말을 한다며 놀리는데 조용히 하라는 베라의 경고에도 베라의 말투를 따라하며 놀린다.
작중 후반부에는 자신이 죽인 섀도우맨이 닥터 리사이클의 실험으로 되살아나는 걸 보아선 섀도우맨과 조우하게 됐을 때 싸울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데릴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섀도우맨인 걸 데릴이 알게되면 가능성은 희박하나 데릴과 화해하게 될지도 모른다. 허나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9화에서는 닥터 리사이클에 의해 되살아난 섀도우맨의 기습 공격을 받고 싸우는 걸로 등장.
본편에서는 외곽 지역에 와서 자기 의견을 언론에게 피력하는 게빈을 무심한 눈으로 보는데, 기자들에게 요괴인간을 치료하고 외곽 지역의 소외계층을 치유하겠다고 인터뷰하는 게빈을 멀리서바라보는 벰에게 와서는 게빈에 대해 이상주의자라고 말한다. 벰이 그 말을 듣고 자리를 떠나자 그 이상에 너무 기대하지않는 게 좋을 거라고 중얼거린다. 그러던 와중, 섀도우맨이 게임 아케이드에 침입해 주인을 죽이는 등 난동을 피우자 겁에 질린 같은 팀 멤버들을 보호하나 섀도우맨에 의해 부상당하고, 다친 상태로 같은 팀 멤버들에게 어서 도망치라고 하는 등 친구들을 걱정해준다. 그렇게 친구들이 무사히 달아나는 걸 보고 장소를 바꾸는데 조잡한 모습으로 개조된 섀도우맨을 보고 "조잡한 건 여전하네 그렇게 개조해도 난 네가 안 무섭거든." 이라고 피식 웃으며 본래모습으로 섀도우맨과 또 다시 싸우는데 조잡하게 개조된 섀도우맨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베로를 제압하는 등, 치열하고 피 터지게 대치하다가 게빈과 같이 있던 벰에게 섀도우맨이 브라이슨과 카버 의원을 죽였다고 말한다. 때마침 베라가 나타나 섀도우맨에게 공격을 가하고 자신 또한 섀도우맨을 제압하는 등. 섀도우맨을 죽이려고 하다가 자신을 죽이려하는 섀도우맨의 공격을 게빈이 대신 받아 희생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 게빈의 죽음에 분노하여 벰이 섀도우맨에게 달려들어 그의 팔 한쪽을 완력으로 떼어내나 섀도우맨이 검은 연기를 내뿜어 시야를 흐리는 바람에 결국 그를 잡지 못한다. 본인 또한 게빈의 죽음에 충격받아 그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중얼거리고, 베라는 그를 구하진 못했다고 죄책감을 갖는다. 그 때 자신들을 잡으러 온 헬무트와 그의 병력을 보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향한다.
작중에 데릴이 컴퓨터로 보이지 않는 의회를 조사하고 후반부에 의회로 직접 가서 묘령의 여인을 만나는 걸로 보아서 보이지 않는 의회와 데릴과 대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10화에서는 벰이 보이지 않는 의회에 의해 게빈을 죽였다는 누명이 씌워져 경찰들의 추적을 받게 되자, 베라와 함께 다리 위에 있는 모습으로 나오고 베라가 벰을 걱정하자, 벰이 한 인간과 같이 다니던데 그를 믿는 거 같다고 하며 벰은 바보같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베라가 노려보자 베라에게 무섭다며 너스레를 떨며,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묻는 베라에게 그렇게 인간에게 이용당하며 살았으면서 인간이 되고싶냐고 묻고는 인간들은 도울 필요 없어. 내버려두는게 약이라고 대꾸한다. 작중 후반부에는 묘령의 여인이 염동력으로 벰을 제압하자, 벰을 돕기 위해 온 베라와 본래 모습으로 달려드나 베라와 같이 염동력에 당해서 꼼짝 못하고 속절없이 당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각성한 하라지가 벰을 자신의 능력으로 가볍게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초고용량의 에너지파에 크게 휩쓸리게 되고 그 영향으로 묘령의 여인의 염동력에서 베로와 빠져나왔으나 벰이 묘령의 여인에게 회수되는 걸 보고 놀란다.
벰이 결국 의회에 회수됨에 따라 베라와 베로 또한 헬무트가 잡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으로 일을 진행할 걸로 보여 이 둘의 앞날도 캄캄해졌다.
11화에선 헬무트 펠트가 재판장에서 벰이 게빈을 죽인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동시, 자신과 베라(요괴인간 벰)의 정체마저 폭로한다. 재판을 보면서 벰을 구해야 한다는 베라에게 인간처럼 재판을 받으니까 벰도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냉소적으로 말했다 뺨을 맞는다. 이후 다리 밑에서 섀도우맨이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려고 호시탐탐 때를 기다리는 것을 알아채고 저번과 똑같이 또 다시 섀도우맨(요괴인간 벰)과 싸우게 된다. 밤까지 이어진 싸움을 하던 중 자신이 알던 가게가 습격을 받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자 쑥대밭이 된 가게와 주인 할아버지가 피투성이로 있는 것을 보고 누가 이런거냐며 묻고 대릴이 얘들을 납치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곤 할아버지를 부축해 길가로 나와 도와달라고 외치지만 싸움때문에 왼손이 완벽하게 인간으로 변하지 못해 사람들이 경악하고 그래도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외친다.
12화에서 부서진 오락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대릴과 병사들과 싸우게 되고 대릴이 그에게 총을 겨누자 아이들이 자신을 지켜주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결판을 내지 못한 섀도우맨이 난입해 그를 공격하고 요괴인간으로 변신해 섀도우맨과 싸우게 된다. 섀도우맨의 공격이 대릴에게 날아오자 그걸 막고 친구를 위협하는 녀석은 용서 못한다며 순식간에 달려들어 섀도우맨의 가슴을 뚫어버려 처치한다.
대릴이 왜 구했냐는 말에 2번 말하게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자신은 갈테니 이런 짓은 그만하라고 말하고 자신의 본모습은 이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베로는 계속 친구이고 멋지다고 말하는 아웃사이드 3총사의 말에 고맙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이후 벰과 베라가 싸우는 장소에 나타나 베라를 공격하는 베가를 철빔으로 공격하고 베가가 자신에게 키가 작다고 말하자 생각보다 늙었다며 받아친다. 이후 벰이 키스하지 말라고 하자[10] 안한다며 싫은 티를 낸다. 이후 벰의 계획으로 자신이 미끼가 되어 베가에게 가슴이 뚫리지만 베라와 벰이 놓치지 않고 공격해 베가를 강 속에 가라앉혀 봉인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3.2. 2020년 극장판
2020년 극장판 베로 | |
소니아가 도라코 케미컬의 불법 거래를 감시하다가 잡히자 나타나 구해준다. 소니아가 벰, 베라와 같이 있지 않냐고 물어보자 벰의 위치를 가르쳐준다. 벰을 만나고 망연자실해서 앉아있는 소니아에게 다가와 벰은 변했고 저 길을 택했다면서 자신은 혼자서 싸우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도라코 케미컬에 침입하여 인조 요괴인간의 원료가 들어있는 시험관을 탈취해 소니아에게 준다. 벰이 탈출하자 도라코 케미컬은 또다른 요괴인간인 베로를 확보하기 위해 인조 요괴인간들을 파견하고 그들을 겨우 쓰러뜨리자 베라가 합류한다. 거대 요괴인간이 벰을 공격하자 난입하여 대신 상대한다. 거대 요괴인간에게 왼팔을 잃는 중상을 입지만 머리를 집중 공격해 쓰러뜨리고 왼팔도 재생시킨다. 베라와 함께 분노한 벰의 새로운 변이를 보고 경악한다. 백작과의 전투가 끝나고 폐허가 된 도시 중심부에서 소니아를 부축하고 벰은 어디 있냐는 말에 대답하지 못한다. 이후 인간을 위해 싸우는 길을 선택하고 섀도우맨이 키우던 햄스터와 함께 다닌다.
4. 기타
- 여담으로 19년판 베로는 50주년 맞이 기념으로 리부트한 게게게의 키타로 6기의 키타로와 같이 시니컬하고 냉소적인 성격이다.[11] 외관도 머리 내린 방향과 다르지 둘 다 한쪽 눈을 머리로 가렸다. 다만 키타로의 경우 한쪽 눈이 미츠키에 의해 갓난아기때 실명됐고 베로의 경우 그저 한쪽 눈을 가린 걸로 추측된다.
[1] 아톰의 성우다.[2] 베라의 급우들 다음에 데릴 브라이슨이 등장하는데 프로게이머인 자신을 보고 흥미를 느낀 데릴과 같이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베로는 시니컬하게 반응하겠지만 말이다.[3] 베라에게 "넌 인간에게 환상을 너무 많이 갖고 있어"라고 말하자 베라가 자기더러 "인간의 어두운 면만 본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인간의 이기적이고 추악한 모습을 수없이 보다보니 인간과 세상에 대해 염세적인 태도를 가진 건 기본이고 거기에 벰과 베라와 달리 자신은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말하는 시니컬하고 무심한 성격까지 더하면 인간 자체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거 같다. 하도 많이 데였기 때문에 그렇다.[4] 베라가 "도대체 몇 번이야? 인간한테 배신당한게." 라고 말하자 그에 대해 "세는 건 그만두기로 했잖아"라고 대꾸하는 걸 보면 소니아가 외곽 지역에 오기 훨씬 전부터 차별받고 배신당한 적이 많았던 건 잠정적으로 확정.[5] 집에 돌아갈 때 술 두 병을 사지 않으면 집에 가서 아빠에게 맞는다고 하자 데이브 또한 자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공감하는 걸 보면 마아야와 데이브는 가정폭력 아래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럽게 살다가 게임상에서 베로를 만나고 심정적으로 많이 안정되었을듯하다. 마아야가 베로가 없으면 외롭다고 말한 게 그 때문인걸로 추측된다.[6] 1화에서 물 요괴를 죽인 벰에게 총을 쐈으나 죽지 않는 걸 보고 괴물이라며 총을 쏜 소니아의 상황과 비슷하다. 허나 소니아는 벰을 보고 충격으로 주저 앉았으나 데릴은 베로에게 다가간게 차이점[7] 늑대인간 모습을 한 키메라의 예를 보면 도그 휘슬 파이퍼는 개 뿐만 아니라 그 개의 주인마저 납치해 그 둘을 합쳐서 키메라로 만드는 거 같다.[8] 데이브와 개가 실종된 것도 도그 휘슬 파이퍼가 밤에 산책하던 둘을 납치하여 키메라로 만들려고 한 것. 허나 데이브는 개조되지 않았고 개만 성인 남성과 합쳐저서 키메라가 됐다.[9] 광고판에서 줄리아를 보고 가슴이 크다며 중얼거리고(...) 벰과 베로와 있을 때는 자신의 가슴을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을지 애쓰는 장면이 나온다(...)[10] 뭔가 이상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 태생은 다르지만 같은 요괴인간인 묘령의 여인이 벰에게 가볍게 키스한 것만으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서 처형대가 박살났기 때문에 한 소리이다. 참고로 DR. 리사이클의 예상대로라면 오리지널 요괴인간끼리의 세포 접촉이 크게 일어나면 전술핵 수준의 대폭발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것만으로 원작에 비하면 요괴인간의 스펙이 엄청나게 올라간 듯.[11] 다만 평소에도 어지간하면 사건에 휘말리는 걸 귀찮아하고 인간이든 요괴든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대상에겐 한없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키타로와는 달리 이쪽은 베라에게 장난을 치거나 실실 웃는 등 감정표현이 키타로보단 더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