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베니 수에프 문화궁 화재 Beni Suef Cultural Palace Fire | |||
<colbgcolor=#000> 발생일 | 2005년 9월 5일 | ||
발생 위치 | |||
이집트 베니수에프 | |||
유형 | 화재, 다중밀집사고 | ||
원인 | 촛불 | ||
인명 피해 | 사망 | 50명 이상 | |
부상 | 2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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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حريق قصر ثقافة بني سويف2005년 9월 5일 이집트 베니수에프의 베니 수에프 문화궁에서 일어난 화재.
2. 화재
2005년 9월 5일, 베니 수에프 문화궁에 위치한 극장에서 타미야 극단이 쓴 동물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Who is among us라는 연극이 진행되고 있었다. 공연 중, 장식용 촛불이 떨어지며 종이 배경에 불이 붙었다. 사람들은 불을 진압할려고 했으나 커튼, 카펫, 삼베와 종이로 된 장식에 붙어 올라온 불길은 진압이 불가능했고, 무대를 제작하는데 사용한 플라스틱 폼으로 된 천장이 불길로 무너져 녹은 플라스틱이 관객과 배우들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나무 벽에 불이 붙어 사방에서 불길이 타오르는 등 상황은 매우 끔직했다. 탈출구가 한 곳밖에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출구로 몰리게 되었고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며 넘어지고 깔리게 되었다.화재가 발생한 지 50분 후 화재 현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소방차가 도착했다. 소방관들은 지역 주민과 극장 책임자로부터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소화전을 찾을 수 없었고 부상자들은 걸어가거나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사고로 50명이 사망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수에 대하여 논란이 있는데 화재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연기 흡입 혹은 화상, 페 질환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3. 사고 이후
사고 후 문화부 장관인 파룩 호스니가 사임했지만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다시 복직시켰다. 2006년 5월, 8명의 극장 관리인이 과실치사로 유죄 판결을 받고 10년형을 선고받았다.사고 이후 9월 5일은 이집트 극장의 날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