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꼬마마법사 레미의 등장인물 마조트루비용의 일가를 정리한 문서2. 마조트루비용/트루비용 베넥스 (트루비용 베네딕스)
자세한 내용은 마조트루비용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조르주 베넥스 (조르주 베네딕스)
마조트루비용(트루비용 베넥스)의 남편. 1000여 년 전 중세시대에 살던 사람이라는 것과 손자 로이가 라틴어로 일기를 작성한 것으로 보아, 신성 로마 제국 영토 내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평범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인간계로 와서 제과 기술을 배우러 온 트루비용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조르주는 트루비용이 마녀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결혼을 결심했으며, 그녀의 이름에서 딴 '사랑스러운 트루비용'을 선물해서 청혼을 한다. 그 후 둘 사이에 외아들 앙리를 두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나 안타깝게도 아내를 위해 케이크 재료를 구하던 중 절벽에서 추락사하고 만다.
CV - 코지마 카즈나리 / 방성준(3기)
CV - 코지마 카즈나리 / 방성준(3기)
4. 앙리 베넥스 (앙리 베네딕스)
마조트루비용의 아들이자 6남매의 아버지. 늙지도 않고 마녀라고 터부시되던 어머니의 곁을 끝까지 지킨 효자이다. 다만 마녀와 인간의 수명차로 어머니보다 먼저 떠나면서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고 만다. 게다가 그의 자식들은 트루비용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편지를 보냈음에도 끝내 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트루비용은 커다란 슬픔에 사로잡혀 모습을 감춰버리고 만다. 아내와는 일찍 사별했기에 자식들은 어머니인 트루비용이 돌봐주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트루비용 케이크를 자주 먹었으며, 임종 직전 어머니에게 남긴 유언도 어머니가 만들어준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다는 것.
CV - 이케다 토모아키 / 고성일(3기), 신용우(4기)[1]
CV - 이케다 토모아키 / 고성일(3기), 신용우(4기)[1]
5. 잉그리트 베넥스 (잉그리트 베네딕스)
마조트루비용의 손주 중 장녀로, 황토색 단발머리를 가진 여자아이이다.
마조트루비용에게 장미가 그려진 침대시트를 선물 받았다. 바바는 이 침대시트에 대해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마조록산느가 만든 굉장한 과자에 대해 기억은 하고 있었다. 이에 오자마녀들은 마조록산느를 찾아가 정보를 찾기로 한다. 마조록산느는 잉그리트와 그녀의 연인인 숀의 결혼식에 쓸 웨딩 케이크를 마조트루비용으로부터 부탁받았다. 케이크는 마조트루비용이 만들어도 되었지만 자신은 침대시트를 만들기 위해 케이크는 마조록산느에게 부탁한 것. 마조트루비용은 첫째 손녀의 결혼식에 쓸 침대시트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지만 어느 날, 잉그리트는 숀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비를 맞으면서 슬픈 표정을 지으며 돌아왔다.
사실 숀은 곧 전쟁에 참전할 상황이었다. 당시 마조트루비용이 살던 나라의 왕이 죽고 어린 왕자가 즉위하자, 그 왕자를 노리는 세력과 왕자를 지키려는 세력이 전쟁을 일으키게 된 것. 아버지인 앙리는 이 사실을 알고 잉그리트와 숀의 결혼을 강하게 반대한다. 잉그리트는 숀과 결혼할 수 없게 되어 상심하고 있을 때, 할머니가 자신이 행복해 지길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숀과 함께 아버지를 설득한다. 숀이 전쟁에 나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잉그리트는 할머니로부터 침대시트를 받는다.
침대시트가 큰 만큼 오자마녀들은 오랜시간을 투자해 열심히 완성했다. 특히 도레미는 바늘에 손을 찔려 반창고를 잔뜩 붙였을 정도. 오자마녀들이 만든 침대시트를 전전대 여왕님에게 바치자, 가시줄기가 하나 더 사라져 하나만 남게 된다.
후에 잉그리트는 로라와 안젤라의 결혼이 파토난 것이 할머니가 늙지 않기 때문이라며, 할머니에게 큰 상처를 주고 떠나버렸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젤라, 로이와 친정으로 향하지만 마차 사고로 인하여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
CV - 이시무라 토모코 / 여민정(4기)
사실 숀은 곧 전쟁에 참전할 상황이었다. 당시 마조트루비용이 살던 나라의 왕이 죽고 어린 왕자가 즉위하자, 그 왕자를 노리는 세력과 왕자를 지키려는 세력이 전쟁을 일으키게 된 것. 아버지인 앙리는 이 사실을 알고 잉그리트와 숀의 결혼을 강하게 반대한다. 잉그리트는 숀과 결혼할 수 없게 되어 상심하고 있을 때, 할머니가 자신이 행복해 지길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숀과 함께 아버지를 설득한다. 숀이 전쟁에 나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잉그리트는 할머니로부터 침대시트를 받는다.
침대시트가 큰 만큼 오자마녀들은 오랜시간을 투자해 열심히 완성했다. 특히 도레미는 바늘에 손을 찔려 반창고를 잔뜩 붙였을 정도. 오자마녀들이 만든 침대시트를 전전대 여왕님에게 바치자, 가시줄기가 하나 더 사라져 하나만 남게 된다.
후에 잉그리트는 로라와 안젤라의 결혼이 파토난 것이 할머니가 늙지 않기 때문이라며, 할머니에게 큰 상처를 주고 떠나버렸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젤라, 로이와 친정으로 향하지만 마차 사고로 인하여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
CV - 이시무라 토모코 / 여민정(4기)
5.1. 숀
잉그리트의 연인이자, 마조트루비용의 손녀사위. 전쟁터에 출병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잉그리트의 아버지인 앙리로부터 결혼을 반대당했지만 마조트루비용이 행복해 지길 바란다는 말에 용기를 얻은 잉그리트와 함께 앙리를 설득하고 출병 전에 무사히 결혼식을 올렸다.
CV - 키야스 코헤이 / 홍범기(4기)
CV - 키야스 코헤이 / 홍범기(4기)
6. 나타샤 베넥스 (나타샤 베네딕스)
마조트루비용의 손주 중 차녀로, 진한 보라색 머리에 장발의 여자아이이다. 주변에서 마녀의 자식이라면서 백안시 당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할머니를 떠나버렸다. 무지개를 무척 좋아해 어릴 적 마조트루비용에게 무지개 융단을 받았었다.
오자마녀들은 이 융단을 재현하기 위해 마조크로스를 찾아가 무지개 짜는 법을 배우려 했지만 베 짜기로 곡선과 색이 많은 무지개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다며 포기하라는 소리만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자마녀들은 무지개를 열심히 짰지만 결과는 계단처럼 각이 진 무지개가 그려진 융단이 나왔다. 퀄리티는 처참해도 전전대여왕님이 오자마녀들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믿고 선물을 바쳤다.[2] 융단을 전전대 여왕님에게 바치자 남아있는 5개의 가시줄기 중 하나가 사라진다.
CV - 다니이 아스카 / 이자명(4기)
오자마녀들은 이 융단을 재현하기 위해 마조크로스를 찾아가 무지개 짜는 법을 배우려 했지만 베 짜기로 곡선과 색이 많은 무지개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다며 포기하라는 소리만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자마녀들은 무지개를 열심히 짰지만 결과는 계단처럼 각이 진 무지개가 그려진 융단이 나왔다. 퀄리티는 처참해도 전전대여왕님이 오자마녀들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믿고 선물을 바쳤다.[2] 융단을 전전대 여왕님에게 바치자 남아있는 5개의 가시줄기 중 하나가 사라진다.
CV - 다니이 아스카 / 이자명(4기)
7. 마리안느 베넥스 (마리안느 베네딕스)
마조트루비용의 손주 중 3녀. 동생을 잘 챙겨주며 조개껍데기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릴 때 마조트루비용으로부터 조개껍데기가 꿰어진 비즈 목걸이를 받았다. 오자마녀들이 매지컬 스테이지로 마리안느의 과거를 보고 조개껍데기 목걸이라는 걸 추측하여 아이코가 1학년 때 아빠와 같이 만든 비즈 팔찌를 끊어 나온 비즈로 마리안느의 목걸이를 재현한다.[3] 전전대 여왕님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바치자, 가시줄기 6개 중 하나가 사라진다.
CV - 마츠모토 미와 / 정유미(4기)
CV - 마츠모토 미와 / 정유미(4기)
8. 로라 베넥스 (로라 베네딕스)
마조트루비용의 손주 중 4녀. 그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인물 4. 당시 고양이로 변신하고 있었던 바바를 좋아했고 마조트루비용이 고양이 무늬가 새겨진 목도리를 선물했었다.
바바의 회상으로 그녀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드러난다. 어느 날, 로라는 할머니를 위해 꽃을 따러 바바와 함께 숲 속의 꽃밭을 찾아가 꽃을 잔뜩 따왔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지 못해 미아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비바람까지 불어 목도리를 잃어버린다. 길도 잃고 목도리도 잃어버린 상황에 울어버리는데, 같이 있던 바바가 고양이의 모습으로 울지 말라고 소리친다. 인간이 요정의 존재를 알아채면 인간계에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란 걸 알면서도 로라의 안전을 생각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바바는 로라의 울음을 그치게 한 뒤, 로라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서둘러 목도리를 찾으러 숲으로 들어간다. 한참 뒤, 바바는 상처투성이가 된 채 목도리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쓰러진다. 자기 때문에 바바가 다쳤다는 것을 생각한 로라는 밤새 바바를 간호하였다. 바바는 로라의 헌신 덕에 고비를 넘기고 회복하게 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바바가 감기에 걸려 오자마녀들이 밤새 간호해주었다. 내색하지는 않지만 고맙기는 했는지, 오자마녀들이 지쳐 자는 사이에 마조리카와 라라에게 로라의 목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를 알게 된 오자마녀들은 열심히 고양이 무늬 목도리를 만들어 전전대 여왕님에게 바쳐 가시줄기 하나를 더 없앴다.
CV - 이마이 유카 / 한신정(4기)
바바의 회상으로 그녀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드러난다. 어느 날, 로라는 할머니를 위해 꽃을 따러 바바와 함께 숲 속의 꽃밭을 찾아가 꽃을 잔뜩 따왔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지 못해 미아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비바람까지 불어 목도리를 잃어버린다. 길도 잃고 목도리도 잃어버린 상황에 울어버리는데, 같이 있던 바바가 고양이의 모습으로 울지 말라고 소리친다. 인간이 요정의 존재를 알아채면 인간계에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란 걸 알면서도 로라의 안전을 생각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바바는 로라의 울음을 그치게 한 뒤, 로라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서둘러 목도리를 찾으러 숲으로 들어간다. 한참 뒤, 바바는 상처투성이가 된 채 목도리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쓰러진다. 자기 때문에 바바가 다쳤다는 것을 생각한 로라는 밤새 바바를 간호하였다. 바바는 로라의 헌신 덕에 고비를 넘기고 회복하게 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바바가 감기에 걸려 오자마녀들이 밤새 간호해주었다. 내색하지는 않지만 고맙기는 했는지, 오자마녀들이 지쳐 자는 사이에 마조리카와 라라에게 로라의 목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를 알게 된 오자마녀들은 열심히 고양이 무늬 목도리를 만들어 전전대 여왕님에게 바쳐 가시줄기 하나를 더 없앴다.
CV - 이마이 유카 / 한신정(4기)
9. 안젤라 베넥스 (안젤라 베네딕스)
마조트루비용의 손주 중 5녀. 마리안느, 로라와 함께 할머니랑 같이 있으면 행복할 수 없다며(= 불행해진다며) 잉그리트와 함께 할머니를 떠나버렸다. 어릴 땐 엄청난 울보였으며 안젤라가 울음을 그칠 때마다 마조트루비용이 레모네이드를 상으로 줬다. 당시에 안젤라가 레모네이드를 마실 때 썼던 마조트루비용의 유리잔[4]이 이 에피소드에서 큰 힌트를 주는데 사실 안젤라는 할머니에게 선물을 받은 게 아니라 선물을 준 것이었으며 그 선물은 천으로 짠 컵받침. 할머니의 제자였던 마조크로스를 직접 찾아가 간단하게 베 짜는 법을 배워 만들었는데 하필 전해주려던 날 진흙탕 위에 넘어져 열심히 만든 선물이 더럽혀지고 만다. 그러나 마조트루비용은 비록 선물은 더러워졌지만 손녀의 정성에 감동하였다. 오자마녀들이 이 컵받침을 재현해 전전대 여왕님에게 선물로 바치자, 가시줄기 하나가 더 사라지게 된다.
CV - 유즈키 료카 / 정선혜(4기)
CV - 유즈키 료카 / 정선혜(4기)
10. 로이 베넥스 (로이 베네딕스)
마조트루비용의 유일한 손자.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인 마조트루비용 밑에서 성장했으나, 어른이 되자 누나들과 함께 할머니와 아버지를 떠나버리면서[7] 마조트루비용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고 아버지인 앙리가 죽은 어머니 대신 키워준 할머니를 버릴 수 있냐며 화냈지만 결국 집을 떠나버린다. 그것이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을 모른 채. 다만 가족의 추억 때문인지 나갈 때 가족의 모습이 담긴 테피스트리를 가지고 떠났다. 그 후 아버지인 앙리 베넥스가 위독해지자 마조트루비용이 편지를 보내서 돌아와 달라고 했으나, 끝내 찾아오지 않아 트루비용은 큰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하지만 도레미 일행이 겨우 찾은 로이의 후손인 로비가 그 당시의 일이 적힌 일기를 알려주면서 진실이 드러난다. 사실은 그때 트루비용의 편지를 받고 잉그리트, 안젤라와 함께[8] 폭풍에도 급히 고향 집을 향해갔으나, 사고로 부상을 입고서 편지를 받은지 2주가 지나서야 고향에 도착했다. 로이가 도착했을 땐 아버지 앙리의 시신은 이미 매장되었고, 할머니인 마조트루비용은 아예 사라져서 행방조차 알 수 없었다. 결국 로이와 그의 누나들은 자신들이 할머니를 떠난 벌을 받았다고 여겼고, 이를 크게 후회하며 할머니의 행방을 애타게 찾아다녔으나 끝내 실패했다. 이후 남매들은 최소한 아버지의 기일에라도 모두 모이자는 약속을 했고, 비록 만날 수는 없지만 할머니가 무사하기만을 기도하며 살았다. 세월이 흘러 로이도 나이를 먹어 손자들이 태어나면서 할아버지가 되었고[9], 그제서야 마조트루비용의 심정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그럴수록 자신이 할머니에게 한 짓을 더욱 후회하게 되었고, 죄책감과 회한 속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10][11]
현재 시점에서 하루카제 도레미 일행이 마조트루비용의 잠을 깨우기 위해서 로이의 후손이 사는 집을 찾아왔는데, 이때 로이가 가지고 떠난 마조트루비용의 테피스트리는 무려 1000년동안 원형 그대로 보존된 상태였다.[12] 이는 마조트루비용이 슬픔을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오자마녀들은 로비의 집에 있던 태피스트리의 그림을 스케치해 며칠 밤을 새워 태피스트리를 완성한다. 다만, 오자마녀들은 원본 속 손주들의 표정이 딱딱해 보여 새로 만들 땐 다 같이 웃는 얼굴로 그려냈다. 이 태피스트리를 전전대 여왕님에게 보여주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가시줄기가 사라져 모든 가시줄기를 없애게 되었다. 그리고 전전대 여왕님은 드디어 눈을 뜨게 된다. 1000년이라는 까마득한 시간이 걸렸지만 할머니에 대한 죄책감과 사죄를 가까스로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CV - 카나이 미카(어린 로이), 미상(청년 로이), 노무라 켄지(노인 로이) / 김서영(어린 로이), 현경수(어른 로이)[13]
하지만 도레미 일행이 겨우 찾은 로이의 후손인 로비가 그 당시의 일이 적힌 일기를 알려주면서 진실이 드러난다. 사실은 그때 트루비용의 편지를 받고 잉그리트, 안젤라와 함께[8] 폭풍에도 급히 고향 집을 향해갔으나, 사고로 부상을 입고서 편지를 받은지 2주가 지나서야 고향에 도착했다. 로이가 도착했을 땐 아버지 앙리의 시신은 이미 매장되었고, 할머니인 마조트루비용은 아예 사라져서 행방조차 알 수 없었다. 결국 로이와 그의 누나들은 자신들이 할머니를 떠난 벌을 받았다고 여겼고, 이를 크게 후회하며 할머니의 행방을 애타게 찾아다녔으나 끝내 실패했다. 이후 남매들은 최소한 아버지의 기일에라도 모두 모이자는 약속을 했고, 비록 만날 수는 없지만 할머니가 무사하기만을 기도하며 살았다. 세월이 흘러 로이도 나이를 먹어 손자들이 태어나면서 할아버지가 되었고[9], 그제서야 마조트루비용의 심정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그럴수록 자신이 할머니에게 한 짓을 더욱 후회하게 되었고, 죄책감과 회한 속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10][11]
현재 시점에서 하루카제 도레미 일행이 마조트루비용의 잠을 깨우기 위해서 로이의 후손이 사는 집을 찾아왔는데, 이때 로이가 가지고 떠난 마조트루비용의 테피스트리는 무려 1000년동안 원형 그대로 보존된 상태였다.[12] 이는 마조트루비용이 슬픔을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오자마녀들은 로비의 집에 있던 태피스트리의 그림을 스케치해 며칠 밤을 새워 태피스트리를 완성한다. 다만, 오자마녀들은 원본 속 손주들의 표정이 딱딱해 보여 새로 만들 땐 다 같이 웃는 얼굴로 그려냈다. 이 태피스트리를 전전대 여왕님에게 보여주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가시줄기가 사라져 모든 가시줄기를 없애게 되었다. 그리고 전전대 여왕님은 드디어 눈을 뜨게 된다. 1000년이라는 까마득한 시간이 걸렸지만 할머니에 대한 죄책감과 사죄를 가까스로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CV - 카나이 미카(어린 로이), 미상(청년 로이), 노무라 켄지(노인 로이) / 김서영(어린 로이), 현경수(어른 로이)[13]
10.1. 로비 베넥스 (로비 베네딕스)
베넥스(베네딕스) 가의 후손으로, 막내인 로이의 자손으로 보인다. 전전대 여왕님의 후손인 덕분인지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일종의 마법을 쓸 수 있다. 온푸가 출연한 TV쇼에 이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존재가 알려졌다. 방송에서 영어로 말하는 점을 보아 영어권 국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로비가 캐나다에 거주하고 그 조상이 원래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했었다면 조상 대에 북미에서의 영국, 프랑스 분쟁에서 프랑스의 패배로 완전히 영국 지배하에 넘어가 어쩌다보니 영어권으로 동화된 듯 하다.
성이 베넥스라서 방송을 본 바바가 단번에 트루비용의 자손임을 알아챈다. 이에 오자마녀들은 트루비용의 태피스트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매지컬 스테이지로 로비를 직접 찾아간다. 이때 로비는 부모님이 새끼 고양이들을 버리고 와 상심한 상황이었는데, 마침 로비를 찾아온 오자마녀들이 마법으로 고양이들을 찾아주게 된다. 그리고는 고양이들의 말을 알아들어 우유를 주는 것으로 로비의 특별한 능력이 연출이 아니라 진짜임을 알게 된다.
다만, 로비는 신적 존재가 아닌 인간이기 때문에 오자마녀들이 정체를 들키면 안 되는 듯하다. 그래서 '마녀 비슷한 존재'라고 적당히 둘러댄다. 그리고 사랑스런 트루비용 케이크까지 가져 오는 것으로 마조트루비용의 자손이라는 것을 확인사살한다.
로비가 말하기를, 로비의 집안에서는 50~60년에 한 번 꼴로 마법같은 걸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태어난다고 한다. 로비의 할아버지는 식물과 말할 수 있었고,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는 시간을 잠깐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선조들 중 로이 베넥스라는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집 구석에 1000년 동안 보존 된 로이의 일기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 일기장은 라틴어로 작성되어 읽을 수 없었다. 그래도 로비는 할아버지로부터 일기의 내용을 들어 늙지 않는 트루비용 때문에 손주들이 앙리와 트루비용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그날 이후의 진실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레미가 고양이가 밖으로 나가는 걸 막으려다 다락방 계단에서 넘어져 로비의 어머니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만다. 이에, 고양이들을 또 버려야 할 위기에 처하지만 레미의 기지로 고양이들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분양하게 된다. 마지막 한 마리만 남았지만 이 한 마리는 로비의 어머니가 키우자고 하여 헤어지지 않게 된다.
CV - 텐진 우미 / 여민정(4기)
10.2. 로비의 어머니
특별한 힘을 가진 아들 때문에 속을 썩히는 어머니. 아들이 특별한 힘을 매스컴에 공개한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로비의 할아버지가 식물과 이야기하는 능력을 사람들에게 알리자 이상한 사람 취급받았기 때문. 오자마녀들이 로비를 만나러 간 날, 레미가 의도치 않게 사고를 쳐 견습 복장을 입은 채 모습을 보여버렸지만 대충 크리스마스 옷이라며 넘겨 정체를 들키지는 않았다. 상술했던 일 때문에 로비가 새끼 고양이들을 다른 사람에게 분양했을 때 남은 한 마리는 키우지고 한 걸로 보아 냉정하기만 한 사람은 아닌듯. 후에 오자마녀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다가 오자마녀들이 로비를 찾아온 본 목적인 태피스트리 이야기가 나온다. 로비는 이 태피스트리가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했지만 사실 로비의 어머니가 치워둔 것이었다. 너무 낡고 벌레먹었기 때문. 오자마녀들은 1000년 동안 원형이 보존된 태피스트리를 보고 놀라워하며 이를 재현하기 위해 스케치하는 것을 허락받는다.
CV - 정유미(4기)
[1] 2기에서 아기일 때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는 박신희, 3기에서 소년 시절 목소리를 맡은 성우는 오주연.[2] 그런데, 알고보니 전전대 여왕님도 처음에는 베짜기가 서툴러 계단처럼 각이 진 무지개를 만들어 냈었으며 그럼에도 나타샤는 전혀 실망하지 않고 할머니의 선물에 매우 기뻐하였다.[3] 이때 조개를 돋보여줄 정도로 작은 비즈가 마법당에 없었던 차라 고민 중이었는데 아이코가 팔찌는 없어져도 아빠의 추억은 가슴에 남아있다 며 망설임 없이 오래 전 아빠가 서툰 솜씨로 자신에게 만들어준 비즈 팔찌를 끊었다.후에 밝혀진 바로는 마조트루비용이 선물한 조개껍데기 목걸이도 사실은 그녀가 조르주에게 받은 목걸이를 끊어서 만든 목걸이였다.[4] 마조크로스가 해외의 경매장에서 100만 달러에 사들여 도레미에게 보냈다. 매지컬 스테이지의 영향인지 오자마녀들이 이 유리잔에 콜라를 부어 마시려고 하자 콜라가 레모네이드로 바뀐다.[5] 청년기[6] 노년기[7] 이유는 늙지 않는 할머니가 마녀라고 불리자 그 시선을 도저히 견디지 못한 것.[8] 마리안느는 출산이 멀지 않아서 이동이 불가능했고 로라가 시집간 곳은 전쟁 중이었던지라 올 수가 없었다. 나타샤는 불명. 이전에 모두 할머니를 외면하며 떠날 때, 마리안느가 앞으로 동생들은 자신과 잉그리트가 돌볼 거라고 말한 걸 보면 혼자 먼 곳으로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9] 이 때의 모습이 아버지인 앙리의 노인이 된 모습을 닮았다. 차이점이라면 아버지와 달리 대머리가 되었다는 것이다.[10] 이는 누나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11] 손자들과 함께 테피스트리를 보면서 신에게 용서를 구하는데, 이는 단순한 고해성사가 아닌 "저희들이 정말 잘못했으니 이제 그만 용서해주시고 제발 할머니를 만나게 해주십시오..."라는 심정이 담겨있다. 하지만 신이 6남매를 용서했어도 차마 그 소원을 들어줄 수는 없었다.[12] 100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이기지는 못해서 색이 약간 바래긴 했지만, 거기에 그려진 인물들의 형태는 다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13] 원판과 달리 청년기와 노년기의 성우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