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0000><colbgcolor=#000> 버팔로 빌 Buffalo Bill | ||
본명 | 제임 검 Jame Gumb | |
이명 | 버팔로 빌 Buffalo Bill 존 그랜트 John Grant 잭 고든 Jack Gordon | |
출생 | 1949년 10월 25일 (35세) | |
캘리포니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가족 | 어머니 (사망) | |
배우 | 테드 레빈 |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문관일 |
[clearfix]
1. 개요
양들의 침묵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작중 키 퍼슨으로 다뤄지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본명은 제임 검(Jame Gumb).[1] 버팔로 빌은 그의 살인 수법에 착안해 FBI 측에서 지은 별명이다. 본래 제임스 검(James Gumb)로 출생신고가 되었어야 하지만, 접수계원의 착오로 s가 빠져 제임 검이 되었다고 한다. 본인은 제임이라는 이름이 여성스러워서(아마 제인과 비슷하여) 마음에 들어하는 듯.
2. 작중 행적
캔자스 시티에서 7명의 여성을 납치 후 살해한 뒤 등 가죽을 벗기고 유기하는 천인공노할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후에 강력계 형사들이 1800년대 중후반에 활동한 전설의 총잡이 윌리엄 프레드릭 코디(William Frederick Cody)의 별명 '버팔로 빌'을 범인의 별명으로 붙인 게[2] 널리 알려져 매스컴에선 이 이름으로 통칭되는 중.이후 테네시 주 상원의원 루스 마틴의 외동딸 캐서린 마틴을 납치했다. 밤 중에 한 손에 붕대를 감은 채 차의 짐칸에다가 물건을 힘겹게 싣고 있는 척을 하고 있자 지나가던 캐서린이 그걸 보고 도와주느라 차에 올라타는 순간 후려쳐서 기절시킨 것이다. 물론 상원의원 딸인 건 몰랐고, 알았다고 해도 일말의 관심조차 없었을 것이다. 이로 인해 FBI가 발칵 뒤집혔고 클라리스 스탈링이 본격적으로 한니발 렉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훗날 렉터 박사는 검의 삶을 이렇게 요약한다. "검은 범죄자로 태어나지 않았지만, 수년 동안의 체계적인 학대가 그를 범죄자로 만들었다."
제임 검이 왜 악질 범죄자가 되었는지 그 이유가 원작에선 매우 자세하게 언급되지만, 영화판에선 러닝타임 등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전부 잘렸다. 알콜 중독증에 빠진 창녀 출신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아 2살 때 어느 위탁 가정으로 들어가 10살까지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탓에 성격과 가치관이 심각하게 비뚤어졌는데, 특히 어머니에게 성기 관련 폭력을 당한 것으로 인해 거세불안증을 가지게 되었고, 12세 때 캘리포니아 주 툴레어 카운티에 위치한 정신병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어린 시절 조부모를 살해하는 미친짓을 벌인 적이 있는데 이때 조모를 이용해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들이 그를 진정시키려 했더니 갑자기 조모의 배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 등 어릴 때부터 인간 말종의 싹수가 보였다. 살인이란 중죄를 저지른 제임은 재판을 받고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가 출소하여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고 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볼티모어 심포니의 단원인 벤자민 라스페일(Benjamin Raspail)과 사귀었는데, 이 즈음부터 살인을 저지르고 상대의 살가죽을 벗기는 미친 짓을 벌이기 시작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라스페일은 당연히 큰 충격을 받았고 라스페일의 주선에 의해 유명 정신과 의사인 한니발 렉터 박사에게 진찰을 받는다.[3] 후에 라스페일은 검의 기행에 견디지 못하고 결별했는데, 정신이상자인 검이 가만히 있을리 없었고, 라스페일의 새로운 애인 클라우스 비외틀란트를 살해한다. 검은 클라우스의 머리를 따로 잘라내어 라스페일이 빌린 개인창고의 알콜병 안에 넣어놨는데 렉터는 검이 사람을 죽일 것을 이미 예상하고 검이 시체를 보관할 것 같은 위치를 미리 알아냈으며 후에 찾아가 클라우스의 시체를 조금 맛보았다. 한편 라스페일은 그 뒤로도 렉터의 병원에 계속 다녔는데, 본인의 증세가[4] 전혀 호전되지 않는 그대로면서 만날 때마다 징징대는 바람에 짜증이 난 렉터에게 살해당한다.[5][6]
검이 이렇게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목적은 시체의 가죽을 벗겨 여자 가죽옷을 만들어 입기 위해서. 검은 동성애자인 애인을 가지거나 성전환 수술을 받으려 하였지만 정신적인 문제로 거부되면서 여성 가죽에 대한 페티시즘이 시작되었다. 아마도 스스로를 여자라고 생각한 게 아니라 단지 자신의 육체만 여자처럼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리된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영화에서는 희생자의 두피로 가발까지 만들어 쓰고 성기는 다리 사이에 끼워 감춘 후 춤을 추기까지 한다.
취미는 자신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오는 미인 선발대회 영상을 보는 것. 가둬놓은 희생자를 죽이기 전에 항상 이 영상을 시청한다. 두 편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만들었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 중 한 편에 등장하는 여성은 검의 어머니가 아니었다. "프레셔스(Precious)"라는 이름이 붙은 푸들을 한 마리 키우는데, 영상을 어찌나 자주 보는지 푸들이 주인이 언제 흥분할지도 다 알고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의 명대사는 "Would you fuck me? I'd fuck me fuck. I'd fuck me hard. I'd fuck me so hard...(날 따먹어 주겠어? 나 같으면 나를 따먹을 텐데. 날 존나 따먹을 거야. 나라면 날 아주 존나 따먹을 거야...)" 이 대사는 희생자의 머릿 가죽으로 만든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여기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Q Lazzarus가 부른 Goodbye Horses(1988)다. 또한 캐서린 마틴을 가둬놓고 고급 외제 로션[7]을 주며 하는 대사 "It rubs the lotion on its skin, or else it gets the hose again(몸에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호스로 물을 끼얹을 것이다)"과 "It places the lotion in the basket(로션을 바구니에 넣는다)" 등의 대사도 무미건조한 말투와 대비되는 변태성, 사람을 앞에 두고 물건을 칭하듯이 "it"으로 부르는 점[8], 특유의 기괴한 뉘앙스 등으로 인해 밈이 되기도 했다. 밈 때문에 다소 묻힌 감이 없지 않은데, 이 장면에서 두 캐릭터의 감정 표현도 수준급이다.
사실 캐서린의 "I wanna see my mommy(엄마 보고 싶어요)"라는 절규는 대본에 있던 게 아니라 캐서린 역 배우 브룩 스미스(Brooke Smith)의 애드립이었는데, 마침 테드 레빈은 촬영장에서 브룩 스미스와 친해진 상태였고, 그녀의 절규를 듣자 단순한 연기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죄책감과 슬픔이 몰려와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고 한다. 영화에서 검이 캐서린의 절규를 듣고 마지막 남은 인간성 때문인지 얼굴을 잠깐 일그러뜨리는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다. 일종의 실제 연기인 셈. 여하튼 이 두 배우의 열연 덕분에 소설에서는 단순한 싸이코 살인마였던 검의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매우 입체적으로 묘사되었다. 영화가 호평을 받은 이유 중 하나.[9]
여하튼 렉터 박사가 남긴 힌트를 통해[10] FBI 측에서 버팔로 빌의 본명이 제임 검이라는 사실 알아내 서류상 거주지로 향하게 되었을 즈음[11], 클라리스 스탈링은 렉터가 자신에게 남긴 자료에 적힌 비밀스러운 힌트들을 바탕으로[12] 제임 검이 첫 번째 희생자 '프레데리카 빔멜'의[13] 주변인이란 사시을 눈치챈다. 그래서 프레데리카의 지인들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하게 되는데, 피해자가 생전에 '립먼 부인'이란 사람의 수선집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곤 립먼 부인의 집에 찾아갔다가 왠 남자와 만나게 된다. 사실 이 남자가 바로 제임 검 본인이었는데, 얼마 전부터 우연히 립먼 부인과 사귀게 된 제임이 그녀를 죽이고 집과 재산 등을 접수했기에 그 집에서 나왔던 것이다.[14]
제임은 클라리스에게 립먼 부인은 이 집의 전(前) 주인이며 최근 이사를 가서 자신이 집을 정당하게 인수해 사는 것일 뿐이라며 거짓말을 한 뒤, 립먼 부인의 연락처가 적힌 명함이 어딘가에 있으니 잠시 기다려 달려며 클라리스를 집 안으로 들어오게 만든다. 그리고 그녀를 유인해 어둠 속에 가둬놓고 적외선 투시경을 쓰고 권총으로 쏴 죽이려 했으나 격침을 올리는 소리 때문에 위치를 들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영화에서나 소설에서나 버팔로 빌이 애용한 권총은 총열 6인치짜리 콜트 파이슨 리볼버인데, 더블액션 매그넘이라서 굳이 해머를 당기지 않아도 발사가 되긴 한다. 그래서 왜 굳이 해머를 당기고 쏘려고 해서 죽었냐는 의견도 있지만, 해머를 안 올리고 방아쇠를 당기면 방아쇠가 무거워지고 어차피 해머가 젖혀지면서 소리가 난다. 결국 이거나 저거나 결과는 똑같은 셈. 그의 심리 묘사를 보면 해머를 당기지 않고 바로 방아쇠를 당길 수도 있지만 그냥 해머를 먼저 젖히는 게 본인 마음에 든 듯하다.
3. 기타
- 제임 검은 실제 살인마들을 이래저래 조합해 창조된 캐릭터다. 여성을 납치해 죽이고 가죽을 벗겨 각종 공작품을 만든 것은 플레인필드의 도살자 에드워드 게인의 범행 수법이고[15], 장애를 가장하여 여성의 동정심을 자극한 뒤에 허점을 노려 공격한 패턴은 테드 번디의 수법이다.[16] 여자들을 집안 구덩이에 가두어 둔 것은 성노예를 임신시켜 대가족을 만들겠다는 망상을 가졌던 살인마 게리 하이드닉을 연상시킨다.
- 피부 쇼의 저자인 잭 할버스탬은 "버펄로 빌이 여성에 대해 극단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게 된 원인은 성별 혼란이나 성적 지향 때문이 아니다. 또한 그의 성별과 그의 성향은 모두 백인 이성애자의 신화적 규범과 일치해야 한다는 휴머니스트적 추정에 있다"고 쓰고 있다. 핼벌랜즈는 버팔로 빌이 피부에 편안함이 없음을 상징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캐릭터가 어떻게 자신이 신체 일부를 모으고 자신의 몸으로 실험하는지에 있어서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괴물의 결합이기도 하다고 쓰고 있다. 핼버러웨이는 "그는 성을 선천적인 것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그것을 표면 효과, 표현,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 외부 속성으로만 읽는다."라고 쓰고 있다. 버팔로 빌은 피부를 가져다가 의상으로 새롭게 만들어 "성(性)의 내적성"에 도전한다.
- '양들의 침묵'의 영화 각색은 일부 동성애자 권리 단체들로부터 버팔로 빌을 양성애자, 성전환자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이 부분은 원작에서 크로포드가 정보를 얻기 위해 취재하려 하는 성전환 수술 전문의의 입을 통해 그대로 예언된 내용이다. "사건 보도 때 동성애자나 성전환 대상자들에게 편견이나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 그들은 대부분 매우 수동적이고 점잖은 사람들이며,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잭 크로포드 FBI 국장은 검이 진짜 성전환자가 아니고 자기가 성전환자라고 믿고 있는 또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그를 진정시킨다. 다만 영화에서는 해당 장면이 수록되어 있지 않다.[17] 이후 드미 감독은 퀴어 영화 필라델피아를 감독하며 동성애 단체들에게 간접적으로 사과한 격이 되었다.
- 1991년 영화감독의 논평에서 조나단 드미 감독은 스트리퍼들과 함께 버팔로 빌을 찍은 다양한 폴라로이드에 주목한다. 이것들은 영화 속 검의 지하실에서 볼 수 있다.
- 한니발 렉터 역의 앤서니 홉킨스의 호연도 호연이지만 버팔로 빌을 연기한 테드 레빈의 연기도 대단하다. 테드 레빈은 훗날 지구에서 달까지에서 앨런 셰퍼드 역을 맡았고 지금은 종영된 명탐정 몽크의 리랜드 스토틀마이어 반장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 글을 봐야만 알아차릴 사람이 몇 명 있을 정도로 세월이 많이 지난 데다가 목소리까지 달라져서 알아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최근작으로는 다이앤 크루거와 데미안 비쉬어가 주연한 미드 더 브릿지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소니 크로스 형사(다이앤 크루거)의 상관인 행크 웨이드 경위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18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5번째 작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선 사냥꾼 켄 휘틀리역으로 출연했는데, 생포한 공룡의 생니를 뽑아 수집하는 모습이 왠지 버팔로 빌의 여성 가죽에 대한 집착을 연상케 한다.
[1] 양들의 침묵 옛 정발판에선 '제임 검브'라고 번역했다. 제임 검은 2019년에 발매된 신판 버전의 번역.[2] 프레데릭 코디는 철도 노무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버팔로 4000마리를 도살하고 가죽을 벗기는 일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임 검이 피해자들의 가죽을 벗긴다는 점과 엮은 작명인 셈. 참고로 실제 역사와 대조해 보면 프레드릭 코디 입장에선 꽤나 고인드립에 가까운 별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기 위해 힘들고 더러운 일을 선의로 맡아서 한 것이지만, 제임 검은 오로지 자신의 변태적인 취미를 위해 사람을 죽인 것이라 솔직히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다.[3] 이때 제임을 직접 만나고 대담을 나눴기에 렉터 박사는 그에 대해 세상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으며, 그에게 더 본격적으로 살인을 하라고 욕구를 부추긴 것도 렉터의 소행으로 추측된다.[4] 우울증을 비롯한 몇 가지 신경증으로 추측된다.[5] 밑도 끝도 없이 만연한 소리만 늘어놓으며 징징대었다고 한다. 결국 '아예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하자 렉터가 그만 입 좀 닥치라는 듯 허파를 스틸레토로 찔러 살해한다. 그의 시체 중 흉선과 췌장은 렉터가 먹으려고 떼어갔는데(송아지의 흉선과 췌장을 원료로 한 스위트브레드sweetbread라는 요리가 있다), 마침 그날 라스페일이 소속되어 있던 볼티모어 심포니 단원들이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어쩔 수 없이 그들에게 줄 저녁으로 대접한다.[6] 이상은 원작 소설의 내용. 영화에서는 클라우스가 등장하지 않으며, 한니발 렉터도 라스페일을 죽이지 않았고 검이 라스페일을 죽인 후 알콜병 안에 머리를 집어넣은 것으로 나온다. 다만 죽은 라스페일의 시체를 발견하고 일부를 먹는 건 그대로 나왔다.[7] 피부 연화 기능이 있는 로션이었다. 가죽을 벗기기 위해 가장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려는 듯.[8] 원작 소설에 프로파일러가 검의 행동을 분석한 내용이 나오는데, 희생자들을 인격체가 아닌, 마음대로 찢거나 자를 수 있는 "물건"으로 본다는 언급이 나온다.[9] 하지만 정황상으로는, 작중의 버팔로 빌의 여성이 되고 싶다 라는 욕망을 가졌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의도적으로 비명을 지르게 만들어 여성의 비명을 모방해내고자 하는듯한 모습으로 비쳐진다. 참고로 캐서린이 비명을 지른 이유는, 자신이 갇힌 우물 벽에 긁혀진 자국 위에 박힌 손톱때문이였다. 이미 많은 사람들을 살해했다는 암시.[10] 범인이 성정환 수술을 받으려 했다가 거절 당한 적이 있는 살인 전과자라는 내용.[11] 당연히 그곳은 제임이 떠난지 오래였고 실제 거주지는 아래에서 언급될 립먼 부인의 집.[12] "범인들은 타겟을 점찍을 때 자신에게 익숙하고 자주 보는 걸 고르는 경향이 있다."라는 내용.[13] 원작 후반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사실 프레데리카는 립먼 부인의 남자 친구 제임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이때 제임과도 이래저래 말을 섞으며 친하게 지냈기에 그가 첫 타겟으로 쉽게 점 찍었던 것.[14] 영화판에선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왜 제임이 그 집에 사는지 시청자 입장에선 알 길이 없다.[15] 검은 덩치 큰 여성들을 납치해서 피부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굶겼다. 위에 언급한 납치된 캐서린 마틴도 운동을 열심히 하던 여성이라 꽤나 건장했다.[16] 버팔로 빌도 테드 번디처럼 꽤나 잘생긴 타입이다. 마침 배우의 이름이 테드인 것도 묘하다.[17] 정확히는 해당 장면을 찍기는 찍었지만 완성본에선 해당 장면이 삭제되었고 DVD에 있는 보너스 자료에서 발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