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고? 어리석기는... '명예로운 죽음'도 있을 수 있겠지, 그러나 생(生)이 가져다주는 기쁨이 훨씬 크다는 것을 왜 모르는 건가?"
"He who sacrifices himself is an idiot. There may be honor in death but there is far more profit in life."
자료 출처"He who sacrifices himself is an idiot. There may be honor in death but there is far more profit in life."
1. 설정
전쟁에서 영광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다.노련한 도적(Bandit)들은 대대로 내려오는 군사훈련이 정해준 지루한 반복연습과 엄격한 자기 수양 끝에 거기서 오는 영광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가장 훌륭한 사무라이보다도 더 많은 적을 무찌르고 피를 흩뿌리며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다. 이들의 생존과 전투의 비결은 간단하다. - 아직 숨이 붙어있는 적에게서 결코 등을 돌리지 않고, 더 강한 적에게는 덤비지 않으며, 결코 포로를 잡는 일 따윈 없다는 것이다.
밴딧의 분노로 가득 찬 칼 솜씨는 현란하고 예측불허이며, 특히 자신이 궁지에 몰려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검을 잘 다루는 솜씨만큼 활 솜씨도 좋은데, 밴딧은 적의 급소가 어딘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들은 여기저기 도적질을 다니던 경험 때문에 죽은 적의 시신으로부터 식량과 물을 빼앗는 것도 잊지 않는다.
1.1. 배틀 기어
- 패럴라이즈 다트 (Paralysis Darts) (6발 발사 가능)
금속 작업장에서는 밴딧의 화살촉에 독을 발라, 이 화살에 명중한 적은 근육 경련을 일으켜 무력한 존재로 만든다.
적을 스턴시키는 화살을 쏜다. 토글 스킬이지만 1회 발사마다 다시 눌러줘야 하는 약간의 귀찮음이 있다.- 스텔스 (Stealth)
밴딧이 좀 더 먼곳까지 가는 동안 조용히 가고 싶을 경우, 자신을 숨긴 채 이동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투명해지는 스킬. 닌자의 은신술처럼 몽크를 만나면 발각되며, 스태미너가 다 하거나 적을 공격해도 풀린다.2. 그 외
타번과 샤프슈터 길드에서 훈련받은 유닛, 낫처럼 휘어진 칼과 손목에 찬 작은 석궁을 쓰는 도적. 덥수룩한 수염에 아무렇게나 차려입은 나쁜 남자.덩치는 드래곤 클랜의 동티어 유닛인 드래곤 워리어보다 작지만, 원거리전도 자주 하고 옷을 잘 차려입은 탓인지 맷집도 더 낫다.
다만 원거리전의 경우 발당 위력은 좋지만 사거리가 크로스보우맨보다도 약간 짧다.
특수 능력으로 적 시체로부터 일정량의 쌀과 물을 얻을 수 있다. 훔칠 때 삐이이익 하는 휘파람 소리가 효과음으로 난다.
게임 시스템 상 시체가 워낙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적 유닛이 죽자마자 기술을 쓰는게 아닌 이상 사용하기 힘들었지만 스팀 버전 젠에디션 패치 이후로 시체의 유지 시간이 2배로 늘어 여유가 생겼다.
서펜트 클랜의 입장에선 머스킷티어와 함께 필수유닛. 밴딧의 강점은 무난함이다. 주공격인 찌르기 속성에 취약한 적은 별로 없지만, 밴딧은 이 게임 2티어 유닛 12개 중에서 유일하게 취약한 상성이 아무것도 없으며, 이는 밴딧을 카운터 치는 특별한 유닛이 없어 어떠한 상황에도 뽑을 수 있으며, 로닌이 사무라이랑 다르게 체력, 데미지 업그레이드가 없고 폭발/마법에 너무나도 취약해 앞에다 밴딧을 세우는게 더 안정적이다(밴딧은 베기 내성이 50%, 폭발 내성이 75%나 된다 ). 더군다나 체력 업그레이드와 무기에 독을 바르는 데미지 증가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이 독 데미지는 마법 데미지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무라이 상대로도 안 꿇린다. 패럴라이즈 다트로 고급 유닛/젠 마스터들을 상당히 긴 시간동안 바보로 만들어놓을 수 있어 스나이퍼 스코프를 단 머스킷티어와 섞어주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피꺼솟이 바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