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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7-30 00:11:42

백점병



1. 개요2. 원인3. 증상4. 치료

1. 개요

물고기들이 백점충, 정확히는 이크티오프티리우스라는 섬모충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기생충병. 흰반점증후군으로도 불리며 관상어를 사육하는 사람들한테는 최대의 난적이자 피해갈 수 없는 문제다.

2. 원인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백점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낮은 수온과 급격한 수온 변화, 잦은 이동 및 타어종과의 다툼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그중에 수온 변화로 인한 발병이 가장 흔하다.

3. 증상

백점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몸 군데군데에 소금을 뿌린 것처럼 하얀 점들이 나게 된다. 그리고 활동성이 현저히 줄어든다. 지느러미를 접은 상태로 움직임이 둔해지며 장시간 같은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면 가까이 다가가 입을 뻐끔거리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는데 아가미에 백점충이 달라붙어 호흡곤란으로 숨쉬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이다. 가려움증도 유발해 바닥이나 구조물에 몸을 비비는 행동도 보인다. 식욕 감퇴로 먹이를 거부하기도 한다.

4. 치료

우선 백점병에 걸린 개체를 발견한다면 즉각 격리시켜야 한다. 백점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한 마리가 백점병을 앓는다면 수조 내 모든 물고기한테 옮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흑사병이나 다름없는 치명적인 병이다.

격리한 물고기는 고온 요법과 약물 요법을 병행해 치료해야 한다. 일단 수온을 30도 정도로 맞추고 백점충들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백점충은 고온에서 빠르게 성장하므로 물고기 몸 밖으로 빠져나와 다른 물고기한테 옮겨가는데 이때 약물을 투여해 사멸시켜야 한다. 수조의 사이즈별로 백점병약 투여량이 다르기 때문에 수조 크기에 맞는 용량을 투여해야 한다.

백점병이 발생한 기존 어항도 약물 투여를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