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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4:05:17

백작(디아블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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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백작
The Countess
파일:Countess2.jpg
종족 인간 → 악마[1]
성별 여성
등장 디아블로 2
디아블로 이모탈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새아[2]

1. 개요2. 호라드릭 도서관의 이야기3. 작중 행적4. 게임 내에서

[clearfix]

1. 개요

"회춘을 위해 수백 명의 처녀의 피로 목욕을 했던 백작은 산채로 매장되었고, 수많은 만행이 자행된 백작의 성채는 금세 폐허로 전락했다. 신조차 포기한 황야 속 파묻힌 폐허 위에 고독한 탑만이 마치 악을 기념이라도 하듯 우뚝 솟은 채 남아있을 뿐이다. 백작의 재산은 성직자들이 나누어 가졌다고 전해지나, 혹자는 더 많은 재산이 어딘가에 묻혀있을 거라 말한다.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비인간적인 행태를 목도한 채 썩어가는 해골들과 함께 말이다."
곰팡이 핀 고서

The Countess.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백작'은 이 인물이 생전에 가졌던 작위로 본명은 불명이다.

2편의 음역인 카운테스로 잘 알려져 있으나, 디아블로 이모탈/레저렉션에서 백작으로 완역되었다. 원어인 Countess라는 명칭은 영어로 백작을 뜻하는 Count의 여성형 명사이므로 '여백작'으로 번역할 수도 있으나, 한국어에는 여성 후작, 백작 등을 표현하는 단어가 없으므로[3] 엄밀히 따지자면 평범하게 '백작'으로 번역하는 것이 맞다. 이 때문인지 디아블로 이모탈의 1차 클로즈 베타 번역에서는 '여백작'으로 표기하였으나 2차 클로즈 베타 이후 그냥 '백작'으로 번역되어 디아블로 2 레저렉션까지 유지되고 있다. 똑같이 직업의 여성형 명사인 Sorceress(Sorcerer)도 여성 원소술사 같은 여성형 이름이 아닌 그냥 '원소술사'로 번역되었다.

대충 보면 알겠지만 배경설정은 흡혈귀의 모티브로 유명한 실존인물 바토리 에르제베트 백작부인의 패러디다. 회춘을 위해 처녀의 생피로 목욕을 했다는 설정부터 처형 후 재산 분배 분쟁 내용까지 포함해 바토리를 거의 그대로 디아블로 시리즈로 컨버트한 수준의 설정을 지니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탑에 유폐된 원본과 달리 아예 생매장되었다는 것 정도.

2. 호라드릭 도서관의 이야기

호라드릭 도서관의 이야기 중 단편소설 '칸두라스의 장미'에 따르면 생전에는 그렇게 미인은 아니었으며 제멋대로에 멍청한 아이였다고 적혀 있다. 그녀의 고향인 칸두라스는 땅은 크지만 습지가 많고 척박해서 가난한 지역이었고 그녀의 영지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농노나 소지주 정도뿐이었으며 그녀와 가족을 제외하면 주위에 다른 귀족도 없었다. 그래서 이곳 백성들은 숯을 만들어 이브고로드에 파는 걸로 연명했다. 이런 영지라 세입도 충분치 않아서 그녀의 가족들은 제대로 보수도 안된 허름한 성에서살았고 그나마 그중 가장 멀쩡한 최북단의 탑에 살았다. 당연히 이런 변변찮은 동네에 근처에 다른 귀족도 없다보니 결혼할 상대를 정상적으로 구하지 않고 말 위에 다가 신랑이나 신부가 될 사람을 납치해 태워 끌고가는 약탈혼을 한다거나 근친혼이 만연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녀의 지인이었던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어릴 때부터 취향도 해괴해서 잘라낸 숫사슴 머리를 피부가 떨어져나간 괴상한 상태로 간직했다. 그녀의 가족들도 피에 관심이 많은 이상한 사람들이었다. 작가는 여백작보다 두살 연상의 시녀였고 그녀의 어머니는 여백작의 유모, 아버지는 대장장이였는데 여백작은 작가의 아버지를 사랑했다.

여백작의 어머니는 그녀를 낳다 죽었고 아버지는 종교 경전을 읽는데만 몰두하는 반 은둔자로 주로 나이든 사제나 수도사와 어울렸다.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는 탓인지 아니면 그녀의 이상한 성격 탓인지 그녀와 교류하고 가르치는 사람들도 오래 버티지 못했고, 때문에 여백작이 좀 할줄 아는 건 말을 탈줄 아는 것 뿐이었다. 작가가 문제아를 달래는 암컷 염소가 되기 싫다며 그녀의 시녀가 되길 거부하자 주위 사람들을 압박해 온갖 압력을 넣었고 계속 작가가 버티자 직접 나서서 감히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냐며 윽박질렀다.

소녀 시절 외모는 금발에 벨벳 색이 도는 갈색 눈을 가졌다고 묘사되었다.

사회성이나 지혜가 떨어지긴 해도 기본적인 머리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묘사되었는데 성격이 괴팍해서 사소한 이유로 사용인들을 구박했고 작가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위에 신경을 써야 했다. 그런데 작가가 여백작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고 교정하려고 하자 오히려 호감을 가지게 되는 특이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작가가 수년간 그녀의 시녀로 있으면서 그녀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찾아서 외모를 신경 써주고 그녀와 주위사람들 사이를 조율하고 여백작을 사회화시키려고 노력하면서 여백작의 평판도 좀 나아졌고 외모도 상향되었다. 그러나 남자 보는 눈이 너무 까탈스러워서 제대로 된 집안의 더 부유한 귀족이나 잘생긴 미남자도 자기 눈에 안찬다며 혼담을 족족 거절했고 보다못한 작가가 계속 이러면 평생 혼자 살거라며 잔소리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백작은 성격이 좀 까칠할 뿐 딱히 악행을 저지르는 미치광이는 아니었다. 그러나 콤테사(Comtessa)라는 여성이 여백작을 찾아오면서 악인으로 타락하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여백작은 콤테사 일행과 어울려 수상한 유희를 즐겼고, 여백작의 집안은 그리 부유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마련한 건지 비싸보이는 보석이 박힌 반지를 콤테사에게 선물로 줬다. 그리고 작가는 여백작보다 두살 정도 연상으로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자신의 얼굴이 노쇠한 걸 알게 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여백작은 나이를 먹지 않은 듯 했다.

기묘하게도 여백작은 원래 재산이 많지 않았을 텐데 이전보다 풍족해졌다. 그러나 백성들이나 사용인들의 삶은 변한 게 없는 것 같았고 이런 기이한 상황에 백성들은 불안함을 느꼈다. 그리고 콤테사는 어찌된 일인지 여백작의 재산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고 얼굴에 관심이 많았으며 나중에는 서로 관계가 깊어져서 마치 레즈비언 커플처럼 보였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최소한 주위에 민폐를 끼쳤다는 징조는 없었다. 그러나 어느날 작가가 콤테사 일행과 광란의 잔치를 즐기다 잠이 든 여백작의 옷이 사람의 손에 찢어졌다는 걸 알아차리면서 뭔가가 잘못 되었다는 걸 눈치챘다. 그리고 콤테사 일행은 여백작의 얼굴에 피를 담은 그릇을 가져와 흘렸고 여백작은 이를 즐기는 일도 발생했다. 또한 저택의 사용인들 일부가 실종되기도 했다.

콤테사 일행이 저택을 떠난 후 겨울이 되었을 때 눈이 녹기 시작할 때 한 젊은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퉁퉁 불어터진 상태였고 목이 부러졌으며 얼굴은 공포로 굳어 있었다. 그리고 여백작은 콤테사가 곁에 없다는 것에 절망해 울부짖었고 어찌된 일인지 더 나이든 외모로 변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며 여백작은 점점 진정되어 갔고 이전보다 얌전한 성격이 되었다. 그러나 언젠가 다시 콤테사를 그리워했고 차분하면서도 이전보다 더 폭력적인 면모도 보였다. 난로를 책임지는 아이가 실수하면 예전에는 쥐어박은 정도지만 이때는 걷어차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게 만들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장시간 목욕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어린 소녀랑 같이 욕탕에 들어가게되었는데 소녀의 얼굴은 겁에 질려 울 것 같은 얼굴이었고 팔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오고 있었다. 작가는 그 소녀를 치료해서 집으로 돌려보내고 소녀의 가족에게 없었던 일로 함구해줄 것과 다시는 여백작의 집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반복되었고 결국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게 10번이 아직 안되었을 때 여백작은 살인을 저질렀다.

작가는 당황했지만 고의는 아닐 거라 믿으며 급하게 사태를 수습했다. 그러나, 여백작이 다시 살인을 저지르고 그 피로 목욕을 하자 고의로 살인을 했다는 걸 깨달았고, 울면서 여백작에게 살인을 그만두라고 간언했으나 그녀는 자신의 반지에 박힌 루비를 빼내 거칠게 집어던지며 오히려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여백작이 살인을 일삼고 그 피로 목욕을 하던 중 어느날 그녀에게 복수심을 품은 난로지기 소년이 칼을 들고 여백작의 갈비뼈 사이를 깊게 찔렀다. 작가가 그 소년을 막으려고 몸싸움을 하던 중 여백작이 자기 몸에 박힌 칼을 뽑았을 때 흘러나온 피는 사람의 피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의 칼자국에서 흘러나온 피는 그림자처럼 그녀를 따라다녔고 여백작은 인간이 아닌 듯한 힘을 휘둘러 그 소년의 목을 가볍게 베었다.

그러나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자 더 이상은 숨길 수가 없게 되었고 여백작은 이제 도망가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가 되었다. 작가는 그녀에게 멀리 도망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여백작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 네가 곁에 있었네." 그녀는 말했고 웃었다. "나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어. 너는 내 머리카락을 씻겨줘야 해. 아침부터 못생겨지고 겁에 질린 내 하녀를 보게 될 줄이야! 내가 너라면 나는 그런 추한 일은 당장 그만둘 거야. 이제는 네가 내곁에 남은 살아있는 마지막 미녀라는 걸 깨달으렴, 내 사랑."

그리고 이 말을 들은 후 작가는 바로 달아났다. 여백작이 말한 순간 두려움을 느끼면서 최후의 순간 '내 사랑'이란 말을 들으며 감정적으로 참을 수 없는 뭔가를 느꼈다고 한다. 이미 인간이 아니게 된 백작의 마음에 남아있었던 마지막 인간미였다.

이후 성난 사람들이 횃불, 기름, 쇠스랑으로 무장하고 몰려들었고, 작가는 그들에게 백작에게 쇠붙이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녀를 포박한 후 구덩이에 넣고 바위와 흙으로 생매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백작의 악행을 막지 못하고 그에 일조한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위해 이 책을 남겼다고 적으며 이야기가 끝났다.

그러면서 여백작을 악마로 타락시킨 콤테사 또한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며 경고를 남겼다.

3. 작중 행적

바위 벌판(스토니 필드)의 폐허에 있는 잊힌 고서에서 과거의 행적이 언급된다.

'백작'은 회춘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수백명의 처녀를 죽이고 그 생피로 목욕을 했던 잔학한 인물로, 이러한 만행이 밝혀진 뒤 생매장당해 죽었다고 알려졌다. 백작의 재산은 대부분 환수되었으나, 숨겨진 보물이 더 있을 것이라는 뜬소문만이 남은 상태였다.

디아블로 2의 시점에서 백작은 한참 전 과거 시대의 인물로, 백작이 생매장당한 이후 엄청난 세월이 흘러 백작이 거주하던 성은 이미 다 무너지고 탑의 터만 폐허로 남아있을 정도로 긴 시간이 흘렀다. 데커드 케인은 백작의 이야기에 대해 서사시가 있다고 말할 정도며,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아카라는 아예 탑을 '고대의 탑'으로 호칭할 정도로 작중 인물들 시점에서는 먼 과거의 인물이다. 이 때문인지 백작이 생매장당한 탑과 파묻힌 보물에 대한 것은 대부분의 NPC가 뜬소문 내지는 전설로 취급한다.[4] NPC들과 대화를 해 보면 실제로 백작의 재산에 대한 소문을 듣고 도적 수도원의 자매단원 일부가 잊힌 탑을 탐방하기도 했었던 모양이지만 좋지 못한 결말을 맞았다고 말한다.[5]

이렇듯 작중 시점에서는 죽은 지 오래인 과거의 인물이지만, 플레이어가 잊힌 탑 지하에 도달하자 악마로써 부활한 상태로 등장하는데, 이는 도적 수도원을 지나가며 악마의 기운을 퍼트린 어둠의 방랑자의 영향으로 보인다.

백작의 인게임 속성이 '언데드'가 아니라 '악마'인 것도 특이한 점인데, 퀘스트상의 내용에서 백작은 처형된 것이 아니라 생매장 당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실제로 피 목욕과 악마숭배 의식으로 이미 생전에 악마가 되었었고 사람들이 그것을 모르고 처벌했기에 죽지 않은 채 탑 아래에서 갇혀있었던 것 뿐이었을 수도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백작은 진짜배기 악질 악마숭배자였음이 확실한데, 잊혀진 탑 지하를 내려가다 보면 탑에서 벌어진 잔혹한 행위를 암시하는 오브젝트들이 가득하며 악마를 상징하는 거꾸로 된 오망성이 불길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모탈의 정보에 따르면 이 짓거리의 근원적인 목적은 젊음을 영원히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4. 게임 내에서

4.1. 디아블로 2

파일:The_Countess_(Diablo_II).gif
보통 악몽 지옥
레벨 11 45 82
생명력(1인 기준) 96~161 1,497~2,496 7,004~11,674
경험치(1인 기준) 395 18,295 204,440
물리 저항 0 0 20
마법 저항 0 0 20
화염 저항 75 75 108
냉기 저항 0 0 130
번개 저항 0 0 33
독 저항 0 0 20
"피를 바치러 왔나?"[6]
"Care for a bloodbath?"
"피가 끓게 해 주마."
"Your blood will boil."

액트 1의 4번째 퀘스트 '잊힌 탑'의 보스인 슈퍼 유니크 몬스터. 바위 벌판에 있는 낡은 고서적을 보면 퀘스트가 주어지며, 퀘스트를 받지 않고도 잊힌 탑에 입장했을 경우 자동으로 퀘스트가 주어진다.

인게임 상에서는 어둠의 추적자 계열의 몬스터로 나오며 타락한 도적의 스프라이트를 그대로 팔레트 스왑한 그래픽을 쓴다. 다만 백작은 작중 시점에서 매우 오래 전에 생매장된 인물로, 도적(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과는 설정상 아무 연관도 없다.

비쉬보쉬와 같이 화염 저항이 높은 편이고 이동 속도도 빠른 편이다. 강타도 제법 강해서 주변의 어둠의 추적자들을 먼저 처치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포위되면 이들의 공격을 함께 받으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윽윽 대다 빨간 글씨를 보게 되는 경우도 허다해서 이 녀석을 처치하기 전에 우선 주변의 부하들부터 처치할 것을 추천한다. 처치 시 확장팩부터는 높은 확률로 룬을 드랍[7]하며 또한 지옥 난이도에서는 일정 확률로 '공포의 열쇠'를 드랍한다.

일반적인 몬스터들과 별개의 룬 드랍 테이블을 가져, 특정 룬까지는 드랍률이 매우 높다. 한 번에 3개까지 떨어지기도 해, 룬 앵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보통에서는 랄 룬(8)까지, 악몽에서는 코 룬(18)까지, 지옥에서는 로 룬(28)까지 드랍되는데, 백작 고유의 드랍 테이블로는 보통 랄, 악몽 이오(16), 지옥 이스트(24) 정도가 드랍 한계치이다. 굴 룬부터 로 룬까지의 룬은 드랍률이 극악이니 그냥 이스트 룬까지의 룬만 노릴 생각으로 도는 것이 좋다.

주로 보통에서 강철, 잎새, 잠행 같은 초반용 룬어를 만들기 위해 어느 정도 돌고, 악몽에서는 영혼, 통찰, 학식, 각운, 연기 같은 룬워드를 맞춰 헬로 넘어가는 바탕으로 쓴다. 다만 헬에서는 고급 룬 드랍율이 낮아, 열쇠가 아닌 고급룬을 노리고 백작 노가다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스트 룬까지 잘 드랍한다고는 하지만, 렘 룬(20)만 되어도 1% 확률에 불과하며 이스트 룬 드랍 확률은 0.3%대이기 때문이다.

4.2. 디아블로 이모탈

스토리 상 초반부 지역인 어둠숲[8]에서 부하들을 이끌고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려고 피를 수확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디아 2의 안다리엘에 이은 자매단의 주적이다. 디아 2 당시에는 스토리상 반드시 수행할 필요가 없고 그저 보상 때문에 가는 배경 스토리에 불과하며 자매단에게도 그저 탑에 대한 소문만 남아있을 뿐이지만, 이모탈 시점에서는 온갖 암약을 부리면서 자매단에게도 불똥이 튀었다.[9][10]


"Beauty fades." (아름다움은 진다.)

"It is impossible to escape." (도망치기란 불가능하다.)

I will not submit to this "truth". (난 이 "진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I am beyond the pitiful laws of tiny men. (난 작디작은 인간들의 하찮은 법칙들을 초월했다.)

Their blood will serve me fulfill my purpose. (그들의 피는 내 목적을 이룰 것이다.)

My splendor reborn from their pain and my beauty will never fade again (그들의 고통으로부터 태어난 내 위대함, 그리고 내 아름다움은 다시는 지지 않을 것이다.)

이후 인스턴스 던전 잊힌 탑의 보스로 등장하고, 플레이어의 손에 최후를 맞는다.

본작에서는 악마의 날개를 단 고유 모델로 나오고 공격 패턴도 다양한데 부채꼴로 날아오는 휩쓸기 공격이 경계 대상이다.

4.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피에 대한 여백작의 갈증은 죽음으로도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까마귀 궁정에 흡혈귀 무리가 퍼져나가자 생존자들은 그들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발라흡혈귀 학살자 스킨에서 언급된다. 한국어판에서는 까마귀 궁정이라고 번역됐지만 영어 원문은 'Forgotten Tower'이다.
[1] 인게임 속성에서는 데몬(악마)으로 취급된다. 생매장당했다는 퀘스트 로그 내용으로 보아 생전에 벌였던 의식으로 악마가 된 상태에서 생매장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위의 원화도 언데드보다는 악마에 가까운 생김새다.[2] 출처: 이새아 성우 블로그. 파라와 중복.[3] Countess라는 단어는 단순히 여자+백작의 개념이 아니라, 한국어로 치면 남자가 공후의 작위를 받으면 공작(公爵, Prince)이 되지만 여자가 공후의 직위를 받으면 공주(公主, Princess)가 되는 것처럼 아예 단어 자체가 바뀌는 것이다.[4] 하지만 호라드릭 도서관의 이야기에서 백작의 시녀였던 사람이 밝히길 원래부터 백작의 집안이 귀족치고는 가난해서 백작이 어렸을 때부터 탑 정도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집이 낡고 허름했고 파묻힌 보물 이야기도 그냥 소문에 불과했다.[5] 찰시와 대화할 경우 탑을 방문한 도적 중 일부가 계단이 무너져 죽었다는 소문을 언급하며, 아카라 역시 비슷한 내용을 언급한다. 카샤는 직접 다녀오기라도 했는지 죽음과 실망만을 보았다고 언급한다. 깨고 돌아와도 크게 환영한다기보단 그래도 악당이 죽었으니 잘 됐다나, 크게 한몫 번 것 같으니 잘 됐구나 정도의 축하다.[6] 직역하면 "피로 목욕해보겠나?" 정도로, bloodbath는 피가 철철 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문자 그대로 피로 목욕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중의적 의미. (Bubblebath=거품 목욕을 생각하면 된다).[7] 참고로 방에 플레이어 인원수가 적을수록 룬이 여러 개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룬만을 파밍할 경우라면 1인방에서 도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8] 디아블로 2의 1막에 등장하는 그 지역 맞다. 어둠숲의 다음 지역인 검은 습지에 잊힌 탑이 있다.[9] 겉으로 보기엔 2때 이미 한번 썰려서 죽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오래 전에 그 정도로는 죽지 않는 방법을 이미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10] 자매단의 적지 않은 일원들이나 간부가 또다시 타락한 로그인 피의 서약단으로 변절해 백작의 부활 혹은 그녀에게 줄 피를 바치기 위한 충실한 하수인으로 변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