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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18:30:16

배희지

파일:Zux8E88.png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1. 개요

웹툰 컨트롤제트의 등장인물. 과거 서기혁의 후배이자 연인이며, 또 다른 주인공인 배원호 반장의 딸. 배원호의 유일한 가족이다.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싶어하는 서기혁과는 달리,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어한다.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며 살해당했다.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여대생이었던 만큼 매우 미인. 딸이 살해당하게 된 뒤 배원호 혼자서 서기혁과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게 된 것이 희지를 위한 복수인 것.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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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마지막에 대학교 길에서 기혁과 충돌하며 처음 등장했다. 원래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으나 그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바람둥이였고 이를 알아내고 그의 비웃음을 받은 기혁은 앙갚음으로 둘을 갈라놓기 위해 남자친구의 기억을 조작해 의도적으로 둘을 헤어지게 만든다. 이후 기혁과 정식으로 연애하게 되었는데 연예인 지망생이였던 배희지는 소속사 대표가 자신과 하룻밤을 자야 연예계에 데뷔시켜주겠다고 말했다며, 서기혁에게 울면서 말하자 서기혁은 노트북을 이용해 소속사 대표를 자신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만들고, 배희지를 바로 데뷔시키게 만든다.

그런데 서기혁의 집에 온 와중에 우연히 노트북을 만지게 된다. 그렇게 배희지는 본의는 아니었으나 노트북의 사용자로 등록되는 바람에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희지가 사용자로 등록됨에 따라 그녀와 접촉한 모든 사람들은 기억이 돌아오는 일이 일어나고 만 것. 의도치 않았던 기억 복구가 일어나는 바람에 기혁은 조금씩 살인자 아들이라는 비판과 외면을 받던 시절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노트북을 활용해서 금은방 목걸이를 빼내지만 배희지의 몸에 목걸이가 닿는 순간 금은방 주인들의 기억이 돌아오게 되고 CCTV 영상 자료도 살아난다. 그 후 신고로 서기혁은 경찰서로 가게 되고, CCTV 영상에서 그 노트북을 보고서는 노트북을 수상하게 생각한다. 서기혁은 '노트북의 제2사용자로 등록된 배희지가 내 기억과 연관되어 있는건가? 그래서 목걸이가 희지한테 닿았을 때 기억 삭제가 무효가 되나...?'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배희지는 아빠 배원호 반장을 불러온다. 일단 합의가 잘된 후 배희지와 아빠가 같이 길을 걸으면서 손을 잡자 삭제됐었던 배원호 기억들이 다 돌아오게 되었고, 이는 배원호가 서기혁을 감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데뷔 연습 중 배희지는 소속사 대표와 같이 악수를 하다가 소속사 대표의 기억도 돌아오게 되었고, 기억이 돌아온 대표는 노트북의 능력에 대해 손등에 문신으로 만들고 배희지를 감금하고 서기혁을 유인한다. 그러나 서기혁은 배원호 반장에게 희지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배희지는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 후 아빠와 같이 차로 경찰서에 가는 도중 서기혁이 또 노트북을 이용해 차가 나무에 치이게 하고, 배희지와 소속사 대표를 빼낸다. 그 후 소속사 대표를 묶고 손에 있는 문신을 칼로 그어낸다. 그리고 칼을 든 채 배희지한테 간다. 배희지는 엄청나게 경계하고, 서기혁이 설명하면서 노트북에서 로그아웃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배희지는 날 진심으로 위하는 거라면 노트북을 없애라고 말한다. 계속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화난 서기혁은 배희지를 청테이프로 막는데, 배희지는 마침 옆에 있는 칼로 배를 찌른다.[1] 그리고 배희지는 곧장 노트북을 망치로 때려 부수려고 하지만, 노트북 자체가 부숴질 것을 반동인지 갑자기 정적이 흐르고, 서기혁은 잠시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자기 손에는 망치가 들려있고 배희지는 죽어있었다.[2] 사실상 서기혁의 첫번째 피해자이다.

그 후 서기혁은 철저한 계획을 세워 집을 태우고, 진영재의 인맥을 이용해 전과자들을 동원해서 기록부와 졸업 앨범 등을 훔쳐내서 없애버린 뒤 기억을 지워진다. 남들에게 기억되고 싶어서 연예인까지 되려던 배희지는 그렇게 서기혁과 배원호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서 기억되지 못 하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 되었고 서기혁에게 그런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3. 평가

작중 최대 피해자 중 하나로, 아버지의 만행에 의해 컨트롤 제트를 손에 넣고 뒤틀려져버린 서기혁의 이기심 때문에 한순간에 인생이 파멸되고 세상에서 존재가 지워져버리고 말았다. 서기혁이 아니었다면 바람둥이 남친과 안좋게 끝날지언정 인생이 이렇게 파탄나진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서기혁에겐 여러모로 소중한 존재였는지 결국 최후의 순간에 그가 마지막으로 떠올린 사람은 그녀였다. 마지막 순간에 서기혁의 환상에 등장해서 그에게 위로를 해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서기혁의 입장일 뿐, 배희지 입장에서는 자신을 죽인 서기혁은 가증스럽고 역겨움 그 자체일 것이다.


[1] 여기서 대다수의 독자들이 배희지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사실 상황 자체를 놓고 보면 충분히 납득은 가능한 행동이다. 소속사 사장한테 남자친구와 관련된 일로 영문도 모르고 납치당했다가 구조되던 와중 갑작스런 사고로 기절했다가 눈을 떠보니 웬 폐쇄된 공간에서 남친이 피묻은 칼을 든 걸 목격한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자기랑 대화를 시도하다가 잘 안풀리니까 자신을 포박하려 드는데 이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대처한다는거 자체가 이상하다. 이 시기 당시 독자들이 서기혁에게 지나치게 몰입하기도 했고 얕게 찔렀다는 대사 자체도 다소 어이 없었던 탓에 괜한 물타기를 당한 셈이다.[2] 여기서 서기혁이 기억이 지워졌던 사람들처럼 잠시 정신을 잃었다는 것, 칼에 찔린 상태의 서기혁이 바로 배희지를 죽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 등으로 노트북이 자기방어를 했다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