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를 짜서 옷을 만드는 기구에 대한 내용은 베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영단어 Battle
국지전을 나타내는 단어로서 전쟁 War와 구분된다. war는 다수vs다수지만, battle는 1대1 상황에서도 쓰인다. 단 한국어 '전투'는 또 다수vs다수이다. 이럴 경우 battle은 단지 '싸움'으로 번역해도 틀리지 않는다. 유의어인 Combat(컴뱃)도 있지만 컴뱃은 소규모 전투라는 뜻이다. 배틀(Battle)이 전투이면 말이다.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졌다고 할때 심심찮게 나오는 단어. 배틀을 주로 다루는 서브컬쳐 매체를 일컬어 배틀물이라 통칭하기도 한다. 재밌는 점은 국내에서 베틀과 배틀을 헷갈려 하는 사람이 꽤 많은데, 전자의 것은 삼베를 짜서 옷을 만드는 기구를 뜻하는 단어니 전투를 뜻하는 영단어를 쓰고 싶다면 배틀을 사용하도록 하자.
2. 영국 이스트서식스주의 도시
인구 6000명 가량의 작은 마을로, 런던에서는 80km, 브라이튼에서는 32km 정도 떨어져있다. 소금이나 질 좋은 화약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18세기에는 5개의 시계 제조사가 위치하기도 했다.헤이스팅스 전투가 실제로 벌어진 곳으로[1], 지방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정복왕 윌리엄이 전투에서 승리했음을 감사하는 의미에서 봉헌한 성 마르틴 수도원 주위에서 시작된 마을이라 1번 항목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 맞다고 한다.
3. 스트릿댄스에서의 배틀
비보잉으로 인해 유명해진 춤의 대결방식으로 두 크루가, 혹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경우[2]엔 그 이상 숫자의 크루가 한번씩 순서대로 나와서 자신의 춤을 선보여 대결하는 것. 단지 춤을 순서대로 선보이는 거라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배틀은 이름 그대로 전투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문화는 거의 비보잉에서만 활성화되고 있었으나 현재는 다른 스트릿댄스 장르로도 전파돼서 현재는 모든 스트릿댄스 장르에서 배틀이 이루어지고 있다.정해진 음악 없이 DJ가 랜덤으로 플레이한 음악으로 배틀이 이루어지게 되며[3],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떤 음악, 어떤 구간에서도 프리스타일로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춤을 추는 댄서가 배틀에서 유리하다. 뭐, 사실 그때그때 다르다. 매번 이기는 댄서란 있을 수 없다.
비보잉에서 활성화됐던 문화인만큼, 비보이의 배틀은 다른 장르의 배틀에 비해 본격적이다. 배틀이 매우 전투적으로 이루어지며, 배틀에서의 심리전[4], 교란작전등도 치열해서 이른바 쉿토킹(shit talking)이라 불리는 욕설이 난무하기도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리스펙트를 기반으로 하는 힙합 문화의 하위장르이기 때문에 멋도 모르고 도발하고 욕하고 그랬다간 유혈사태가 날 수도 있다(...)
비보잉씬에서는 퍼포먼스 대회의 성적보다는 배틀대회에서의 보여준 모습이나 성과가 거의 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크루나 개인의 평가의 큰 척도가 되기도 한다.
대회에서는 보통 실력과 경력을 두루 갖춘 1명 이상의 댄서들이 저지(Judge), 즉 심판을 맡아 승패를 판가르며, 보통 토너먼트 식으로 대회가 이루어진다. 참가팀이 많은 대회의 경우 예선에서 점수를 매겨 상위 몇개 팀을 토너먼트 팀으로 선발하곤 한다.
저지는 전통적으로 배틀에 앞서 자신의 실력 및 관록을 참가자들 앞에 선보인다는 취지 하에 '저지 쇼(judge show)'를 선보여야 한다. 그리고 저지가 내린 배틀의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경우, 저지가 자격 미달이라는걸 증명하기 위해 참가자가 저지를 콜아웃(call out)해 배틀로 도전하기도 한다.
저지인 Bboy Born과 그 판정에 승복하지 못한 Youssef가 벌인 콜아웃 배틀 |
4. 스타크래프트 유닛 배틀크루저의 준말
자세한 내용은 배틀크루저 문서 참고하십시오.5. 대한민국 남성 아이돌 그룹
자세한 내용은 배틀(아이돌) 문서 참고하십시오.6.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사용했던 경폭격기
자세한 내용은 페어리 배틀 문서 참고하십시오.[1] 헤이스팅스는 여기에서 대략 10km 정도 남쪽이다.[2] 배틀대회에서 대진표 사정상 짝수가 맞지 않을 경우 간혹 세 크루를 한번에 겨루게 하기도 한다. 토너먼트식이 아닌 점수제로 대결 크루를 선발하는 예선전에 경우에 이런 일이 발생하며 보통 토너먼트로 배틀이 이루어질 때엔 거의 쓰이지 않는다.[3] 댄스영화등에서 나오는 준비된 음악에 정확히 이루어지는 군무등은 실제 배틀에서 찾아볼 수 없다. 군무를 보기 위해서는 댄스팀의 공연을 찾아보거나 퍼포먼스 대회등을 관람하는 것이 좋다. 간혹 배틀중에 단체루틴이라 하여 짜여진 동작을 여럿이 같이 선보이는 경우는 있으나, 역시 준비된 음악에 정확히 짜여진 군무는 절대 아니다. 그러므로 TV에서 연예인들이 나와서 흔히 하는 댄스배틀은 이 항목에서 의미하는 배틀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다.[4] 어떤 비보이는 상대의 심리를 흔들기 위해 서로간 심기를 건드리는 언동을 한다거나, 상대방에 시작할 호흡을 흔들기 위해 훼이크 무브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