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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세계관
1.1. 행성1.2. 종족
2. 아크레시아 제국
2.1. 의체
2.1.1. 전신의체2.1.2. 전갑의체
2.2. 아크바란
2.2.1. 제국근위대2.2.2. 귀족가
2.3. 황실
2.3.1. 황제의 감시자2.3.2. 황제의 그림자
2.4. 반란 세력
2.4.1. 아키에스 빅티마
3. 벨라토 연방국
3.1. 초재생 기술3.2. 보더시티
4. 코라 신성국
4.1. 포스4.2. 성기사단
5. 무기6.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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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

작품 소개에서 알 수 있듯, 과학 기술이 매우 발전해 우주적 규모로 교류하는 세계이다. 하지만 외계 종족의 등장 비중은 그리 많지 않고, 대개 한 행성에서만 사건을 전개한다.[1]

1.1. 행성

1.2. 종족

2. 아크레시아 제국

1부의 주 무대로, 강철의 세례를 받는 자들의 국가이다. 노바스 행성의 다른 국가에 비해 과학 기술이 발전해 있다. 제국민 대부분이 의체 하나쯤은 사용하며, 이는 하층 구역 또한 마찬가지이다. 귀족과 군인, 황실 등은 전신의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1. 의체

강철 따위로 만든 의수 혹은 의족을 일컫는다. 생체가 아니라곤 하나, 뇌 및 신경계 간의 유기적 연결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개조해서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인지 부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의체의 기계 부품은 생체를 모방한 피부 조직으로 감싸져 있다. 생활용과 전투용으로 나뉜다.

2.1.1. 전신의체

온몸을 의체로 교체한 형태를 말한다. 인간이라서 겪는 생리적 현상이나 불편한 점을 제거해 여러 이점이 있지만, 언제나 근간은 생체에 두고 있다. 즉, 불필요한 소화 과정을 모방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스스로의 인간성을 저버리지 않는 데에 주의해 제작된다.

2.1.2. 전갑의체

근위대원이 전투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인간의 뇌만으로는 다룰 수 없어 보조 연산 장치를 덕지덕지 붙여야 하는 고연산 의체이다. 의지가 약한 자는 금방 전갑의체에 잡아먹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은 근위대원이 아니면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전갑의체를 사용하는 순간에는 생체 뇌를 이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며, 원래 사용하던 몸으로 돌아가면 역체감이 엄청나다.

2.2. 아크바란

아크레시아 제국은 수도에서 모든 경제 활동이 벌어질 정도로 중앙 집권적이다. 사건 대부분이 아크바란에서 벌어지며, 소수의 사건만 아크바란 밖에서 일어난다.
아크바란은 중앙의 상층 구역과 그를 둘러싼 하층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층 구역에는 귀족가, 제국 산하 기관, 황궁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반면 하층 구역은 중산층과 하층민의 구간으로, 아크바란의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소득 수준이 낮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2.2.1. 제국근위대

젊은 근위대원 대다수는 황실을 향한 강박적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근위대부터가 제국 전역에서 선별 검사로 고르고 고른 인재이기 때문이다. 기질적으로 충성스러운 이들이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받고, 주기적인 심리 검사를 통해 기준치 미달인 자는 생도 과정에서 걸러진다.[4]
그러나 복무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간적인 불순물[5]이 많아지면서 충성심이 희석된다. 그렇지 못한 자는 진작 레기온에 잡아먹혀 생을 마감했을 터이기 때문이다.
황궁의 경비와 황실의 호위는 근위대의 몫이다. 대외적인 일은 근위대가 동원되는 경우가 잦으며, 암암리에 진행되어야 하는 일은 후술할 황제의 그림자가 담당한다.

2.2.2. 귀족가

2.3. 황실

크라치아 가문의 일족. 황제의 피는 보라색 머리카락이 유전되는 듯하다.

2.3.1. 황제의 감시자

아키에스 도미니라고도 불리며, 뛰어난 통찰력이 능력의 근간이다. 아키에스 도미니는 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시하는 눈임과 동시에, 황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키누안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 황제의 감시자가 된 방법은 전대 감시자를 숙청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2.3.2. 황제의 그림자

전갑의체 레기온에 잡아먹힌 근위대원의 최종 단계. 의체에 대한 생리적 거부감이 없어, 인간성을 버린 의체를 통해 전투에서 뛰어난 효용을 발휘한다. 뇌가 오직 전투 뇌로만 기능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근위대가 대외적인 일에 투입된다면 그림자는 물밑에서 움직이는 ‘황제만을 위한 꼭두각시’이다.

2.4. 반란 세력

제국 내부의 단합을 도모할 때, 황실이 의도적으로 반란 세력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단, 네메시스가 그런 기조로 창립되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2.4.1. 아키에스 빅티마

아크레시아 제국이 아크 행성에 있을 무렵, 노엘 뮬리즈카가 고안한 전투술. 통찰과 순응을 바탕으로 불가능하지 않은 범주 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전투술이라 불리지만 아키에스 빅티마가 작용하는 영역은 단순히 전투뿐이 아니다. 정신적 영역을 다루는 힘이기 때문에 전략 및 전술, 추리 등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3. 벨라토 연방국

아크레시아 제국 내에서 ‘비열함을 지혜라고 착각하는 천박한 기회주의자들’이라고 빗대어진다. 제국은 벨라토 연방을 멸시한다.
다만 대외적으로나 그렇지, 암암리에 기술 교류는 하고 있다. 담당은 진가우 소장.
작품의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는 2부의 시작점이다.

3.1. 초재생 기술

벨라토 연방에는 초재생 기술이 상당히 발전해 있다. 제국의 초재생과는 궤가 다르다.[9] 제국의 것이 단순한 치료용이라면, 벨라토의 것은 전투용에 가깝다.

3.2. 보더시티

릴리안 라모네스가 공간 이동 장치를 통해 이동하려고 했던 벨라토의 도시. 작중에서 아크레시아 제국이 아닌 장소 중 최초이자 최다로 언급된 지명이다.

4. 코라 신성국

아크레시아 제국 내에서 ‘달콤한 평화와 위선적인 정의를 속삭이면서 한쪽으론 전쟁을 준비하는, 그릇된 믿음의 광신도들’로 일컬어진다. 좋은 평가는 듣지 못하지만 벨라토 연방국보다는 낫다. 제국과는 적대 관계이다.

4.1. 포스

일종의 초능력으로, 포스 사용자는 물리 법칙을 넘어선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10] 포스 사용자의 피부 위로는 푸르스름한 오라가 흐른다.
포스 능력에는 필요한 촉매와 행동이 있다. 방아쇠와 총알처럼 명백한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다. 가령 폭발 능력이라면 ‘손짓-촉매의 광반응-폭발’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촉매는 아케인 유물로 추측되며, 광반응과 오라는 아케인 특유의 푸른빛이 발현되는 증거로 보인다.

4.2. 성기사단

제국에 근위대가 있다면 코라 신성국에는 성기사단이 있다. 섬세한 장식과 세공이 돋보이는 갑주는 파랑과 흰색이 섞여 있으며, 등과 허리에는 창칼 같은 근접 병기를 매달아 둔다. 포스 능력의 달인인 만큼 안광이 푸르게 빛난다.
빛의 능력을 다루는 자의 경우, 푸른빛 실낱의 포스 오라로 손과 무기를 이어 조종하거나, 칼날의 궤적에 따라 빛을 초승달 형태로 모아 쏘기도 한다. 포스 방어막도 있다.

5. 무기

6. 떡밥


[1] 특히 아크레시아 제국의 비중이 매우 높다.[2] 작중 시점보다 최소 이백여 년 전이다.[3] 인간으로 치면 어린애 같은 외모다.[4] 애당초 루카나 일레이처럼 사고가 자유로운 경우 자체가 드물다.[5] 헤일라스가 강조했던 부분이다.[6] 제국의 상이군인을 위한 기금으로 탈바꿈한다고 한다. 이는 황실과 합의되지 않은 독단적 행동이었다.[7] ‘아키에스 도미니’라는 명칭이 노엘의 ‘아키에스 빅티마’로부터 기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황제의 감시자라는 편제 자체가 노엘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8] 바바라, 키누안 등.[9] 정확히는, 초재생이라는 결과는 같으나 원리와 과정이 다르다. 이는 지향점이 상이하기 때문이다.[10] 주변의 공기를 폭발시키거나 빛나는 창을 휘두르는 등.[11] 아크레시아 제국, 벨라토 연방, 코라 신성국.[12] 눈꺼풀이 주기적으로 내려와 렌즈를 닦아내거나, 세 갈래의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린다거나.[13] 진가우는 일레이에게 아케인 문명과 홀리스톤을 깊게 파고들지 말라며 경고했다. 둘 사이에 어떠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14] 생명체로 태어난 동물이 후천적으로 기계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사실상 원래부터 기계수라는 생물이 존재했던 게 아니라 홀리스톤의 방식을 통해 개조되었을 확률이 높다. 그것이 맞다면 기계수의 정교한 메커니즘이 생체를 따라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