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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1 19:35:31

밤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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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을 찢는 하운드
  : 밤의 수호자&깊은 밤의 파멸자/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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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각지에 화재가 발생해 도시 전체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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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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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에 기록된 종말의 모습과도 같다.

도시가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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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문헌에 기록된 종말의 모습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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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제 이자크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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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제 이자크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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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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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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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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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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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운드는 아직 안개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걸 보니 이스카리오의 의식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게 틀림없다. 아직 기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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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운드는 아직 안개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걸 보니 이스카리오의 의식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게 틀림없다. 아직 기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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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우리가 오랫동안 키운 강아지니까 말이야! 말도 잘 듣고 폭주도 잘 안 하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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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우리가 오랫동안 키운 강아지니까 말이야! 말도 잘 듣고 폭주도 잘 안 하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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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서 이스카리오는 미향의 안개 속에서만 제어할 수 있는 거야. 일단 안개에서 벗어나면 이자크가 본인 의지로 하운드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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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래서 이스카리오는 미향의 안개 속에서만 제어할 수 있는 거야. 일단 안개에서 벗어나면 이자크가 본인 의지로 하운드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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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는 뜻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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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우리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는 뜻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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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희망이 작아 보여도 우울해 하진 마셔.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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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희망이 작아 보여도 우울해 하진 마셔.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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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신관의 사람들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것이 내 첫 번째 임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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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신관의 사람들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것이 내 첫 번째 임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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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 소원을 이루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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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 소원을 이루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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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헬기가 준비됐다. 너희를 이스카리오가 있는 건물 옥상으로 데려다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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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헬기가 준비됐다. 너희를 이스카리오가 있는 건물 옥상으로 데려다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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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지막 무리까지 모두 대피시키면 나도 건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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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마지막 무리까지 모두 대피시키면 나도 건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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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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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있는 옥상으로 접근했다.이곳의 안개는 이전보다 더 짙어졌다. 사물의 윤곽마저 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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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목표가 있는 옥상으로 접근했다.이곳의 안개는 이전보다 더 짙어졌다. 사물의 윤곽마저 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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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밖에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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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개 밖에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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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이스카리오가 있었다.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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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곳엔 이스카리오가 있었다.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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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 밑은 온통 핏빛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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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의 발 밑은 온통 핏빛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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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또 오셨군요.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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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또 오셨군요.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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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결국 이렇게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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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결국 이렇게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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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럼요. 또 전처럼 설교할 생각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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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그럼요. 또 전처럼 설교할 생각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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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직도 나를 길 잃은 어린 양마냥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나요? 오만방자한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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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직도 나를 길 잃은 어린 양마냥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나요? 오만방자한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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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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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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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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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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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자크를 불러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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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자크를 불러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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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돈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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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돈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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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신도의 소원을 이루는 쪽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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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신도의 소원을 이루는 쪽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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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당신은 주의 진짜 뜻을 잘못 이해했군요. "그녀"가 원하는 건 이런 세상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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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당신은 주의 진짜 뜻을 잘못 이해했군요. "그녀"가 원하는 건 이런 세상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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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말한 주가 뭘 원하는지는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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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말한 주가 뭘 원하는지는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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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 마음 속의 주께서는 말씀하셨지. "그녀"는 이 세상이 지속되길 원한다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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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내 마음 속의 주께서는 말씀하셨지. "그녀"는 이 세상이 지속되길 원한다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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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흐흐...... 흐흐흐. 어이가 없군요. 그게 신관으로서 할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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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흐흐...... 흐흐흐. 어이가 없군요. 그게 신관으로서 할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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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긴 됐습니다. 이 이상 논쟁할 필요는 없어요. 하운드가 오랫동안 사냥감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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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긴 됐습니다. 이 이상 논쟁할 필요는 없어요. 하운드가 오랫동안 사냥감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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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걷히자 이스카리오가 물러나고 몬스터가 그의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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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개가 걷히자 이스카리오가 물러나고 몬스터가 그의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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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구하긴 틀린 것 같네...... 약속을 지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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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구하긴 틀린 것 같네...... 약속을 지키자고\;"
——소탕——

하운드 처치
 
전투승리
전투패배
[math(hookright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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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가 울부짖으며 안개 속으로 물러나자 전투가 잠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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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운드가 울부짖으며 안개 속으로 물러나자 전투가 잠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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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렇게만 가선 안 되겠어. 그걸 쓸 때가 온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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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렇게만 가선 안 되겠어. 그걸 쓸 때가 온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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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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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 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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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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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가 지팡이를 들었다. 강렬한 불빛으로 하운드의 눈이 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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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세츠가 지팡이를 들었다. 강렬한 불빛으로 하운드의 눈이 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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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운드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어...... 녀석은 목표를 삼킬 때까지 영원히 목표를 쫓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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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운드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어...... 녀석은 목표를 삼킬 때까지 영원히 목표를 쫓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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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한 번 탄생하면 모든 시간 속에서 탄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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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한 번 탄생하면 모든 시간 속에서 탄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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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가 내 손을 잡고 이상한 주문을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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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세츠가 내 손을 잡고 이상한 주문을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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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정 나라의 언어가 아니었다. 듣고 있으니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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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느 특정 나라의 언어가 아니었다. 듣고 있으니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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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영원히 지치지 않는 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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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영원히 지치지 않는 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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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이 뜨거워져 갔지만 세츠는 손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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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손바닥이 뜨거워져 갔지만 세츠는 손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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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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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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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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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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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통증이 사라졌다. 세츠가 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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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손의 통증이 사라졌다. 세츠가 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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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운드는 표식이 있는 사람만을 쫓지. 네 몸의 표식을 옮겨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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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운드는 표식이 있는 사람만을 쫓지. 네 몸의 표식을 옮겨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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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어디로...... 옮겼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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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 어디로...... 옮겼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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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음...... 그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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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음...... 그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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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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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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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가 천천히 뒤로 물러나 내게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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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세츠가 천천히 뒤로 물러나 내게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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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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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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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하운드를 유인해야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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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하운드를 유인해야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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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가 말을 마치고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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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세츠가 말을 마치고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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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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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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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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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지마! 돌아와!!;"

"안녕하세요? 신 님"

기나긴 쫓음의 끝에, 신관은 드디어 생명의 끝자락에 다다랐다

"만약 인류가 신의 자식이라면 말이죠......"

"그렇다면 제게...
이 말 안 듣는 불효자에게
작은 상을 주실 수는 없을까요?"

부서진 신의 석상은
묵묵히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갈라진 대지 위로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건 신이 불효자의 죽음에
흘린 눈물이었을지도.

파일:영7 결말20.png
폭우처럼 쏟아지는 비 속에서 무명의 창조신은 온몸을 흠뻑 적셨다.

"네 체스말들은... 네가 떠난 후에도 날 근심하게 만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