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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8:46:35

발키리(대마인 시리즈)

1. 개요2. 종족 특성3. 주요 캐릭터
3.1. 브륀힐드3.2. 로즈바이세3.3. 지크린데

1. 개요

대마인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족의 한 종류로, 이름의 유래도 그 발키리가 맞다. 크게는 오니족의 한 분파로 통용되고 있으나, 세부적인 생활 패턴에서 다른 오니족들과는 그 궤를 달리 하는 특이종 취급이다.

2. 종족 특성

여성만이 존재하는 종족이며, 강력한 신체 능력과 호전적인 기본 성격을 바탕으로 성인 발키리 하나하나가 강력한 상급 마족으로 취급받는다. 이들은 다른 종족의 남성들로부터 정을 받아 후사를 이어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발키리로부터 어느 정도 강함을 인정받아야 하기에 필수적으로 실력 행사 과정이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 보니 발키리를 임신시켰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해당 마족의 강함을 인정받는 일종의 척도가 되고 있으며, 반대로 이와 같은 까다로운 심사과정(?) 때문에 마계의 역사가 기록된 시점부터 존재했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터줏대감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 단위 자치도시 레벨의 인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 일반적으로 혼자 생활하기를 즐기며 떠돌이 용병 생활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 오니족인데, 이들은 기사도와 단체 생활을 중시하며 거의 대부분이 빙설지역에 위치한 자치도시에 모여 사는 일종의 집성촌 비슷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천제(天帝/the Celestial Emperor)'라 불리는 신을 섬기는 섬기는 특유의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미미르의 동굴'이라는 곳에 상주하는 무녀를 통해 신탁을 받아 활동하는 일종의 신정일치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는 위험도 특급 마수인 펜리르를 비롯한 여러 빙설 지역의 마수들을 키우며 지역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

전신을 엄청난 중무장 갑옷과 라텍스 질감의 외피 같은 느낌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사실 그 중무장 갑옷과 라텍스 외피가 전부 발키리족의 피부다. 다시 말해서 이들은 전원 나체로 살고 있다는 이야기. 하지만 본격적으로 발정나지 않는 이상에는 외피로 중요 부위가 드러나지 않는 특수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발키리의 '진심이 된 모습'을 볼 일은 없다.

상위 개체의 경우 인간계의 네임드 발키리들의 이름을 계승해 사용하고 있으며, 하위 개체는 다른 마족들과 비슷하게 적당히 마족에서 통용되는 여성형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주요 캐릭터

3.1. 브륀힐드

<colbgcolor=#808080><colcolor=#fff> 브륀힐드
ブリュンヒルデ | Brunhilde

파일:대마인 26.pn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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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출생 마계, 년도 불명
종족 마족 (발키리)
거주지 마계, 얼음과 눈의 땅
소속 발키리족 도시 (전사)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나카노 시노
}}}}}}}}}

대마인 아사기 결전 아레나에 처음 등장한 발키리족 전사. 닿으면 베일 듯한 우락부락하고 날카로운 중장갑 육체에 근육 빵빵한 보디빌더형 몸매를 갖는 것이 일반적인 발키리의 모습이지만, 브륀힐데는 매끄러운 라텍스 질감 피부의 비중이 매우 큰데다 엘프족 여성과 비슷한 폭유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2] 얼굴 중앙에 자리잡은 보라색 카메라 아이 형상의 눈은 강력한 마력을 품고 있으며, 체내의 마력을 응축시켜 노란색으로 빛나는 파괴광선을 눈으로 쏠 수 있다.

결전 아레나 당시에는 마족 중 발키리족의 씨를 이을 수컷이 없다고 판단해 지상으로 올라와 자신을 임신시킬 수컷을 물색했는데, 여러 대마인의 힘을 흡수하여 강자가 된 후우마 코타로에게 사로잡혔고, 첫 경험을 촉수 마물에게 바친 뒤 저지능 거인 마수의 극대자지에 연속으로 꿰뚫려 성노예 선언을 하며 완전히 코타로 세력으로 들어오게 된다. 코타로의 성욕처리는 물론이고 강인한 발키리의 신체 능력을 살려 촉수 타입이나 거인 타입 마수의 성욕처리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후 코타로가 신탁을 통해 예언된 '발키리족의 대를 이을 선택받은 자'라는 것이 뒤늦게 밝혀지며 단순한 익조틱 취향 성노예가 아니라 발키리 부족 최후의 보루로 상황이 역전되었으며,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로즈바이세와 함께 코타로의 든든한 최측근 전투력이 되어 주었다.

RPG에서도 여전히 발키리족 진영의 메인 캐릭터이지만, 결전 아레나 시절보다 더욱 강력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거대한 곡도 2자루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쌍검술의 달인이면서, 호전적인 뇌근육 성향이 대부분인 발키리족 중 가장 지성인 취급을 받는 인물. 발키리족 무녀에게 100년에 한 번씩 내려오는 신탁을 통해 발키리족의 미래를 짊어질 용자인 '에인펠리아'가 밝혀지는데, 그것이 한낱 인간 남성인 코타로라는 것이 밝혀져 논쟁이 일어나자[3] "우리끼리 언쟁을 벌일 게 아니라 직접 가서 확인해 보자"고 제안한 것이 바로 그녀. 결국 그녀가 직접 만나보고 코타로의 인성과 잠재능력을 확인한 뒤 느슨한 동맹 비슷한 관계가 된다.

RPG의 H신에서는 기승위로 코타로를 마음껏 쥐어짜는 형식으로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었다. 오니족 중에서도 육체적으로는 최상급의 능력을 지닌 발키리족의 고위층이다 보니 성기마저도 빠짐없이 단련된 꽉 찬 근육질이었고, 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자마자 코타로의 아랫도리에 마비 증세가 오더니 그대로 정기를 빨려 리타이어하고 만다.[4] 브륀힐드는 코타로가 기절한 것도 모르고 완전히 코타로에게 반해버려 '서방님'이라 부르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같이 지내야 할까 어쩔 줄 몰라하며 한껏 소녀틱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RPG의 H신은 별다른 추가 설명이 없는 경우 거의 대부분 IF 설정이라,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5]

3.2. 로즈바이세

결전 아레나에만 등장하는 발키리족 전사. 브륀힐드와 친한 친구이며 역시나 신탁을 받아 행동하는 스타일이다. 브륀힐드가 가면라이더에 가까운 스타일이라면 이 쪽은 전대물의 악당 여간부의 본모습에 가까운 스타일. 전투 스타일은 한손검과 방패로 차근차근 밀어붙이는 견실한 성향이지만, 브륀힐드보다 더욱 단련된 실전압축근육 덕분인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최강의 반열에 오를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 펜리르를 돌보는 고귀한 임무를 겸한 전사 계급이었으나, 브륀힐드가 지상에서 발키리족의 대를 이을 수컷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인간계로 따라 올라왔으며, 브륀힐데가 그랬던 것처럼 역시나 코타로의 능력에 무력화된 채 발키리 성노예 2호가 된다. 이후 코타로가 '선택받은 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역시나 상황이 역전되었고,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브륀힐드와 함께 코타로의 든든한 전력이 되어 주었다. 다만 코타로의 성노예가 된 이후 코타로를 마계의 발키리 도시로 데리고 가기 위해 다시 결투를 벌였다가 UFS 소속 에이전트인 No.16 소니아에게 방해받아 흐지부지되었던 게 끝까지 불만으로 남았던 듯하다.

RPG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브륀힐드와 펜리르의 설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존재한다고 암시는 되어 있다.

3.3. 지크린데

RPG에만 등장하는 발키리족 전사. 브륀힐드의 제안으로 코타로를 알아보러 인간계에 갈 원정대를 꾸릴 때, 자기도 직접 보면서 알고 싶다며 억지로 브륀힐드를 따라와 원래 12명으로 구성되었던 원정대의 13번째 멤버가 되었다.

원정대 리더인 브륀힐드보다 먼저 코타로를 찾아내 결투를 신청했지만, 그 때 코타로는 UFS군 장교인 도나를 피신시키느라 바빠[6] 결투 신청을 받을 짬이 나지 않았고, 코타로는 도나가 자력으로 도망칠 정도로 회복할 시간을 벌기 위해 음담패설을(...) 구사해 지크린데의 관심을 돌린다. 그런데 지크린데는 음담패설을 무시하고 승부를 강행...하는가 싶더니, 코타로가 가볍게 날린 공격에 그대로 쓰러져 그 자리에 드러누워 '원하는 대로 해라!'며 자기를 덮칠 것을 부탁하는 기묘한 상황이 된다.

그 모습을 보고 갑자기 튀어나온 원정대 대원 튀레[7]가 "새치기 하지 마라"며 칼을 휘둘렀는데, 알고 봤더니 도나를 피신시키며 발키리족에 맞서 음담패설을 쏟아내며 빈틈을 노리는 모습에서 원정대원 전원이 무언가 범상치 않은 감각을 느낀 모양.[8]


[1] 결전 아레나 당시 설정에 의하면, 브륀힐데 첫 등장 시점으로부터 최근 100년간 새로 태어난 아기가 두자릿수에 불과했다고 한다. 발키리족의 수명이 짧지 않았기에 간신히 부족도시 인구가 유지된 듯하다.[2] 발키리 특유의 메카니컬한 머리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사실상 엘프족 여성이 바디슈트를 입은 것과 다를 바 없는 형태인데, 이는 담당 디자이너인 おぶい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열성적인 팬이자 동시에 초유 매니아라 그렇다.[3] '에인펠리아'라는 단어에는, 부족의 미래를 책임지는 '수호자' 개념에 더해 결전 아레나 시절 언급된 '종족 보존을 도울 강한 수컷' 개념이 합쳐져 있다. 그래서 신체적으로 약한데다가 다른 차원의 생명체인 인간 남성이 선택되자 발키리족 전체 레벨에서 논쟁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4] 브륀힐드의 단련된 질근육에 의한 차원이 다른 쾌락과 압통 때문에 거사 내내 비명을 지르며 털리기만 했다. 결국 브륀힐드의 뱃속에 잔뜩 싸내면서 기절해 KO 상태로 마무리.[5] 미래 세계의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과 미래 세계 본인의 언급을 통해 나온 것, 그리고 미래 세계 캐릭터의 배경 설정을 통해 나온 것들은 기본적으로 정사로 취급한다. 그러나 브륀힐데의 경우 미래 세계와 관련이 없고 미래 세계 배경 설정과 연결된 설정도 없다.[6] 도나는 오른쪽 팔이 안드로이드인데, 당시 UFS측 특무 기관 G의 신병기를 오른팔에 달아 시험하다 부작용으로 고열이 올라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져 코타로의 도움으로 피신하던 중이었다.[7] 모브 발키리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원정대원. 이외에 이 이벤트를 통해 이름이 밝혀진 원정대원으로 도로테아, 안젤리카, 사라 등이 있다.[8] 나중에 지크린데가 '그 음담패설의 내용을 자기 몸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코타로를 인정해 자기를 덮치길 바랬던 것을 대놓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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