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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더 크리처》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 울티마 온라인의 최상급 금속인 발러라이트에서 이름만을 따온 것이라 추측된다.
통상의 광물이 아니라 마법 금속. 다른 마법 금속(미스릴 등)에 비하면 그다지 희귀하지 않고 딱히 기이한 물성도 없는 무른 금속이지만, 단 하나 접촉한 자의 정신력의 세기에 비례해 경도가 증가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더 크리처》의 등장인물 중 나이젤 렉슬러는 이 정신감응 금속 발러라이트로 만들어진 세스타스, '디바인 스톰'을 주먹에 끼우고 사용하는데, 폭풍의 교황인 렉슬러의 가공할 정신력에 힘입은 발러라이트는 한없이 단단한 초금속으로 바뀌어버린다. 엘더 드래곤 에어린과 카르세아린의 견해에 따르면 렉슬러와 접촉한 발러라이트는 시간이 정지한 영구불멸의 금속 이터니움에 필적할 정도의 경도를 지니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