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2년[1] 설립되어 예카테리나 2세의 정책으로 인해 구교도들이 정착한 지역이다. 구교도들은 지역에 새로운 정착촌 여러 개를 세웠다. 그 중 하나인 발라코보는 1861년 주민이 2,700여 명으로 증가했고, 주로 곡물과 목재의 교역으로 번창했다.
교역의 확대와 더불어 부두의 화물처리 물량이 증가하고 화물선과 여객선이 늘어났고, 선박수리업 역시 발달하였다. 발라코보의 인구는 1897년 18,388명으로 치솟았고, 20세기 초 산업체가 대폭 증가했다. 1911년 5월 도시로 승격되었고, 이반 마민이 첫 시장으로 취임하였다.
1928년까지 사마라주의 일부였다가 1936년 12월 사라토프주로 편입되었고, 사라토프 수력발전소를 포함한 여러 발전소 건설로 도시는 성장하며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현재는 산업단지가 여러 들어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