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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2:12:43

반(아메리카노 엑소더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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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등장2. 그 이후3. 아멜을 구출하다4. 영지나무 사망 이후의 행적

1. 첫 등장

26화에서 보스에게 안겨 자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아기 모습으로 등장한 후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31화에서는 걸음마를 시작해 44화에서는 벌써 5~6세 정도까지 자라 바이올렛과 같이 니나릿지의 깽판을 구경하는 모습으로 다시금 등장했다.

2. 그 이후

46화에서는 바이올렛과 니나와 릿지의 싸움을 구경하며 마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허가받지 않은 지팡이로 이동마법을 쓴 것을 감지하고 달려온 중앙뿌리 마법사들을 모조리 학살 수준으로 살해한다. 이후 영주성에 갇힌 황혼새벽회들을 구하러 가고 그곳에서 에스프레소와 대면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자신과 똑같이 생겨서 기분이 더럽다면서 바이올렛의 등 뒤로 숨었다. 에스프레소가 자신의 뺨에 손을 대자 "손 치워, 호박!"이라고 하거나 누워서 침뱉기 바이올렛의 뒤에 숨어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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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에서는 아예 아멜과 비슷한 연령대로 보일 정도로 대격변 수준의 성장을 이루어내어 니나의 클론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아멜과 니나를 공격했다. 아멜에게 순식간에 접근해 "죽어"라며 쓰라는 마법은 안쓰고주먹을 휘둘렀고, 아멜은 이 때 반의 모습에서 에스프레소를 떠올리고 놀란다.

이후 55화에서 아멜을 죽이는데 실패하자 반이 다시한번 주먹을 휘두르면서 싸운다. 마법을 쓰지 않고 주먹 만으로 싸우고, 니나가 니나의 클론을 보고 한 말로 보아, 반 또한 순수한 마법사가 아니라 마력을 실은 몸으로 공격하는 무투파에 가까운 듯. 이 추측이 맞다면 황혼 새벽회가 만든 남성 클론들도 보통 남성들처럼 마법을 쓰지는 못한다는 것이 된다.

딜마가 건물을 폭파시킨 다음에는 포켓몬 회수하는 트레이너 마냥 니나의 클론[1] 불러들여 데리고 도주했다.

59화 극후반에서 남극에 자신을 찾으러 온 아멜 앞에 크림, 릿지의 클론과 함께 반바지와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하였다.

이후 60화에서는 강화된 신체능력을 이용한 맨손 격투전으로 아멜의 지팡이를 부러트린 뒤 빈사상태까지 몰아넣게된다, 이후 결국 아멜의 가슴을 꿰뚫고 치명상을 입혀 강제로 변신을 풀게 만든다. 눈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아멜의 본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경악하면서 무언가를 눈치채지만 말도 꺼내기 전에 아멜과 니나를 구하러 달려온 마리아쥬 플레르에 의해 채찍에 묶여 뒷쪽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하지만 반은 상처 하나 입지 않았고 아멜의 칭찬 아닌 칭찬에 쾌감을 느끼던(...) 마리아를 기습하지만 마리아의 특제(?) 마법 눈사람 바꿔치기로 인해 공격에는 실패. 그런데 이 마법을 굉장하다고 평가하며 뭐하는 놈이냐고 묻는다(...) 그러나 마리아가 마력량이 적어 클론 복제에서 있으나마나한 존재라는 것을 떠올리고는 마리아에게 "쓸모없는 여자."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지금쯤 노란 여자도 크림이 처리했을 거라고 자랑하지만 정작 크림은 아기인 믹스를 니나와 싸우게 하고 있었다. 이후 마리아를 처리하려 들고 잠깐 마리아의 낚시에 낚이기도 했지만 곧바로 따라잡아[2] 공간이동 마법진을 깨부수고 펀치 한방에 마리아를 제압하려 한다.

하지만 62화에서 아멜이 마리아의 지팡이를 이용하여 다시 변신하고 한손으로 반의 공격을 간단히 막아냈다. 잽싸게 주먹을 빼낸 뒤 아멜을 가격하려 하나 아멜이 공중으로 이동해 공중에서 회오리형태의 화염포를 발포한다.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생각한 반은 "이번엔 그냥 가겠지만... 또 보자구."라면서 크림과 믹스를 데리고 후퇴해버린다.

76화에서 재등장. 훈련 중 로네의 거미줄에 묶인다. 이후 거미줄을 찢으며 한번 더 하자고 하며 잔소리하는 로네에게 다음엔 안 져, 할망구라고 답하고 패드립을 듣는다. 로네에게 짜식, 아줌마, 할망구라고 부르지 말라며 우는 프림에게 로네가 돈 때문에 잠시 있는거고 곧 사라질 사람이니 정 주지 말라고 하자 프림을 울리게 된다.

115화에서 황혼 새벽회의 기지바깥에서 로네를 뒤에서 기습하려 죽이려고 등장한다. 하지만 아멜이 방어해서 실패하고 로네한테 "내 동생을 그렇게 만들어놓고 겁도 없이 다시 찾아왔다고 이번에는 안 놓친다"고 로네를 죽이려 든다.

프림은 그 상태에서 아직 안돌아왔고 프림을 분해한거라고 말하고 로네한테 프림은 병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또 다시 한번 로네를 죽이려들 때 아멜이 계속 막으니 자기한테 이미 진 녀석이니깐 관심없다고 하고 아멜이 성가시게 만들겠다고 성가신 마법을 쓰니 당황해서 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아멜이 좁은 곳도 아니고 보는 눈도 없어서 봐주지 않겠다고 망토를 벗어서 싸움을 건다

116화에서는 초반에서 로네와 대화(...)[3]를 했던 것을 회상한다.
마법사들의 약점은 지팡이지. 마법 쓰는 원리 알아? 먼저 쓰고자 하는 마법의 구조를 마법진으로 간략하게 그림으로 정리해서 외워. 이게 마법을 쓰는 버튼 같은 거야. 그리고 그걸 머릿속에 정확하게 그려 놓고 내 마력을 지팡이에 흘러보내면 끝. 지팡이는 두 개를 합쳐주는 매개체지. ...아, 참고로 다른 공간에 넣어둔 물건 같은 건 지팡이 없이도 할 수 있어. 다른 공간에 물건을 넣을 때까지가 마법이라 치면, 꺼낼 때 마력이라는 열쇠를 쓰는 것뿐이니깐.
이라며 마법의 원리를 친절히(...)설명해준다. 그리고 마법사를 노리려면 지팡이를 먼저 부수라고 하지만, 한 명에게는 통하지 않을 거라는 말에 누구냐고 묻는다. 그런데 "그 한 명이 누구냐고? 내 구두 핥으면 가르쳐주지."라는 말에 본인은 당연히 안 핥았다.

현재로 돌아와서 로네의 충고(...)를 떠올리고 아멜의 지팡이를 부수려하지만, 아멜의 새 지팡이가 영지나무로 만든 지팡이인 탓에 결국 육체강화술이 풀려버렸고 거기에 지팡이를 붙잡은 오른팔이 파열되어 버린다.

"할망구(...)가 말한 예외라는 게...이놈인가!"라 말하며 당황한다. 이후 아멜에게 사슬형태의 전격형 마법을 맞는다.[4]

118화에서는 아멜에게 한팔을 잃고 이후 빈즈 가 고유의 공격 마법인 '초거대마물 소환' 마법에 의해 죽을 뻔하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피한뒤 아멜을 붙잡고 땅에 내팽겨친다. 아멜은 바로 공격하려고 했으나 반이 마치 키스할 것처럼 얼굴을 들이대서 당황한다. 반은 멀쩡한 아멜을 보고 마법을 썼냐고 투덜거린다.그리고 바로 아멜에게 니킥을 맞았다.

이후 어른답게 얘기 좀 해보자며 계속 말하는데 본래 자기는 마법사를 다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너는 나랑 마력도 비슷하고 금방 항복하지도 않고 난폭해서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는 아멜의 말에 죽이고 싶지 않다고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고고백 말한다.내 팔을 자른 사람은 니가 처음이야

121화에서는 그 상황에서 후퇴명령을 받고 딜마, 루르, 니나에게 밀리고 있던 크림과 믹스를 모두 구출해 본거지로 후퇴하는 데 성공한다.[5] 그런데 이때 정황이 굉장히 수상한데, 분명 잘려나갔던 팔이 옷까지 멀쩡히 붙어있고, 크림이 이겼냐고 묻자 의미심장한 미소가 강조되며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정작 아멜은 상처 없이 뒤쫓아오고, 반이 살아있는 동생들을 데려오라는 지령을 받고 도주했다는 로네의 설명에 굳이 자기도 들은 내용이라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른다는 대사가 붙어있다. 일단 반의 팔을 회복시켜준 건 아멜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데, 그렇다면 둘 사이에 뭔가 대화 내지 교섭이 오갔을 가능성이 높다. 마침 반이 나타나기 직전에 딜마와 루르가 하던 이야기도 니나가 크림과 거래를 했을 가능성에 대한 것이라 더욱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다.

122화에서 본거지로 돌아와서 마법사들에게 당한 크림과 믹스를 단어 그대로 형태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걸레짝으로 만든다. 바이올렛의 말에 의하면 마법사들에게 당한 크림과 믹스를 병에 걸린 것이라 하고 이와 같은 상태가 다신 일어나지 않도록 반이 교육 시켜주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교육시킨다는 반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6] 반이 이들을 부숴야 했던 이유는 이들의 망가진 육체를 새 육체로 갈아 끼우기 위해서이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이들의 몸을 본체인 검은 형상의 액체 덩어리가 드러날 때까지, 즉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먼저 수행돼야 한다.

137화에서 재등장, 보스의 등 뒤에서 머리를 비춘다. 그리고 자신을 상대하러 온 아메리카노 빈즈와 대치하며 호승심 가득한 미소를 짓는다.

142화에서 에스프레소아멜을 막으려 했지만 에스프레소가 지신의 뒤로 돌아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 당황한다. 에스프레소를 쫓으려 하지만 아멜의 공격에 대항하며 전투를 벌인다.

145화에서 에밀리와 대치하나 아멜과 비슷한 마력을 가지고 비슷한 느낌이지만 '어딘가 기분 나쁘다'며 아멜과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 듯 보이고 죽이려고 공격하나 갑자기 황혼새벽회 보스가 중앙뿌리로 오라고 호출한다. 현재 아멜도 반이 날려버린 야수지렁이 파편을 보고 중앙뿌리로 향하고 있기에 어쩌면 원래 모습의 아멜과 재회하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

146화에서 에밀리와 대치하다가 보스의 지시로 중앙뿌리 안으로 들어간다.[7] 이후 에밀리에게
야, 빨간 여자. 넌 볼일 다 끝내고 처리해주마.이제 넌... 됐어. 실망이야...
란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 수액의 샘으로 내려가면서 '사료'를 먹으며 부상당한 팔을 회복한다. 내려가는 도중 누군가 싸우고 있음을 느끼며, 거리가 있어 보이진 않지만 마력의 농도 차이가 역력하며 옅은 쪽이 질 게 뻔하다고 한다. 수액의 샘까지 내려온 뒤 보스와 대면한다. 동생들의 행방을 묻자, 보스는 다른 일이 있어 먼저 보냈다고 한다. 그러자
거짓말하지 마. 전에 없이 긴장하고 있잖아. 할망구.[8] 내 눈엔 다 보여. 속이거나 얼버무릴 생각 하지 마. 애들 어쨌어? 말해!
라 말하며 진심으로 분노하며 동생들의 행방을 묻는다. 그러나 황혼새벽회 보스는 마법으로 반도[9][10] 구속하여 수액의 샘에 뛰어내리게 하였으나 반은 강대한 에스프레소의 클론이라 페이크 최종보스라 진 최종보스의 클론한테는 못 당한다 이건가 구속시간이 짧았던 것인지 아니면 반 스스로 풀어낸 것인지 결국 황혼새벽회 보스를 살해하고 만다. 이윽고 에밀리의 공격을 받고 있는 아멜을 구출한다.

3. 아멜을 구출하다

149화. 아멜을 구출한 동기는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익숙한 체취에 자신도 모르게 이끌렸다고 한다. 이후 에밀리의 공격을 피해 아멜을 데리고 숲으로 도망치는 도중, 아멜의 말실수 덕에 자기가 구출한 사람이 아멜이라고 생각하는듯. 이어 에밀리가 숲을 불태우려하자 이동나뭇잎을 이용해 예전에 알트 하우즈가 아멜과 함께 살기 위해 사놓은 집으로 이동하였다.

150화에선 알트의 주택으로 가서 마력이 없는 아멜에게 지금은 엄청 약하다며 마력을 어쨌냐고 묻자, 아멜은 대답하기도 어렵고 싸우고 싶은 거라면 에밀리랑 싸우라며 대답을 회피한다. 그러자 반은
그 여자와 싸우고 싶었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끝을 봤지, 그 여자는 싫어. '너랑 싸우고 싶다고 했잖아.
라며 아멜에게 자신은 나무 지하에서 할망구를 죽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 몸은 연구소에서 관리받지 못하면 유지하지 못한대. 그러니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죽을 거면 하고 싶은 거만 할래.[11]
그리고 마력이란 게 없어질 수 있다면 채워넣을 수도 있겠다며 방법을 아는 에스프레소에게 가면 돌려받을 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에스프레소에게 가자는 말을 한다.아멜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하지만 반이 아멜의 말을 끊어버리면서,
그리고 넌, 다시 나와 싸우는거야!
...라면서 작중 처음으로 홍조까지 띄면서 해맑게 웃었다(...).

152화에서는 알트의 집에 있던 마력보충 용암버섯과 물을 꺼내오는데, 버섯의 냄새를 맡고는 휙 던진다. 아멜이 주우라는 말을 듣고 다시 줍는다.그리고 결국 투덜대면서 생으로 먹는다 귀엽 에스프레소에게 어떻게 갈 거냐는 아멜의 말에 그건 똑똑한 네가 해야지라고 하면서 아멜의 어이를 날려보냈다.
반: 그러고보니 그 빨갛고 큰 여자 는 지팡이 없어도 마법 잘만 쓰던 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해?
아멜: 아니, 여태 우리 어머니 이름도 안 외웠단 말야?
반: 그 여자 이름 너무 길어. 호박이라고 부르는 게 백 배 편하지. 걔도 나 못생겼다고 그랬다구. 셀프디스
결국 아멜은 완전히 멘탈붕괴 상태로(...).

153화에서 아멜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기 위해, 아멜과 함께 보석상을 턴다(...).[12] 이후 번역마법도 쓸 수 없는 상태라 손짓발짓으로 겨우 종이와 펜, 옷가지들을 산 후 아멜과 함께 마법진을 그리는 연습을 한다.[13] 잠시 뒤 다 그렸다며 아멜을 깨우는데, 정말 놀라우리만치 그림 실력이 형편없다(...). 그런 주제에 "잘 그렸지?"라며 칭찬을 바라는 듯한 모습은 덤. 점점 늘어만 가는 아멜의 한숨

결국 아멜이 난입하여 몇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완성시켰다![14] 사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기억력이 아니라 순수하게 그림 실력이었던 듯(...). 그런데 유년기의 아멜이 이동 마법진을 그리는데 1주일이 걸린 것에 비해 반은 길어야 몇 시간이 걸린것을 보면 머리를 안 써서 그렇지 상당한 천재인 듯하다.[15] 이후 아멜의 충고를 들으며 함께 마법세계로 넘어간다.

154화에서는,
야, 가 아까 속사포처럼 말해서 말할 타이밍을 놓쳤는데...할망구 찾았다.
아멜과 함께 대화하며[16][17] 풀숲[18]을 걷다가 로네 펠트너를 발견한다(!). 이때 서로 당황하는 아멜과 로네는 덤.

155화에서 마법세계로 넘어가지 못해 아멜과 함께 로네와 딜마를 찾으러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로네를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19] 이후 아멜이 남자임을 알고 충공깽에 빠진 로네는 양손으로 아멜의 목을 조른다(...).[20]

그러자 로네에게,
반: 아니,나도 가만히 있는데 왜 네가 걔를 죽일라 그러냐?! 뭔 일인진 모르겠지만 쪼잔하다, 할망구!(...)
로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알 리가 있냐, 모르면 짜져!
...라 말하면서 아멜을 변호해준다(...). 그리고 아멜의 멱살을 잡은 후 때리려고 했지만, 아멜의 연약해 보이는 얼굴(...)을 보고 차마 아멜을 때리지 못한 로네에게 대신 발로 차였다.

이후 서로가 진정이 된 뒤, 정말 무모하다며 못 넘어간 걸 다행이라고 여기라는 로네의 말에,
웃기지 마, 난 똑똑하니깐. 다시 싸우면 100% 내가 이겨!
...라며 터무니 없이 당당하게 말한다(...).귀여워 이후 왜 돌아갈 수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는 아멜과 로네에게 그 에스뭐시기가 영지나무에 들어갔다구. 라 말하며 둘을 절망케한다(...). 이후 너희 가문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니 죽으라며 아멜을 때리려는 로네를 말리려다가, 자신의 몸의 일부가 흘러내리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후 씁쓸해 보이는 표정을 지은 채로 옷의 소매로 흘러나오는 부분을 가린다.[21]

156화.
아멜로네와 셋이서 자신들이 알고있는 정보를 털어내었다.[22] 그리곤 영지나무의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 황혼새벽회의 전전본거지로 들어가 수색을 하던 중 이미 사망한 다른 클론들과의 추억이 떠올랐는지 아멜이 기분이 이상하냐고 물었을 때,
...이게 기분이 이상한 느낌이구나.
라고 말한다. 그 후 아멜로네와 함께 전전본거지에 보스가 쓰던 방으로 들어가 수색을 하다가 아멜이 한눈 팔며 다른 생각을 하던 중 나무토막에 걸려 넘어지고 반이 그 나무토막의 냄새를 맡아보았다. 그 후,
반: 새카맣지만 탄 건 아냐. 썩은 냄새가 나.
아멜: 썩은 나무...이거 혹시 영지나무는 아니겠지...?
반: 마력 냄새는 많이 변질됐지만 농도가 엄청나. 그 대빵 큰 나무에 들어갔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라고 한다.

이후 황혼새벽회 보스가 기록한 일지를 발견, 157화~158화에 걸쳐 황혼새벽회와 에스프레소가 비밀리에 결탁 했었다는 것, 영지나무의 진짜 목적과 에스프레소의 목적이 황혼새벽회의 힘을 빌려 영지나무를 죽이려고 했던 것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이 과정에서 무고하고 막중한 피해가 나올 것이 뻔했기에 아멜은 어떻게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당장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 했으나 뾰족한 수는 없는 상황... 하지만 이때 반이 들고 있던 변질된 마력이 깃든 썩은 영지나무의 가지를 통해 당장 지름길을 찾기 힘들면 평범한 길로 가자는 왠지 그라면 생각하기 힘들었을 정상적인(...) 아이디어를 내는데 그 방법이 우주를 통해 길을 찾아가자는 막가는 방법이라 아멜과 로네는 마력이 떨어지기 전에 못가면 100% 죽는다는 생각에 닿아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159화에서 자신은 우주전역에 흩어진 마력이 보인다며눈이 어떻게 된 거냐고 말하는 로네는 덤 아멜의 서포트로 계속 이동마법진을 이용하여 마법세계를 찾고 있다. 약 10시간 가량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주가 워낙 넓은 탓에 찾지 못했으며, 결국 지쳐떨어져나간 로네와 아멜을 뒤로 한 채, 열심히 수색하던 중 식은 땀을 흘리고 옷 소매를 꽉 쥔 채 손목을 가리는 모습을 아멜에게 들킨다. 그걸 본 아멜은 몹시 놀라며, 괜찮냐는 모습에 언제 그렇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라 말한다. 그리고 영지나무와 비슷한 마력이 느껴지는 세계를 찾았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이들이 있던 마법세계는 구슬만도 못 한 정도로 작은 구체형 형태였다. 무슨 일에선지 마법세계는 의문의 결계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인들의 피해 없이 안전하게 결계를 부수기 위해 로네의 명령으로 펠트너가문의 비전마법을 단번에 외운다.[23] 외운 후 로네의 조종으로 결계를 안전하게 부순다.

160화에서 마법세계로 무사히 이동한 그들은 경악하는데, 거대한 뱀이 영주들을 잡아먹고 있는 광경이 있었다. 자신을 보자마자 어머니의 계획에 방해된다며 자신을 죽이려는 에밀리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에밀리를 보며 미쳤다며 골치아파한다. 에밀리와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걸 파악한 후 에밀리를 죽이기 위해 싸우려고 하지만, 아멜이 이제부터 자신이 하라는 대로 해달라라는 말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161화에선 큰 역할은 없고 후반에 에밀리가 로네에게 말 그대로 탈탈 털린 뒤 마력도 지팡이에 흡수 당해버리고 마력을 돌려달라는 말을 하며 아멜에게 다가가는데, 아멜의 앞을 막아서며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162화에서 아멜의 방으로 이동했다. 자신의 능력으로 인형옷을 뒤집어 쓰고있는(...) 에비안을 발견하고[24] 할 얘기가 있다며 가보라는 에밀리를 뒤로 하고 아멜과 같이 에스프레소가 연구한 마법을 기록해둔 서고로 간다. 에스프레소를 상대하기 전 준비를 갖추려는 아멜에게 시간낭비라며 싸우러 갈 것을 재촉하자, 아멜은
이거 때문에 그러지?
라며 자신이 가리고 있던 소매부분을 걷어내버린다. 아멜이 알아챈 것에 당황해하며 변명하려고 하지만, 거짓말 하는게 어색하니 속이지 말라는 말을 듣자 그만둔다.

이후 몸을 고칠 방법[25][26][27]을 생각해뒀다는 아멜의 말에 언제 그랬냐는 듯 기뻐하며 낙천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164화에서는 에스프레소가 예지 능력을 사용하게 하기 위해 각 지방에 작전 협력을 부탁하는 아멜과 함께 등장한다. 그러던 중 주변의 마력이 흡수되고 있음을 감지하고 냄새를 통해 그것이 에스프레소에 의한 것임을 파악한다. 에스프레소가 완전히 마력을 흡수하여 원 상태가 되기 전에 막겠다며 홀로 에스프레소의 앞에 나타나 대치하게 된다.[28]

177화에서는 니나가 다른애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려 황급히 달려가다 영지나무에게 붙잡힐 뻔한 걸 구해주며 "나한테 다가오긴커녕 피하더라고. 뭐 편해서 좋긴하지만."라고 한다.

179화.
영지나무와 에스프레소 아멜 셋이서 싸워야 할 상황이오자 영지나무가 빛을 내며 "스러져라"라고 하자 변신한 에스프레소가 죽으며 공중에서 떨어졌고 남은 아멜은 영지나무와 싸우면서 지팡이를 꽂아 마력을 흡수하려는데 지팡이가 부서지기 일부직전의 상황까지 가버려 당황하자 영지나무가 공격을 하여 땅으로 떨어지는 걸 반이 잡아줬다

180화.
루르가 지팡이를 영지나무에게 꽂았지만 무반응. 영지나무는 또 빛을 내어 공격을 하려던 순간 니나가 와서 마법으로 보호해주며 구출하였다. 그러다 밑에서 반이 아멜과
반: "자세히 보면 보여. 작은 알갱이가 살갗 안으로 들어가 몸에 흡수되고 있잖아. 그리고 안에서부터 갉아 먹는거지.
너희들은 저거 안 보여?"
아멜: "보일 리가.."
라고 대화한다.

아멜의 지팡이는 한번만 더 쓰면 부러질 수 있어 한번에 큰마법을 써야하는 상황이다. 결국 반과 같이 멀리서 관전.

그리곤 거름회수팀들이 여러 방법을 써서 죽인 듯 싶었지만 영지나무는 몸을 버린채로 머리만 남기고 가지로 거름회수단 심장을 관통하였다.

181화
변신상태로 심장이 관통당한 채 아멜은 마법을 한번밖에 못 쓰는 상황이라 거름회수단은 버티고있었다. 그러자 아멜이 엄청 큰 마법을 쓰며 반에게
아메리카노 빈즈: "마법을 한번밖에 쓰지 못한다는 건 바로 이런 걸 의미하는 거야".
아메리카노 빈즈: "넌 도망가는 게 나을걸?"
라 하자 반은
반: "혼자 살아봤자 뭔 소용이겠어."
라고 하며 아멜의 지팡이를 같이 들며 마법을 쓰자 서쪽 뿌리 지방은 흔적을 감추고 원래 아무것도 없었던 것 처럼 땅은 무로 되었다. 동시에 반과 아멜, 영지나무도 전부 사망한 듯하다.

182화. 아멜이 마법을 쓰는 사이에 루르는 버티지 못해 중간에 변신이 풀려 사망하게 된다. 이후 거름회수단은 멘붕하며 '이제 방법이 없다'란 최후를 맞이한 듯했으나, 사실은 여태까지 에스프레소의 미래예지를 본 것이었다. 182화 이전 상황은 에스프레소의 미래예지 후엔 실제 상황이다 힝~ 속았지?

하지만 에스프레소 말로는 이건 미래예지라기보단 계산에 가깝다고 한다. 진짜 예지였으면 바깥세상을 접하든말든 나무가 정한 운명에서 벗어나는 건 불가 했을 것이라고 한다.

에스프레소는 멀리서 변신을 푼 채로 관전하고 있다가 아멜이 영지나무에게 지팡이를 꽂으려고 하자 긴장을 풀며 웃었지만 그 장면을 반이 목격하자 아멜이 지팡이를 꽂으려던 걸 막기 위해서 마리아에게 지시해 아멜을 잡아 내팽겨쳤다(...).[29] 그 후엔 180화 같이 거름회수단 마법사들이 같은 방법을 써 몸을 버리는 것이 아닌 독을 흡수하게 끔 유도해 운명을 뒤바꾼다. 반캐리조졌네[30]

183화. 영지나무가 독을 많이 흡수하여 최고사제 몸에서 분리된다. 위에서 지켜보던 반은 아멜의 볼을 꼬집으며
반:"너 또 죽을지도 모르는 방법 쓰려고 했지?! 내 눈은 못 속여." "너가 지팡이를 꽂으려는 순간 그 여자가 긴장을 풀었다고."
라고 말한다. 이에 아멜은
아멜: "역시 어머니는 살아계셨어!"
반: "살아있긴 하지만 몸이 독을 흡수해서 몸이 찌들고 변신할 마력 조차 없어 보였어. 한대 치면 죽을걸?"
라고 한다. 그 사이 영지나무와 최고사제는 가루가 되어 사망하고 영지나무가 흡수했던 마력은 지상에 퍼져 땅이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반은 마력을 다 써갔는지 몸이 녹기 시작하였다. 그걸 본 아멜은 로네에게 일을 맡기며 어딘가로 갈 생각이었지만, 반은 빠른 속도로 몸이 녹아 사망하였다.

4. 영지나무 사망 이후의 행적

184화. 3년 후 딜마와 로네가 3년 동안의 정보로 다시 반을 살려냈다. 살아나자마자 반은 아멜을 찾았지만 아멜은 3년 전 딜마에게 자신의 마력을 전부 주었고 대신 딜마에게 반을 다시 살려달라는 부탁을 한 것으로 추정. 하지만 인간의 몸을 만드는 방법은 알 수 없고 한계가 있기에 결국 아멜은 반이 전투에서 도와준 답례로 반을 살려내는 데 쓰라고 자신의 육체를 주어 그 결과 현재 아멜의 몸을 가진 반이 되었다. 그 후 딜마는 "원하는 대로 싸워주진 못했으니 다른 싸움상대 찾아보라더라"라고 3년 전 아멜이 하던 말을 전해주었다.리얼물아일체..

185화. 딜마에게 아멜이 자신에게 몸을 줄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이유와 자신의 몸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아멜은 지난 3년 간[31] 사람들을 도우면서, 자신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길 거라 생각했으나 아니었고, 자신은 여전히 텅 비었으며 시간은 그대로 멈춰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과 반이 육체의 주도권을 놓고 싸우면 삶의 의지가 없는 자신이 패배함으로서 반에게 자신의 육체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반은
바보 아냐? 나야말로 이제 하고 싶은 일 아무것도 없다고...![32]
라며 잠깐이지만 아멜과 함께 돌아다녔던 일을 회상한다. 정 싫으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주라는 말에 "싫어"라면서 완강히 대답하고 어떻게든 아멜을 다시 불러올 가능성을 생각하다가 건물이 3년 전에 파손되었던 영향인지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하며, 떨어지는 파편에 깔릴 뻔했으나 로네가 마법을 써서 살았다.[33]

탈출하던 중 딜마의 뒤에 있던 검은뱀을 목격하고 조심하라고 외치지만 늦었으며 딜마는 마력을 조금 빼앗긴다. 어떻게든 막기 위해 달려들지만 아멜의 육체가 둔한 탓(...)에 제 몸 건사하는 게 고작이고, 방심한 찰나 딜마를 습격한 검은뱀이 자신의 귀로 침입하여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죽을 거라고 예상했던 에스프레소는 놀랍게도 3년 간 멀쩡히 살아서 일행들 앞에 나타났다.[34] 그리고 정신을 잃은 반에게
내가 볼일이 있는 건 가 아니라서 말야. 잠깐 자 줬음 좋겠네.
이제 당신이랑 볼일 없어요. 어머니.
아멜의 몸에 반의 인격과 아멜의 인격이 공존하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188화. 아멜의 무의식 속에서 에스프레소, 어린 시절의 아멜과 비슷한 나이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절벽에서 무의식적으로 손을 잡아 겨우 버티고 있는 아멜을 보며 무표정을 짓는다. 아멜은 반에게 도와달라는 듯 울상을 짓지만,
그렇게 도와달라는 눈빛 해봤자 소용없어. 네가 알아서 해.
라며 거절한다. 몸의 주도권을 가지는 경쟁에 너도 참여할 거냐는 에스프레소의 말에 "난 관심없어. 너도 꺼져."라며 본인은 아멜의 몸으로 살아갈 의사가 없다고 밝힌다. 그러자 에스프레소는 집주인이 미련이 없으니 얘기는 끝났다며 아멜을 완전히 끝내버리려 하자,
안 끝났어. 야, 살고싶음 알아서 기어 올라와. 어쩔 수 없이 남이 끌어올려주는 거 기다리지 말고! 내 동생들도 너처럼 미련하게 굴진 않아. 이 멍청아!
(아멜: 채, 책임도 못 질 거면서 막말하지 마. 너야 아무래도 상관없겠지만 나는...!)

당연하지. 내가 책임을 왜 져! 이건 네 일이야. 올라올거면 알아서 올라오고 못 하겠으면 그대로 죽어!

아멜에게 일침을 날리면서 자립심과 살겠다는 의지를 일깨워준다. 스스로 절벽을 올라오면서 아멜은 에스프레소에게 완전히 미련을 버리고 작별인사를 건넨다. 아멜이 비로소 깨닫자 에스프레소를 끌어안으면서 절벽으로 함께 떨어진다.
나 간다, 거짓말쟁이. 배웅은 됐어.
아멜은 다급하게 손을 뻣지만 둘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아멜은 눈물을 흘린다.[35] 아멜이 완전히 자아를 되찾았기에 정황상 죽었다고 생각됐으나...

193화에서 죽지 않았다는 게 밝혀졌다. 아멜에게 할말이 있어 아멜이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에스프레소와 함께 검은 구덩이로 떨어졌을 때 에스프레소가 한 말을 전해주는데,
...의식의 밑바닥에 잠기더라도 기어서라도 다시 나오고 말겠어.난 살아남을 거야. 반드시.
반: ...제발 포기 좀 해라.
에스프레소: 안해. 난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
에스프레소는 완전히 죽은 게 아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반이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아멜이 허락해 주었기에 잔재사념 같은 형태로 남아있는 것이었다. 이후 아멜에게 조심하라며, 틈을 생기는 순간 빠져나올 테니 틈을 절대 보이지 말라고 충고한다.


[1] 이때 클론의 이름이 '크림'으로 밝혀져 반의 그 '반'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서 바닐라 아이스의 축약형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2] 다만 니나는 놓쳤다.[3] 깨알같이 할망구라 부른다...[4]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이지만 일종의 방어막 비슷한것이 보인 것을 보면 막아낸 걸로 보인다.[5] 사족으로 딜마, 루르, 니나는 전부 단 한 방의 공격을 맞고 변신이 풀렸다. 이걸 감안하면 아멜이 쫓아오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반에게 죽었을지도 모른다.[6] 자세히 보면 어딘가 슬퍼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도 그럴 게 아끼던 동생들을 형태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패야 하니...[7] 이때 에밀리의 공격을 받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중앙뿌리의 결계가 펼쳐져 팔만 부상을 입었다.[8] 이때 표정이 지금껏 짓던 무신경한 표정이 아닌 진심으로 분노하고 있다.[9] 크림과 믹스는 저항하였으나 결국 보스의 마법으로 강제로 뛰어내리게 된다.[10] 그리고 이전에 보스의 계획을 눈치챈 크림이 반에게 되도록이면 임무를 빨리 처리하라고 말하였다. 그때 반은 별일 없을 거라고 말하였으나 크림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11] 아멜과는 상당히 대조적인데, 에스프레소의 도구로서 평생을 살아왔지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고 상실감과 자기혐오에 빠져 자살을 결심한 아멜과는 달리 반은 모든 것을 잃어도 도구로써 살아가는 삶을 그만두고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12] 물론 사과(?)의 의미로 아멜이 부탁한 대로 아멜 자신이 쓰던 귀고리를 두고갔다. 아멜의 마지막 재산이자 어머니와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인 귀고리를 버릴 때 이제 필요 없다며 어머니와의 연결을 완전히 끊어버린 것을 보면 상당한 정신적 성장을 겪은 듯. 우리 아멜이 달라졌어요[13] 이때 복제들은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 건지 자지도 쉬지도 않고 그저 자신이 맡은 일을 하다가 마력이 떨어지면 이상한 통에 들어가 육체를 다시 지급 받는 것을 생각하면서 아멜은 완전히 일회용품 같다며, 죽음에 대한 공포와 허망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덜 성장한 반을 서글프다고 평한다.이때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준다. 친구들 이름으로 부른 적 없지 않나[14] 이때 그린 종이뭉치에 아멜을 그린 것이 있다. 정황상 칭찬을 안 해줘서 그린듯...귀엽[15] 사실 반의 본체가 누구인지를 고려한다면 머리가쓰지 않을 뿐나쁜 것이 더 이상할지도.[16] 이때 둘다 서로의 상하의를 바꿔입었다.[17] 왼쪽 팔에 마법진 그림들을 끼고 있다. 아멜이 그려준 이동마법진이거나 다른 마법진으로 보인다.[18] 이들 역시 마법세계로 넘어가지 못했다.[19] 아멜이 지쳐나가 떨어졌지만 반은 아직 좌표 감각이 없기 때문에 아멜이 없으면 이동 마법진을 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그럴싸한 장소를 찾아 둘을 기다리려 했는데 우연히 만나버린 것.[20] 생각해보면 아멜에게 가장 심하게 당하다 못해 온갖 굴욕을 맛본 로네 입장에서 보면 화가 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멱살잡고 달려들지 않는것이 이상한거다...[21] 어딘가 씁쓸해 보이는 표정을 보면 반 역시 죽는 게 두려워졌을지도 모르는 부분.[22] 그 와중에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알았는지 무언가 의미가 담겨있는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는다. 안돼 죽지마[23] 이들이 시간이 촉박하다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다 외우는 데 길어야 몇 분이었다! 본 사람은 알지만 이동 마법진 이상으로 어렵게 생겼다.[24] 뭔가 들어있다며 한손으로 들어올렸다 패대기 친다(...).[25] 하지만 아멜이 독백하기를 '고치는' 방법은 아니라 미리 미안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온전히 원상태로 돌아가는 방법은 아닌 듯하다.[26] 이에 대해 독자들이 추측한 방법이 있는데 고정식. 고정식을 받으면 마력과 현몸 상태를 고정을 해둬 죽지 않는 이상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방법이라 추측된다. 고정식을 받아도 반의 몸이 일부분 손상됐고, 고정식을 풀고 다시 변신하는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언젠간 죽겠지만 아무 방법없이 서서히 녹아내려 죽는 것보단 나은 방법이다.[27] 184화에서 이유가 밝혀진다.[28] 아멜에게는 자신이 가겠다며 "넌 여기있어."라고 말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고 반이 점점 원래의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멜과 마법세계를 위해 행동하는 등 변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독자도 생겼다.[29] 지팡이를 꽂는 시점에서 운명은 에스프래소가 본 미래예지대로 진행됐을 것이다. 지팡이를 꽂으려던 걸 막았으니 이제 운명이 바뀔 것.[30] 사실상 반은 황혼새벽회 즉 영지나무가 지배하는 땅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기에 영지나무의 예측을 벗어나는 게 당연하다. 원래 아멜도 절벽에서 자살할 운명인데 반이 날린 야수의 지렁이의 살점 때문에 연장된 것.[31] 관리를 안 한 건지 옆으로 뻗친 더덕머리가 밑으로 축 내려갔고 길이도 좀 길어졌으며, 키도 좀 커졌다. 독자들은 아버지를 닮아간다는 평.[32] 애당초 반이 살아가는 이유는 아멜과 자신 생의 마지막 결투를 벌이는 것인데 아멜이 없으니 본인도 살아갈 이유가 없어져버렸다. 만약 아멜과 마지막 결투를 벌였어도 반은 결국 최후를 덤덤하게 받아들일 거라... 이를 이루기 위해 새 몸이 갖고싶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론 본인도 원하지 않게 되었다.[33] 이때 로네에게 고마워라고 말한다...우리 반이 달라졌어요[34] 이걸 본 로네와 딜마는 당연히 식겁한 상태.[35] 에스프레소에게 완전히 미련을 버렸으니 반을 보냈기에 흘린 눈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