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구광역시의 지명
2. 백화점
2.1. 개요
과거 대구광역시 중구 반월당 네거리 부근에 위치해있던 백화점. 현재 반월당이라 불리는 중구 성내동 일대의 지명 유래라는 말이 있다.2.2. 상세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6년, 약전골목에서 돈을 번 차병곤이란 사람이 목조 건물로 된 2층 가게를 연 것이 시초다. 당시 위치는 대략 지금의 반월당 전철역 22번 출구 근처. 주로 화장품, 양산, 스카프, 장갑 등 여성 고객들을 위한 패션 잡화용품을 많이 팔았다고 한다. 당시 대구에선 '동성로의 이비시야(イビシヤ)[1]', '북성로의 미나카이(三中井)[2]', '서문로의 무영당(茂英堂)[3]', 그리고 '반월당의 반월당'이라 불릴 정도로 꽤 잘 나가던 백화점이었다고 한다. 1930년대 신문을 보면 공예나 수예강습회 등 일종의 문화센터를 개설했다는 기사도 나온다. 그러나 경영난으로 인해 1943년 소유권이 타인에게 넘어가서 공신백화점으로 변경되었다가, 1980년대에 도로를 확장하면서 건물까지 철거되었다.[4]
모 라이트문예 제목이랑 연관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