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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05:34:38

반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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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

1. 개요



2009년 한국 독립 영화. 신동일 연출, 백진희와 마붑 알업[1] 주연의 영화.

2. 줄거리

주인공 여고생은 원어민 학원에 등록을 하기 위해 일을 하고 있다. 그 일이라는게 하필이면 대딸방. 그러다가 버스에서 카림에게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아서 함께 동행하게 된다. 그녀는 카림의 임금을 체불한 사장 집에서 깽판을 친다.

카림 말만 듣고 사장 집에서 깽판치고 사고를 치면서 점점 우정이 싹터간다. (중간에 백인계 영어 강사와 카림이 대면하는 장면은 굉장히 충격적이다. 나중에 카림이 백인과 비교당하는 설움에 대해 소리 지르는 장면과 연계되기도 한다.) 그런데 카림은 불법 체류 (비자 문제) 때문에 둘은 헤어져야 한다.

소재적으로 민감하고 문제될 부분이 많았고 전작들(나의 친구, 그의 아내, 방문자)에 비해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해 다루려고 한 것도 있고(신동일은 한국인 남성이다.), 드라마가 도식적이라는 평이 많다. 그래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는 묘사를 넣은 부분에서 일부 호평하는 사람도 있는 영화.


[1] 이주노동자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이후 한국 여성과 결혼해 정착했으며 (귀화하면서 아내 성을 따랐는지 공식적으로 이마붑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보다는 M&M 인터내셔널라는 수입 회사의 대표로 활동한다. 아수라(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