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5-06 11:37:52

반다르아바스 항구 폭발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 반다르아바스 항구 폭발 사고
حادثه انفجار بندرعباس
Bandar Abbas Port Explosion Accident
<nopad> 파일:반다르아바스 항구 폭발 사고.jpg
반다르아바스 항구 근처에서 목격된 버섯구름의 사진
<colbgcolor=#bc002d> 발생일 2025년 4월 26일
발생 위치
#!if 행정구 == null && 속령 == null
[[이란|{{{#!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이란 국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이란}}}{{{#!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속령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특별행정구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행정구}}}{{{#!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행정구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속령}}}{{{#!if 출력 != null
}}}}}}]]
호르모즈간주 반다르아바스 국제항구 샤히드 라자이(Shahid Rajaee) 항구 부두
유형 폭발 사고
원인 고체연료 폭발
인명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57명
부상 1,242명
재산 피해 불명

1. 개요2. 경과3. 원인4. 반응5. 유사 사고


1. 개요

2025년 4월 26일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반다르아바스의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

폭발이 발생한 지점은 반다르아바스항(Ports of Bandar Abbas)을 이루는 두 항구 중 샤히드 라자이항(Port of Shahid Rajaee)의 컨테이너선 부두로, 이란 세관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항만해사기구(POMO) 소속 시나 포트 마린 서비스(Sina Port and Marine Services) 컨테이너 야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히드 라자이항은 항만 면적 2,400헥타르에 40개의 선착장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약 600만 개의 컨테이너(TEU) 화물을 처리하는 이란의 거점 항구이다.

2. 경과

현지 시간(UTC +3:30)으로 오후 12시 10~20분경, 최초의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항구가 폐쇄되었고, 이란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학교, 사무실을 폐쇄 조치를 한 상태다. 또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고, 화약약품이 실린 컨테이너도 폭발하는 동시에 유독성 물질이 도시 전체에 퍼지게 되면서 대기오염이 지속되고 있다.

2차 폭발도 계속되고 있다. # 27일 진화가 이루어지는 듯했으나 이러한 2차 폭발로 인해 진화가 지연되고 있다.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밤에 진화됐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현지시간으로 27일 현장에 방문했다. #

진화 이후 사고 현장이 폭발로 인해 원형을 알아보기조차 힘든 크레이터 형태로 초토화된 것이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시각 5월 4일, 테헤란 광역권 나자라바드와 카라즈 시의 대형 판지 공장과 발전소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어 폭발 참사로 혼란해진 정국에 다시금 부담을 가중시켰다. 같은 날 오전에는 마슈하드 시의 오토바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다.

현지 시각 5일 오전, 라자에이 항의 컨테이너 하역장에서 추가 화재가 발생했다. 정부 당국이 사상자 집계를 사망 70명에서 57명으로 수정했다.

3. 원인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 이란 관계자가 폭발이 중국에서 수입한 미사일용 고체 연료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사보타주인지 단순 사고인지는 알 수 없다. 이란 관계자 측은 현재로서는 공격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 폭발한 화물은 선박 2척에 실린 약 1천여 톤 분량의 과염소산나트륨 (NaClO4)이라고 한다. 이 물질은 주로 고체 로켓의 추진제로 쓰이는 과염소산암모늄(NH4ClO4)를 만드는 데 쓰이는 전구물질이다.

4. 반응

이란 화물노조 소속 트럭 기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경적을 울렸다. #

이스파한 #, 나자파바드 #, 아바단 #, 반다르아바스 # 등지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후제스탄의 아바즈 시에서 경찰이 시민들의 추모 집회를 저지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

사고 현장을 시찰한 도시개발부 장관 파르자네 사데그가 반다르아바스 시민들은 정상적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발언을 하여 물의를 빚었다. #

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고 이후 24시간이 넘도록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지 않아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27일 하메네이의 명의로 엄중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이 나왔지만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이번 사태를 두고 '충분히 통제 가능한 상황'이라 표현하여 논란을 빚었다.

30일 추가 화재 피해로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와중 2022년 간첩 활동 혐의로 수감된 정치범 모센 랑가르네신이 갑작스럽게 교수형당한 것이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

이란 내무부의 앞선 부인에도 라자에이 항 화재 진화에 자체 소방 장비 부족으로 러시아 항공기가 투입되었다는 것이 밝혀져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

5. 유사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