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 위치한 고개로 달구벌대로상에 위치해있다. 서구 내당동에서 달서구 두류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정확히는 내당역네거리[1]에서 반고개네거리까지, 내당역에서 반고개역 까지의 경사진 언덕을 말한다. 서구와 달서구의 경계에 위치해있는 지리적 특성상 달서구로 분류하기도 한다.2. 상세
이 고개는 예전 조선시대 상인들이 서문시장으로 가기 위한 길목에 위치한 고개이다.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이 고개에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고개라고 불렸고 그것이 현재 반고개로 불린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로는 이 고개가 유명한 고개라 고개를 넘을 때 상인들을 타겟으로 한 도적들이 많이 나타났고 그 도적들로 하여금 고개를 반 밖에 넘지 못 한다고 하여 반고개라고 한다는 설이다. 다른 유래로는 과거 밤나무가 무성한 고개라 하여 밤고개로 부르다 반고개로 변형되었다는 설이 있고, 고개 높이가 반밖에 안될 정도로 낮다고 하여 반고개라는 설 등이 있다. 아무튼 현재는 이 곳을 나타내는 주요 지명으로 쓰이고 있으며 사례로는 반고개무침회골목, 반고개역 등이 있다.참고로 대구 내 지명이 비슷한 큰고개가 있다. 고개를 나타낸 지명은 맞으나 서로 연관성이 없고 위치도 많이 떨어져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