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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3:55:23

박해민/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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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후5. 총평6. 관련 문서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중견수 박해민 선수의 2017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올 시즌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53.3% 오른 2억 3,000만원이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105 28 1 0 2 11 8 8 16 2 6 .267 .321 .333 .654

개막전 경기에서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내야안타를 치고, 8회에 득점과는 상관없는 볼넷을 얻어낸 것 말고는 특별한 일을 하지는 않았다. 외야쪽으로 공이 거의 안가서 호수비가 나올 일도 없었고.

4월 1일 경기에선 7회에 외야로 보내는 타구 하나만 나왔을 뿐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은 삼성 타자 전체가 9회 이전까지 침묵을 지킨 바가 있지만은...

4월 2일 경기에서는 2회초에 저글링 수비를 선보여 불안함과 웃음 그 사이의 감정을 팬들에게 퍼뜨렸고, 4회말에는 주자 2, 3루 상황에서 1루수 글러브 맞고 2루타를 친 기묘한 장면을 연출했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보자면 타출장 .182-.308-.273에 도루 0.. 작년 4월과 같은 전철을 타게 될지..

23일까지 요약하자면 분명 작년보다는 나은 성적이다. 하지만 이 성적은 테이블세터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다. 안타를 생산해 내지 못한다는 거는 그렇다 하더라도 볼넷이 5개.. 그러면서 삼진만 14개다.

KIA 전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 중이다가 홈구장에 와서 방망이에 제대로 맛을 느꼈다. 7타수 4안타 2홈런 5득점 4득점 2도루, 이 시리즈에 현재까지 거둔 기록으로 호수비 3개와 연패 탈출 하려는 최대한의 노력까지 보이며 작년 이맘때 처럼 다시 부활할까 기대된다.

3.2. 5월

5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90 24 2 4 0 12 4 3 7 1 4 .267 .290 .378 .668

홈에서의 두산전, 2일에서 중후반까지는 삼진 하나를 포함하여 출루를 하지 못했지만 9회말 2사 1, 2루 2점차 상황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루타를 쳐내며 경기를 끝내기로 이끄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이후 14일까지의 모습은 단언컨대 박해민 선수 생활 최악의 커리어였다. 32타수 5안타 타율 .156, 게다가 도루도 하나 없다. 테이블세터 위치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지난 달 말에 그러했듯, SK를 만나더니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16일 이후로, 28타수 9안타 타율 .321을 기록했는데, 수비는 타격이 부진하던 아니던 항상 그의 모습 그대로였다. 시리즈 내 2번의 결정적 다이빙 캐치도 볼 만했지만(SK), 결국 홈런으로 이어지긴 했어도 그가 김동엽의 홈런성 타구를 어떻게든 잡아보려 담장 타고 올라가 높이 위로 글러브를 뻗었다는 점에서 그의 승리를 위한 갈망은 확연히 드러났다. 이거도 같은 이닝에 호수비를 한 번 한 후였기에.. 타격면에서는 테이블 세터로서 할 것은 다했다고 보여진다. 6경기에서 4득점은 했고, 확실히 삼성이 연승 기세를 탄게 박해민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부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주루면에서도 21일 경기에서, 22일 만에 도루를 성공했고, 하나 더 추가하면서 다시 5위에 올랐다.

3.3. 6월

6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107 34 7 2 0 21 12 10 15 1 12 .318 .367 .421 .787

6월 1일 롯데전에서 선발 2번타자로 출장해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3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13-2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2할 7푼대까지 올라갔고, 이날 도루로 박해민은 도루 공동 1위에 등극했다.[1]

6월 2일 대구 KIA전에서 선발 2번타자로 출장해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도루를 3개(!!)나 기록하면서 도루 단독 1위에 등극했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다. 팀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1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또, 타격은 몰라도 발만큼은 클래스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지, 6월 2일 기아전에서 도루 3개를 만들어내면서 도루 단독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시즌 14호 도루)

6월 3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 10회말 2아웃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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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두산전에서는 6타수 3안타를 기록.[2] 9회말 박해민이 수비력에서만은 S급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엄청난 호수비가 나왔다. 이 수비 덕에 10대 10으로 비기고 있던 팀은 점수를 지키고 이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6월 1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결승타) 팀의 7:4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8회 말 2아웃 주자1, 2루의 상황에서 심수창의 투구를 중견수 방향으로 높게 걷어 올린 타구가 중견수 장민석의 타구 판단 미스로[3]3루타가 되며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는데, 지레 아웃인 줄 알고 속상한 마음에 배트를 집어 던지며 천천히 뛰다가 1루에 다다라서야 전력 질주하기 시작했음에도 3루까지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주력을 보여줬다. 다만 박해민의 빠른 발로 전력 질주를 했다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도 가능했던 상황이라 다소 아쉬움을 남긴 장면.영상

6월 15일 김상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임시 주장을 맡게 됐다.

3.4. 7월

7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92 25 3 0 2 17 11 12 14 1 8 .272 .362 .370 .732

29일 고척에서 진행된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회초에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시키며 4년 연속 30도루에 성공했다.

3.5. 8월

8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99 29 6 2 2 12 16 8 17 0 3 .293 .346 .475 .821

3.6. 9월

9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69 19 4 0 1 16 5 7 9 1 7 .275 .342 .377 .719

9월 17일 14점 차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루를 성공시켰는데, 이에 대해 니퍼트가 크게 항의하여 논란이 되었다. 두산 벤치는 14점 차에서 이전에 배영섭의 홈런성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4] 김성근이 감독이었다면 보복구를 날렸을 수도 있었다는 말도 있다. 다만 이승엽이 먼저 사과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승엽이 사과하지 않았다면 보복구와 벤치 클리어링처럼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을 수도. 또한 무관심 도루였던만큼 말이 많다. 더스틴 니퍼트/2017년 항목을 보면서도 이야기가 주관적인 걸 비교할 수 있다. 훗날 스톡킹에서 도루하면 안되는 상황인 걸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1루 코치가 계속 시켰다고 한다. 이 상황 직후 타석에 들어갔을 때 맞을 각오를 했었는데 상황 정리가 된 덕인지 양의지가 안 맞춘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2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0도루에 성공하며 3년 연속 40도루를 달성했다.

3.7. 10월

4. 시즌 후

동갑인 오지환과 마찬가지로 상무나 경찰청에 지원하지 않고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할 경우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병역혜택을 받으면 좋겠지만 선발되지 못한 경우 군경팀에 지원 가능한 나이제한을 초과하여 현역이나 공익으로 입대해야 할 상황이 오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5. 총평


6. 관련 문서


[1] 다른 1명은 KT 위즈의 중견수 이대형[2] 그 중 8회초 중전안타는 KBS 2TV가 중계를 종료하고 KBS N SPORTS에서 이어서 중계하기 전 배구 재방송을 하는 중에 나왔기 때문에 짤렸다.[3] 타구는 정확히 센터 방향으로 갔는데 장민석은 우중간으로 달려갔다. 기록은 3루타로 기록.[4] 다만 삼성이 3회에 먼저 수비시프트를 뒤로 빼고 승부를 포기하는 태도를 보였기에 두산 역시 수비시프트를 뒤로 뺀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의 도루는 야구계에서 하면 안 되는 일종의 불문율 중 하나다. 이런 불문율은 국내보다도 해외가 특히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