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박평길 朴平吉 | |
출생 | 1925년 7월 28일 |
제주도 제주시 이도리 | |
사망 | 1951년 6월 18일 |
강원도 고성 | |
복무 | 대한민국 육군 |
최종계급 | 육군 병장 |
복무 기간 | 1950~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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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평길(朴平吉, 1925년 7월 28일 ~ 1951년 6월 18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2. 생애 및 군 경력
박평길은 1925년 7월 28일 제주도 제주시 이도리에서 출생하였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참전을 결심하고, 1950년 9월 1일 육군에 자원입대하였다.이후 보병 제11사단 13연대 3대대 9중대 2소대에 배속되어 전북 지역에서 북한군 패잔병 주력부대 소탕작전에 참가하였다. 1951년 4월, 동부전선으로 이동하여 제9중대 2소대 분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였다.
1951년 6월, 국군은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564고지를 점령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적군의 토치카(기관총 진지)에서 집중 사격이 이루어지며 아군 피해가 속출하였다. 이때 박평길은 적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뚫고 돌격하며 사격을 가하던 중 대퇴부에 총탄을 맞아 부상을 입었으나, 전투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끝까지 전진하여 적의 토치카 근처까지 접근한 후 수류탄을 투척하여 적군 10여 명을 폭사시키고 백병전(육박전)까지 벌이며 치열하게 싸웠다. 그러나 격렬한 전투 중 적탄에 맞아 25세의 젊은 나이에 장렬히 전사하였다.
박평길 병장은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전투를 수행하며 적진을 무력화시켰다. 그의 용맹한 희생 덕분에 국군은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박평길 병장의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1년 9월 8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2020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화랑무공훈장(1951년 9월 8일, 사후 추서)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20년 1월)
4. 참고 자료
『6·25전쟁과 제주용사들』 (2009)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박평길 육군 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