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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9:34:58

박철동

<colbgcolor=#0047a0> 출생 1915년
충청북도 청주군#
사망 1941년 12월 12일
중국 허베이성 원씨현 호가장
이명 장걸(張傑)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박철동은 1915년생이며 충청북도 청주군(현 청주시) 출신이라는 것만 알려졌으며, 자세한 인적사항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그는 충주에서 학생운동에 참가했다가 일제 경찰로부터 요시찰 인물로 간주되자 1931년 2월 중국 심양으로 망명했다.

1933년 야학을 다니던 중 난징 조선혁명당에서 파견된 동지 한 명을 알게 되었고, 그의 소개를 받아 10월 초에 난징으로 출발했다. 도중에 일제 경찰에게 난징에서 체포되었으나 탈출했으며, 1934년 1월 초 낙양군관학교 제2기생에 입학했다.

1년 반 후 낙양군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1935년 7월에 조선민족혁명당(朝鮮民族革命黨)에 가입하였다. 그 해 혁명당의 명령에 따라 화남으로 파견되어 가던 도중 복건 천주 나루터에서 일군에게 붙잡혔다. 그는 곧 일본 큐슈로 압송되어 징역 3년을 받고 큐슈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1938년 가을 출옥한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머무르다가 일경의 눈을 피하여 중국의 운성(運城)으로 탈출하였다. 운성에 도착한 후 애국청년들을 모아 반일 활동을 전개하다가 1939년 낙양의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에 가입하였다.

1941년 12월 12일 하북성(河北省) 원씨현(元氏縣) 호가장(胡家莊) 부근에 주둔하고 있던 중 일본군의 불의의 습격을 받아 이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박철동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