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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넌 빨리 되돌아가, 난 너무 멀리 왔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악역. 배우는 장선호.[2]정태수와 동문인 살인청부 업자. 스승 임종대와 사제 우현우를 살해한 진범으로 상위 5%급의 최고 프로 킬러 중 한 명.
싸움 실력 또한 또한 동문이자 작중 세계관 최강자인 정태수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자기 수하의 킬러[3]도 매우 강한 수준으로 양성한 냉혹한 살인 병기.
시간이 갈수록 개과천선 한 정태수에 비해 죄책감이나 후회는 없는 냉혈한[4]으로서, 어쩌면 킬러로서의 종합적인 자질은 더 위라고도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이정문을 죽이라고 의뢰한 누군가에게, 일을 거부한 자들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살인을 저지른다. 임종대를 죽인 칼에 우현우의 지문을 묻혀 놓았고, 이정문을 죽이라고 시킨 부하에게 준 칼에는 박웅철의 지문을 묻혀 놓는 식으로 증거를 조작했다. 그리고 정태수가 거절한 이정문 건을 맡으면서 정태수도 죽이라는 지령을 받고 실행하려 한다.이 와중에 이정문을 죽이려 나섰던 부하인 수철이 치명상을 입히는 데에 그치자, 자기가 가르쳐준 대로 일 처리도 제대로 못하냐고 넥타이로 바로 교살시켜버리고는[5], 정태수와 만난 의뢰 담당인 김도식 역시 죽였다.[6] 이후 김도식의 핸드폰에 만나기로 한 장소를 알려주며 다른 부하에게는 의사로 위장 시켜 이정문의 링거에 독극물을 투여해 죽이도록 지시한 뒤, 자신은 정태수를 죽이러 약속 장소에 나타난다. 그리하여 정태수와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 초반에는 자기의 주 무기인 카람빗을 사용하는 박종석이 비교적 우세하나 중반 이후로는 정태수가 놀라운 임기응변[7]으로 역전승. 마지막 순간에 그동안 자신의 삶에 죄책감을 느끼고, 비록 적으로 갈라 섰으나 우현우, 임종대까지 죽어 한때나마 가족만큼 가까웠던 사람은 박종석만 남았고, 박종석까지 죽이면 세상엔 자기 혼자 남는다는 괴로움에 자길 죽이지 못하는 정태수에게 자긴 너무 늦었으니 너는 빨리 되돌아가라는 말을 하고는 칼날을 자신에게 향하게 해서 자살한다.[8]
그리고 그를 고용한 자가 바로 오재원임이 밝혀졌다.
3. 전투력
그 정태수와 맨손 싸움에서 잠시나마 대등했으며, 무기를 든 상태에서도 몇 초 간 합을 겨루기도 했다. 손에 무기를 든 정태수를 상대로 버틴 건 박종석이 유일하다. 그래도 정태수에게 패했으니 최강자 라인인 태수나 박웅철보다는 한 수 아래이고, 차실장[9]보다 한 수 위인 실력이다.
시즌 1의 기준으로 하면, 카람빗을 든 상태에선 맨손의 정태수와 박웅철과 함께 탑 티어에 해당하는 레벨로[10] 다른 시리즈의 허일후나 한강주보다도 훨씬 우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시즌2에 적으로 나왔더라면 그야말로 최종보스급의 강함을 뿜어냈을 것이다. 종합적인 전투력은 웅철과 태수 바로 다음가는 라인이며 무기를 든 박종석과 호각으로 싸울 만한 이는 시즌 2에는 아예 없고 등장인물 전투력 스펙이 역대 통틀어 가장 괴랄한 시즌1에서조차 차실장, 영화판을 기준으로 해도 도깨비발 정도가 전부다. 앞서 말한 인물들모두 주먹계나 청부업계 내에선 최상위권을 달리는 강자들임을 감안하면 박종석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박종석의 전투력은 맨손만으로도 허일후, 한강주, 서일강보다 우위이며 박웅철, 정태수같은 세계관 최강자들 바로 다음가는 수준이다.
4. 기타
단검은 카람빗을 사용한다. 1화에서 정태수가 경찰서에서 자수 할 때 책상에 툭 던진 흉기 또한 카람빗인 것을 보면 임종대에게 정태수와 함께 배운 것 같다.또 하나의 충격 반전이 나오는데, 바로 이 자가 정태수와 박선정의 악연을 만든 자였다는 것이다. 자신을 구해준 선정에게 호감을 보이는 태수를 보고 "저놈이 감정을 가진다!"라면서 선정의 남편을 죽일 것을 권유한다. 물론 선정의 남편인 건 밝히지 않았다.
[1] 정태수에게 이정문의 암살을 이미 시도하고 있단걸 말하면서, 나쁜 녀석들 멤버들을 비웃는 말. 하지만 태수는 "내가 그놈에게 몆대 맞아봐서 아는데, 너도 맞아보면 알거다. 그놈 주먹이 어떤지." 라고 답하고, 동시에 이정문을 암살하려 던 킬러가 그 조폭에게 격투 끝에 얻어 맞아 나 뒹굴었다.박웅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고 한 발언.둘이 만나진 않았으나 만약 만나서 맞붙는다 해도 박종석이 이길 수 없을 것이다.[2] 본명은 최창균으로 모델 출신 배우이다. 현재 한국연예사관학교 모델과 교수로도 재직 중인 분이기도 하다.[3] 작중 이름은 밝혀지지 않으나, 정태수에 필적하는 괴물 조폭 박웅철과도 상당히 호각으로 싸울 정도의 강력한 킬러.[4] 죽기 직전에 비로소 후회하기는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죽어가는 와중에 자신은 시궁창을 뛰어다니며 사는데 스승 임종대와 사제 우현우, 그리고 친구인 정태수를 향해 왜 다들 밖으로 기어가냐는 소리를 하면서 절규하지 않았을테니... 박종석 본인도 사실은 킬러로서의 삶에 회의감을 가졌다는 걸 알 수 있다.[5] 근데 그 교살 하는데 쓴 넥타이를 별 일 없었단 듯이 맨다. 안 찝찝한 건가[6] 다만 이건 자기도 나중에 정태수에게 얘기를 듣고 괜히 죽였다고 시인했는데, 박종석은 김도식이 정태수에게 모든 걸 다 불었다고 판단해서 보복 차원에서 죽인 것이기 때문, 참고로 김도식은 정태수가 수건 건조대에 팔을 수갑으로 채운 상태로 두고 가서 도망가지도 못하고...[7] 박종석의 공격을 막는데 쓰고 부서진 나무 상자 조각을 무기로 사용한다. 현장에 있는 평범한 도구를 즉석에서 자기 원래 무기처럼 사용하는 임기응변과 구사능력을 보더라도 사실 정태수가 박종석보다 전투 실력은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프로 킬러로서의 멘탈은 살인에 대한 후회나 죄책감이 없는 냉혈한인 박종석이 정태수보다 반대로 위라고 볼 수 있지만.[8] 이를 보아 박종석 또한 살인청부업자로 살면서 가족처럼 지낸 사람들까지 죽이며 손에 피를 뭍인 삶에 회의를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옛정 때문에 자길 죽이지 못하는 정태수에게 자신도 옛정을 베풀어 '나처럼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사람답게 살다 가라.'는 의미로 정태수의 인생에 족쇄가 될 자신을 죽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9] 차실장은 칼을 든 상태에서도 맨손의 정태수에게 곧바로 제압당했지만 박종석은 태수에게 맨손으로 제압하는데에 있어서 큰 난항을 겪게 했으며 심지어는 카람빗으로 가슴쪽에 굉장한 부상을 입혔다.[10] 카람빗을 들면 박웅철을 상대로 승산이 있을 수도 있으며 박웅철에게 지더라도 상당히 고전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