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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22:20:49

박승욱/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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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4. 총평5. 관련 문서

1. 개요

박승욱의 2022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전

딕슨 마차도와 결별하면서 기존의 김민수, 배성근, 지난 1월 삼성에서 트레이드 된 이학주와의 주전 유격수 경쟁이 예상된다.

3월 12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실책이 하나 있긴 했지만 굉장히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로도 시범경기에서 1번 타순으로 주로 출장하여 좋은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개막전 엔트리에 당당히 등록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

4월 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첫 번째,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0:1로 뒤진 5회초, 2사 2, 3루에서 안우진의 초구 슬라이더를 제대로 노려 타격해 굉장히 중요한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8회초에서도 선두타자로서 안타를 기록하여 5득점 빅이닝의 시작을 열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상 그 날의 MVP를 차지하였다.

4월 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 실책 하나를 빼면 수비에선 몇 차례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김진욱을 도와줬다.

4월 15일 현재 시범경기와 개막 초반에 보여주었던 뜨거운 타격감이 사라지고 공수 모두 별다른 성과 없이 끝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공수 부진으로 인해 이학주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내어줬으며, 대수비 및 대타 요원으로 나오는 중이다.

5월 1일 LG 트윈스전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1]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쳐냈고,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이어지며 팀의 선취득점이 되었다. 2루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호수비까지 해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로라면 안치홍의 백업 2루수 자리도 노려볼 수 있을 듯.

5월 11일 래리 서튼 감독의 건강 문제로 문규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이학주의 대수비로 출장해 손아섭에게 실책성 플레이로 2타점을 허용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마무리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월 13일 1군 엔트리 말소되었는데, 도루 과정 중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재활에만 4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6월 7일 재활을 마치고 콜업되었다. 말소된 선수는 이학주.

이학주가 좀처럼 제 구실을 못하면서 1군과 2군을 오가며 헤메는 반면 박승욱은 재활을 마친 후에도 계속 1군 붙박이 내야수로 남아 있다. 영입 당시에는 함께 입단 테스트에 응시했던 이재율보다 못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2] 성민규 단장과의 학연 때문에 입단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래도 좌타 내야수 부재라는 약점을 해결해준 것을 높이 평가받았는지 전반기까지는 이학주와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모양새이다. 팬들도 어차피 연봉 값은 5월 NC전 끝내기 안타로 일시불로 값은 셈 침과 동시에 내야 백업이었던 배성근이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영입으로 평가하고 있다.

7월 7일 신용수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12일 고척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8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점수를 내주었다.

9월 들어 타율을 2할 2푼까지 끌어올리고, 이학주가 또 2군에 가면서 주전 유격수로 나오고 있다.

4. 총평

시즌이 끝나고 나서의 총평은 이학주의 부진과 배성근의 거품이 꺼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질 뻔 했던 롯데의 유격수 자리를 그나마 메꿔준 적절한 영입이라는 평가. 특히 연봉 3,000만원 받는 선수 치고는 나쁘지 않은 활약이다. SK-KT 시절 지적받던 볼삼비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지만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학주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기대 이상의 영입이었다는 평도 상당수.

5. 관련 문서



[1] 체력 안배 차원에서 이대호가 출전하지 않았고 안치홍이 지명타자로 가며 박승욱이 2루수로 출장했다.[2] 박승욱은 3타수 1안타 1볼넷, 이재율은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심지어 나이도 박승욱이 1살 많다. 다만 박승욱은 우투좌타에 유격수가 가능한 내야수이기에 활용도가 더 높았고, 이재율은 좌투좌타 외야수다. 당연히 외야수보다는 내야수의 가치가 더 높고 롯데의 무너지다 못해 황폐화된 내야 뎁스를 생각하면 더욱 내야수가 필요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