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53.11.27 ~ 1984.3.14[1][2]대한민국의 군인. 공군 조종사였으며 1984년 비행 훈련 중 순직하였다.
최종 계급은 소령이다.
2. 생애
공군사관학교 26기이며 1978년 3월 28일 공군 소위로 임관하였고 제17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였다.1984년 3월 14일 한미연합군사훈련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여해 충북 청원에서 F-4 팬텀기를 타고 저고도 사격훈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향년 31세의 나이로 순직했다.
순직 당시 슬하에 부인과 5살 아들 박인철, 3살 딸이 있었다.
아들 박인철 역시 아버지를 따라 공군사관학교(52기)에 입학한 뒤 2004년 3월 17일 공군 소위로 임관하였고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의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들 박인철 역시 2007년 7월 20일 KF-16 야간 요격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전투기가 태안반도 서북쪽 해상으로 추락해 순직하고 말았다.
이후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 박명렬, 박인철 부자가 전투기와 한 몸이 된 형상으로 표현한 기인동체(機人同體) 흉상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