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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42

바쿠잔

<colbgcolor=#000><colcolor=#fff> 바쿠잔
バクザン | Bakuzan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BakusanAvi.png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신체 불명
소속 암지옥 살인술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야마구치 타로[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미정

[[미국|]][[틀:국기|]][[틀:국기|]]
빌 버츠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전투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바쿠잔인간애니.jpg
히어로는 오지 않을 거다. 그 누구도 구하러 오지 않을 거다. 지금 여기서 죽는 거라고.
이게 절망이라는 거다.
원펀맨의 등장인물.

2. 상세

22회 슈퍼 파이트 출전자 중 한 명이며, 3회 연속 출전자로 유파는 '암지옥 살인술'. 과거 대회에서 2회 우승 경력이 있다고 한다. 즉 출전한 회에서 모두 우승한 것. 대전 상대에게 자비를 보이지 않아서 몇몇은 아예 선수생명이 끝나버렸다고. 그러고도 자기는 진심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 때문인지 도깨비라고도 불린다.

3. 작중 행적

이번 슈퍼 파이트에서도 우승을 목적으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으며 그 때문에 스이류를 굉장히 견제하고 있다. 아니, 견제 수준이 아니라 자기랑 맞붙을 경우 아예 죽여버릴 생각을 품고 있다. 다만 상대가 사이타마라서, 자기가 어떻게 쓰러트릴지 보여준답시고 사이타마를 툭툭 건드리다가 가발을 건드린 것에 화난 사이타마에게 만화 제목답게 한 방에 나가떨어져 장외패당했다. 이때 니가무시의 표정이 참으로 압권이다.[2]

고케츠가 괴인 세포를 가져와 협박했고 격투가 몇 명이 거기에 응해 괴인이 된 뒤 스이류에게 죄다 쓰러질 때까지 계속 구경만 했다. 직후 스이류는 고케츠에게 덤볐으나 전혀 상대도 되지 않고 털린 뒤 삼족 까마귀들에게 공격받는다. 스이류는 고케츠에게 얻어맞은 대미지가 커서 귀급 정도인 까마귀들에게도 고전하던 중 아직도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는 그를 발견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바쿠잔은 스이류가 자신보다 강하며,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스이류를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스이류도 괴물에겐 이기지 못하는 걸 보니 자신이 괴인이 되면 되겠다고 한다. 그러고는 '최강의 생물'이 되겠다며 남아있던 괴인 세포들을 죄다 먹어버리는데, 그러다 갑자기 눈알이 튀어나오면서 쓰러져버리고 고케츠에게 '상황을 지켜보던 바보도 자멸했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래서 괴인 세포를 둘 이상 먹으면 몸이 버티지 못한다는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희생된 캐릭터인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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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007_1492817125.png
파일:바쿠잔괴인애니.jpg
사실 죽지 않고 괴인이 되었다. 이나즈맥스와 사교권의 스넥이 고케츠의 발을 묶는 동안 스이류는 도망가려고 경기장 밖으로 도약하는데, 그 순간 괴인화된 바쿠잔이 나타나 스이류를 찍어버린다. 고케츠는 대박이라며 괴인화된 바쿠잔을 자신과 같은 용급일 거라며 판단하고, 바쿠잔은 일어서려는 스이류를 일방적으로 갖고 논다.

스이류를 쓰러뜨리고 있을 때, 교로교로의 연락을 받은 고케츠가 괴인 협회로 가자고 하나 자신에게 명령하지 말라며 반항한다. 이에 고케츠가 너보다 강한 괴인은 자신을 비롯해 여럿 있다며 너무 까불지 말라 하자 바쿠잔이 공격한다. 하지만 그의 공격은 고케츠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고, 고케츠가 휘두른 정권지르기의 위력[3]을 보자 그대로 얼어버린다. 같은 용급이지만 고케츠와 바쿠잔의 실력차는 압도적임을 보여주는 장면.[4] 고케츠는 바쿠잔의 실력을 인정하지만 히어로 협회의 전력을 상대하긴 무리라며 괴인협회의 위치를 알려준 뒤 거기로 오라며 발길을 돌린다. 정작 바쿠잔 본인은 그동안 식은땀까지 흘리며 반박을 못하는데, 괴인화 이후 마족눈이었던 눈이 일시적으로 인간 시절의 눈으로 돌아가기 까지 했다. 아주 제대로 기겁한 듯.[5]

고케츠가 떠난 뒤, 그와의 차이를 느꼈다며 최강을 목표로 하는 건 그만두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괴인이 되었기 때문인지, 사실 약자를 괴롭히는게 좋았다라는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이미 빈사 상태인 스이류를 철저하게 괴롭힌다. 재능, 외모, 인기 등 모든 것을 가지고 있던 스이류를 옛날부터 질투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비로운지는 모르겠지만 스이류한테 발가락을 핥으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이류는 바쿠잔의 발가락을 90도로 꺾어버린다. 이에 바쿠잔은 비명을 지른다. 그런데 히어로를 찾으며 절규하는 스이류를 보고 절망을 주겠다며 스넥을 짓밟지만, 발을 들어보니 스넥은 그 자리에 없었고 자기를 쓰러트렸던 대머리가 서있는 것을 목격한다.

직후 사이타마에게 자신을 한 방에 날려버린 복수를 하겠다며[6] 자신의 암지옥 살인술 콤보인 귀신도 울어제끼는 하단 차기→곰도 죽이는 중단 차기→수라 정권지르기→지옥행 수도[7]를 보여주지만, 역시나 펀치 한 방에 상체 일부가 터져 죽었다.

4. 전투력

괴인화 후의 전적이라고는 이미 만신창이인 스이류를 쓰러트린 것뿐이고, 고케츠에게는 일방적으로 당해서 강함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지만 확실히 용급이라는 이름값은 하는 괴인이다. 고케츠가 스이류를 상대할 때는 일체의 방어를 하지 않았고, 싸움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개미를 가지고 노는 듯한 모습이었지만[8] 바쿠잔의 공격은 비록 한 손 막기랑 정권지르기 뿐이긴 하지만 고케츠가 무술도 사용해서 막았다. 즉 무술적 소양으로 간단히 막긴 했지만, 용급 상위권의 입장에서도 대놓고 맞아주기에는 리스크가 있을 정도의 위력은 있다는 뜻. 게다가 스이류는 사이타마가 온전한 컨디션의 자신이 혼신의 공격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사이타마도 괴인화한 바쿠잔의 공격을 무방비로 계속 받으면 멀쩡할 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즉 간접적으로 바쿠잔>스이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스이류가 S급에서도 통하는 강자인걸 생각하면 바쿠잔은 어지간한 S급을 압도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5. 기타

호전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의외로 본인보다 강하다고 느끼는 인물이 있으면 깔끔히 인정하는 듯하다. 예시로 스이류가 자기보다 강하다고 인정한거나 고케츠에게 제압당하고 즉시 개기는걸 포기하는등. 사실 바쿠잔은 약한 자들을 짓밟는 희열을 느끼기 위해 강해진 것이니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이 강약약강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는게 압도적으로 발렸던 사이타마와의 재회장면으로, 강력한 힘을 얻은 괴인화 이후에도 순간적으로 트라우마가 발동해 비명을 지르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연속공격을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얻다가 그대로 한방에 리타이어.

인간 시절에는 초제와 마찬가지로 A급 상위 히어로 수준의 강함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미 괴인화된 이후 죽었기 때문에 정확한 힘은 알 수 없다.[9]

여담으로 바쿠잔의 용급 괴인화로 인해서 초제와 함께 대진운이 정말로 안 좋은 캐릭터였다는 게 기정사실화 되었다. 사이타마만 만나지 않았어도 둘 다 준결승은 물론 준우승은 가능했을 레벨이었다.

스이류에 대한 견제가 매우 심해서 맞붙을 경우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한 데다가 사이타마와의 대결 전에 사이타마를 툭툭 건들며 고통스럽게 죽이겠다는 듯의 경고를 했던 것을 보면 인간이었을 때도 성격이 그리 좋지 않은 캐릭터로 보인다.

비열한 성품을 가지고 자만심에 취해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언동, 자기만 살아남기위해 망설임 없이 괴인이 되는 등 이 인물과 행적이 유사하다.[10] 또 인간 시절 자기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는 공통점도 있다.

또한 사이타마가 활약할 기회를 날린 인물이기도 하다. 원래 괴인경보가 발생해서 경기를 중단하려 했지만 혼란만 부른다며 괴인이 경기장에 침입하면 자기가 퇴치하겠다고 허세를 부린탓에 사이타마가 히어로들이 밖에서 괴인들을 처리하는 동안 자기는 히어로로써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않은것에 대해 한탄하고 만다.[11]


[1] 처음에는 호시노 타카노리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TV 도쿄에서 정식으로 정정발표를 했다.[2] 파일:니가무시 표정.jpg[3] 풍압만으로 거대한 경기장 벽을 박살내버렸다.[4] 영화 쿵푸허슬의 마지막, 주인공의 여래신장이 화운사신의 얼굴 옆을 스쳐지나가 그것에 압도당해 패배를 인정하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5] 그동안 최강만을 추구하고 철저히 약자를 짓밟던 바쿠잔이 최초로 자신보다 훨씬 강한 존재가 있다는 걸 알고 굴복했다는 점에서 고케츠가 얼마나 대단한 괴인인지 알 수 있다.[6] 리메이크판에서는 자신이 어떻게 졌는지 제대로 기억나지 않아 사이타마가 반칙을 썼다고 생각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자신이 어떻게 졌는지 확실히 기억하는 모습을 보인다.[7] 아직 인간이었을 때 대회에서 사이타마와 맞붙기 직전에 이 콤보로 사이타마를 끝장내주겠다고 경고를 했다.[8] 스이류의 체력 문제도 있었으나 털털 털린 모습을 보면 풀 컨디션이어도 큰 차이는 없었을 것이다. 또한 스이류는 남은 힘을 모두 써서 죽어라 덤빈 것이지만, 바쿠잔의 경우는 호기롭게 덤비긴 했어도 전력을 발휘한 것은 아니다.[9] 초제가 괴인화한 후엔 용급(원펀맨 게임에서 용급 괴인으로 나온다.) 괴인이 되었다. 그에 비해 바쿠잔은 괴인 세포를 여러개 먹음으로써 온 몸의 리스크를 견뎌내어 용급이 되었다. 이게 정확히 괴인세포를 복수로 섭취해서 더욱 강해진 것인지 아니면 그 반동으로 죽기 직전까지 갔던 리스크를 뛰어넘었기에 용급으로 강해진 것인지는 불명. 고케츠나 교로교로의 언급에 따르면 복수의 괴인세포를 섭취하는게 효과가 없다기 보다는 그렇게 하고서 살아남은 전례가 없었기에 복수로 섭취해도 죽으면 소용없다는 듯한 뉘앙스에 가깝다. 물론 소개되던 시점의 연출 등을 고려하면 원래부터 쵸제보다 약할 가능성도 크게 없어 보인다.[10] 심지어 바쿠잔의 이명은 도깨비[11] 다만 사이타마가 경기장 밖을 못 나간 것이 완전히 삽질은 아닌 게, 사이타마가 바깥으로 나갔다면 경기장 안으로 침입한 고케츠를 막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깥에 나돌아다니다가 (사이타마 입장에서) 운 좋게 만난다면 모를까 그러지 못할 경우 용급 괴인 2마리가 괴인 협회로 돌아가는 것을 눈 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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