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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7 12:36:33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프랑크)



1. 개요2. 구성
2.1. 1악장2.2. 2악장2.3. 3악장2.4. 4악장

1. 개요

Sonata in A major for Violin and Piano

프랑스의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인 세자르 프랑크가 작곡한 소나타.

흔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로 불린다. 친구였던 유명한 바이올리니트 외젠 이자이의 결혼 선물로 작곡한 곡이다.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연주 길이는 30분 정도이다.

이 작품은 프랑크가 작곡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동시에, 역사상 최고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음악성이 굉장히 뛰어난 걸작이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중 프랑크 소나타를 연주하지 않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없을 정도로 다 한 번씩은 연주하는 곡이다.

바이올린 소나타로 불리지만, 반주 부분인 피아노의 연주 난이도 역시 높아 테크닉적으로 어렵기로 유명하다. 특히 2악장과 4악장의 난이도는 바이올린보다 피아노 파트가 더 어려울 정도. 따라서 이 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부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1악장과 4악장이 유명하다.

2. 구성

I. Allegretto ben moderato,
II. Allegro
III. Ben moderato: Recitativo-Fantasia
IV. Allegretto poco mosso

전 악장이 공통적으로 피아노의 단독 멜로디로 시작하며, 뒤이어 바이올린이 핵심 멜로디를 노래한다.

2.1. 1악장

피아노의 서정적인 멜로디의 4마디로 시작하며, 바이올린과 뒤이어 주요 멜로디를 노래한다. 피아노의 중간부 왼손 난이도가 높고, 화음의 간격이 넓어 손이 작으면 연주하기 불편하다.

2.2. 2악장

피아노의 중저음 멜로디로 시작하며, 시작부터 격정적이다. 피아노가 프레이즈를 끝내면 바이올린이 피아노와 같은 멜로디를 SulG의 깊고 중후한 멜로디를 연주한다. 피날레 역시 화려하게 끝난다.
2악장은 전악장 중 피아노 파트의 연주 난이도가 테크닉적으로 가장 높다.

2.3. 3악장

서정적인 악장이다. 1악장과 4악장의 멜로디가 드문드문 들린다.

2.4. 4악장

가장 유명한 악장이다. 멜로디도 감성적이고 아름다우며,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캐논 형식으로 주고받는다. 이자이를 위한 프랑크의 결혼 선물에 가장 걸맞은 멜로디의 악장이라 할 수 있다. 바이올린의 경우 전반적으로 포지션이 높은데, 높은 음역대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듯이 소리내기 정말 어려우며, 피아노 난이도 또한 높다. 2악장과 더불어 피아노의 연주 기교가 바이올린보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