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iolem게임빌에서 운영했던 자바 기반의 웹게임으로, 게임빌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뛰어들기 전까지 간판으로 내세운 게임이었다. 화약무기 사용이 불가능한 외계 광산행성에서 인간형 로봇들이 영토쟁탈전을 벌이는 스토리다.
2. 상세
'바이올렘'이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키우는 RPG가 게임의 주 요소지만, 그 외에 아바타 채팅, 타자연습, 커뮤니티 게시판, 초기적인 형태의 미니홈피 기능이 있었다.10여 개의 국가[1]가 영토를 두고 벌이는 쟁탈전을 주제로 하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 결정한 국가는 일정한 패널티를 받고 변경할 수 있었으며, 각 국가의 총수에 의해 국외추방을 당할 수도 있었다. 이런 류의 게임이 그렇듯이 강한 국가는 끝도 없이 강해지고 약한 국가는 반등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게임머니는 크레딧이란 단위를 사용했다.
본래는 레벨이 오를 때마다 돈을 모아 다른 바이올렘 기체를 사는 방식이었으나, 이후 밸런스형, 근접공격형, 원거리공격형, 중장갑형,스피드형의 다섯 종류의 기체를 사서 기본형부터 차근차근 업그레이드 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장비로는 근접무기와 원거리무기, 방어무기, 로봇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보조장비가 있으며, 더 강력한 장비일수록 크레딧이 많이 들며 저렙의 경우 몇몇 장비를 장착할 수 없다.
직업으로는 전투원, 연구원, 첩보원 등 5가지가 존재했는데, 그 중 연구원과 첩보원은 게시물을 읽는 것[2]을 주 임무로 하는 클래스였다. 심지어는 타자연습을 주로 하는 직업[3]도 있었다.
2003년(정확한 날짜 불명), 운영자의 관리 없이 서버 가동만 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결국 여타 게임빌의 모든 온라인게임들과 함께 문을 닫게 되었다.
온라인게임 사업에서 쓴맛을 본 게임빌은 이후 놈, 게임빌 프로야구 등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현재 바이올렘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곧바로 게임빌 홈페이지로 이동된다.
[1] 초기엔 뉴 텍사스, 나이로비 등 5개 국가였다가 이후 5개 국가가 추가되었다.[2] 연구원은 국내 게시판을, 첩보원은 타국 게시판을 열람한다. 특히 첩보원은 게시물 신고로도 돈을 벌 수 있었다.[3] 생산쪽 직업이다. 채팅방에서 자유롭게 채팅을 하다보면 전광판에 타자연습 문구가 뜨는데, 그것을 빨리 타이핑하는 만큼 생산력을 얻을 수 있다. 문구가 뜨는 간격은 30초~2분 간격 또는 랜덤으로 설정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