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바이러스 벡터는 유전 물질을 세포에 전달하는 데 바이러스를 사용한 기술이다.2. 소개
바이러스 벡터는 특정 형질을 발현 되도록 설계한 유전자를 세포에 전달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제거하고 이를 유전물질 전달체로 변형한 도구로, 세포에 유전 물질을 전달하는 데 매우 높은 효율을 보이며, 체내 및 체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여기서 '벡터'는 유전자를 특정 세포에 전달하기 위한 운반체이며 물리학에서 정의하는 그 벡터다.[1]
이들은 의도한 유전자를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특정 바이러스의 성질인 세포 표적화를 이용해 원하는 세포로 유전자 전달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일부 벡터는 내인성 바이러스 같이 숙주 DNA에 통합 되어 장기간 발현이 가능하다.
이들은 유전자 치료, 암 치료, 백신 개발 등 여러가지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 유전자 기능이나 질병 모델을 연구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가져다 줄 가장 큰 맹점은 부작용이 없는데 숙주의 유전체로 실험을 할 수 있단 것이다. 이는 곧 임상실험이란 개념이 급격히 축소될 것이며 완전 폐지를 기대해도 될 정도란 것이다.
3. 종류
3.1. 아데노 벡터
아데노 벡터는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의 약자로, 이중가닥 DNA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다.아데노의 주된 특징은 분열세포, 비분열세포 모두에 유전자 전달이 가능하고, 세포 핵으로 유전자를 전달하지만 숙주 DNA에 통합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분열-비분열 세포 모두에서 유전자 전달이 가능하단 점에 의해 이들의 유전자 전달 효율은 매우 높으며 다양한 유형의 세포를 표적화 시킬 수 있다. 다만 이들은 일시적 유전자만 발현 시킬 수 있고 심각한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3.2. 렌티 벡터
[1] 세포 표적화 특성이 있는, 즉 방향성을 가진 운반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