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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만화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의 등장인물.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 박성영.
일명 뇌황 바알. 마계의 남쪽 악마들을 통괄하는 장수의 지위를 갖고 있으며, 전장에서 그 이름만 들어도 악마들이 도망간다는 등의 수많은 무용담을 지닌 악마이다.
친족 관계로는 사브노크 사브로의 숙부이다.[1]
2. 특징
- 모티브: 솔로몬의 72 악마 중 1위의 바알로 예상된다.
2.1. 13관(thirteen dinner[서틴 디너])
마계의 최고위층 13명, 13관 중 한 명이다. 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나이로 13관의 권위를 무시하고 있다. 다른 영걸들과 사이가 나쁜 것으로 보인다.3. 정체
아미 키리요에게 윽박을 지르며 연락을 했던 형님이었다. 원작 33화에서 아미 키리요와의 관계가 드러났는데 예전부터 마도구 연구 바토라의 리더였으며 아미 키리요가 절망하는 상대의 표정을 보고 흥분하는 것을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 또한 '원조 회귀'라며 동생으로 받아들이는 의형제를 맺었던 것이다.
그의 목적은 마계를 과거의 모습인 카오스로 돌려놓는 것이며 아미 키리요에게 마도구나 각종 지식을 전수해주었다. 그리고 아미 키리요가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계의 질서이기도 한 랭크를 없애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미 키리요는 사단 파티에서 불꽃놀이 폭죽을 이용하여 바비루스를 불바다로 만드는 테러를 행하려고 했다.[2]
작중 빌런 집단이자 테러 집단인 '원조회귀'의 일원 중 한 명인데 리더인지, 창시자인지, 이 자보다 더 높은 지위의 누군가가 있는지 밝혀진 것은 없지만 원조회귀 중 아미 키리요의 형님인 만큼 간부 중 선배로 보인다.
4. 작중 행적
4.1. 사단 파티 편
첫 등장은 13관의 회의에서 등장했다. 거기서 다른 13관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며 그들을 자극시킨다. 이후 비밀 제보로 아자젤 앙리에게 설리번의 인간계 무단 도항을 고발한다. 바토라 파티에서 아미 키리요가 비밀 작전을 행하고 있었던 만큼 이사장인 설리번의 발을 묶기 위해 타이밍을 재서 고발한 모양. 이 사실은 바로 나오지 않고 바토라 파티가 한창일 때 설리번의 취조실에 그가 등장하면서 드러난다.4.2. 종말일 편
4.2.1. 유원지 편
모습이 직접 드러난 것은 아니고 전화를 통해 등장했다. 아미 키리요가 유원지 테러 사건에서 이루마가 영웅이 된 모습을 보고 황홀해 하며 다가갈 때 타이밍 맞게 연락을 해서 그를 정신 차리게 했다.추측이지만, 아미 키리요 구출을 지시하고 명한 것도 바알의 지시나 명령이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4.3. 수확제편
수확제 종료 뒤 오쵸의 보고를 받으며 재등장했다. 보고 과정에서 이루마의 정체가 인간임을 알게 된다. 동료를 험하게 부리는 성격이 부각되는데 바루스 로빈에게 관통상을 당한 오쵸를 구타하며 마루를 더럽히지 말라며 핀잔을 주고 이루마에 관한 정보를 보고 듣고 넋이 나간 아미가 침흘리는 것을 보곤 역시나 마루를 더럽히지 말라고 핀잔을 준다.마지막으로 약육강식의 사냥을 선언하며 등장은 종료. 이후 회차에서 설리번이 바치코에게 기밀 보고로 하이랭크 악마가 사냥당하고 있다는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보아 이 시점을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모양.
4.4. 서틴 디너 편
언제나 처럼 서틴 디너에 참석하여 13관의 행보에 시비거는 입장을 취한다. 그런데 지금껏 마계의 주요 문제들을 의제로 다루던 회의가 이번에는 차기 마왕을 기르는 마왕후보를 뽑는다는 파격적인 의제로 진행되자 처음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본인이 생각하는 후보로 2명 정도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아미 키리요 외에 다른 인물의 등장을 암시하기도 한다.[3] 서틴 디너의 마지막 때 세 후보를 보낸 뒤 13관끼리 '식사'를 통해 그들의 악마로서의 됨됨이를 평할때 이루마의 끝없는 식탐을 '끝없는 욕구'라 정의하며 '저런 게 마왕이 되는 상상을 하니 소름 끼친다.'는 평을 내리게 된다.시간이 흘러 13월이 지난 시기에 누군가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친가로 잠시 상경 하는데, 그가 다름아닌 사브노크가 출신임이 밝혀지게 된다. 사브노크 사브로의 동생인 사브노크 실비아가 바비루스 입학시험을 통과했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상경했는데, 마침 사브로도 친가를 방문하게 되면서 바알은 숙부로써 조카와 재회하게 된다.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워하는 한편, 친아버지로 부터 마왕이 될 수 없다는 말에 기분이 나빠진 사브로를 위로하며 마왕이 되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브로가 그렇게 마왕이 되는 건 멋있지 않다며 거절했고, 그러던 와중 순식간에 자신의 형님인 사브로의 아버지의 앞에 나타나 그가 만든 창 형태의 무기[4]를 받아간다. 이때 둘이 나눈 대화로 봐선 사브로의 아버지는 바알이 자신의 가족, 특히 사브로에게 접근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 무기를 만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4.5. 심장찢기 편
267화에서 바비루스 잠입임무를 실패하고 돌아온 아토리를 질책하면서 등장. 임무는 내팽겨치고 멋대로 날뛰는 쓸데없는 짓을 한데다 적에게 정보나 흘렸다면서 까다가 자기 말은 안중에도 없이 시다에게 차였다면서 우는 아토리에게 시다는 목숨을 걸고 너와 임무를 지킨거라며 고마워하라고 한다. 그러다 아토리가 가져운 문제아 클래스의 능력치 조사표 중 이루마의 것을 보고는 데루키라의 문장이라고 하면서 이루마가 데루키라의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는[5] 데루키라의 부활을 위해 이루마를 노릴 것을 더더욱 확실히 한다. 데루키라가 부활하면 '그 힘'을 집어넣는게 가능할거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악마를 넘어선 존재가 될 수 있다며 야망을 드러낸다.[6]4.6. 데비 큐람 편
13관인 만큼 바알 역시 참여하여 모습을 드러냈다. 첫 등장시 나베리우스 나르니아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295화에서 13관의 권력을 설명하였는데 그 예시로 자신의 안하무인을 간접적으로 자랑한다. 이전 데루키라 마왕 시절에 데루키라가 극찬한 아름다운 강인 용결신 위에 자신의 권력을 내세워 성을 세웠다고 스스로 언급한다. 이후 곧바로 이번에 새로 임명되는 13관은 후보 4명중 2명이라고 예고를 하여 실종으로 인해 누락된 베헤모르트 외에도 추가적인 교체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신 13관이 발표되고 제브브라가 이의를 제기하자 그에 찬성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공석으로 유지되어 왔던 데루키라를 제석하자는 의견을 낸다.
이후 베헤모르트가 난동을 부릴 때 이루마와 아리스가 베헤모르트를 공격했는데 누군가가 배리어로 이를 막고 그 틈에 창으로 베헤모르트를 제압하고 슈라 공주를 구한다. 악마들은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하고[7] 바알은 영웅 칭호를 받는다. 이 모습을 보고 라즈베리는 대놓고 표정이 일그러지며 분노하고 레이지 또한 표정이 좋지 않다.
이후 자신의 평가를 올리기 위해 슈라공주와 번번히 다과회를 가지는데 슈라공주의 맞장구를 치느라 고생하고 있는 중, 고생하는 바알에게 암두스키아스 포로가 어드바이스를 하는데 고생이 심하면 힘든 티를 내지말고 차라리 횟수를 줄이라고 말한다. 괜히 싫은티 냈다가 호감도가 떨어지면 계획에 지장이 가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도리어 바알은 내색치 않고 슈라공주가 지나가면서 했던 한마디를 캐치해 호감도가 올라갈만한 행동[8]을 함으로서 도리어 호감도를 올린다. 다만 그 다과회 후 온 화환이 독점욕과 질척임이 가득한 꽃말[9]로 가득한 화환이었기에 암두스키아스 포로는 귀찮은 여자에게 손을 내밀었다며 애도를 표한다. 본인도 차마 할 말이 없는지 아무 말도 못했다.
5. 인물 관계
5.1. 친족
5.1.1. 사브노크 사브로
사브로의 숙부라는 사실이 206화에 이르러서야 밝혀졌다. 사브로 본인은 13관의 자리에 오른 숙부를 존경하고 있으며[10] 바알은 어릴적부터 마왕을 목표로 하는 조카를 응원하고 있다. 아예 마왕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직접 제안까지 한것을 보아 사브로에 대한 관심은 진심인 듯 보인다. 다만 바알이 원조회귀 단체임을 생각해 볼 때 절대 선의로 제안한 것은 아닐 것이며 최악의 경우 사브로를 꼭두각시, 허수아비 마왕으로 써먹으려는 수작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시다와 아토리에게 바비루스에 잠입을 명했을 때 이루마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둘 셋 정도는 없애도 된다고 말하는데 이 말은 결국 사브로가 방해되면 없애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11]5.2. 원조회귀
5.2.1. 아미 키리요
아미 키리요와는 의형제로 아미 키리요에게 형님이라 불린다.5.3. 13관
대체로 13관 전원과 사이가 안 좋다. 13관들도 각자 자신의 개성과 주관이 뚜렷해서 툭 하면 갈등을 빚고는 하지만, 바알은 그냥 시비를 걸며 다른 13관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보여준다. 실제로 현 마계 체제에 불만이 많은 만큼, 그 정점에 있는 13관들의 행보를 좋게 볼리 없다고 본다.5.3.1. 설리번
5.3.2. 아자젤 앙리
6. 기타
일부 독자들로 부터 사브로와 닮았으며 둘 사이가 친족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간간이 모습을 보여왔는데, 206화에서 실제로 둘이 친족 관계임이 밝혀지게 된다. 다만 사브노크는 바알이 자신의 친아버지와 닮지 않았다는 이유로[12] 친형제가 아닌 것 같다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것을 보아, 족보상으로만 친족일 가능성 혹은 의형제 정도의 관계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302화에서 난동을 부리던 베헤모르트를 제압하고 고위 악마들에게 영웅 취급을 받았을 때 독자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다. 베헤모르트를 난동부리게 하는 자작극을 만들고 고위 악마들 사이에 육지중을 심어놓아 베헤모르트를 제압한 후 바알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게해서 여론을 바알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유도하고 키리요로 하여금 다른 악마들이 먼저 베헤모르트를 제압하는 것도 막는 등 철저히 준비하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바알의 입지가 크게 오르는 전개 및 이루마를 밀어주는 과정에서 3걸 및 13관을 비롯한 고위 악마 대다수가 너무 무능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에서 몇백년 동안이나 공석이었던 마왕 데루키라의 자리를 없애고 새로운 13관을 추대하자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내는 장면은 호평이 많다. 마왕의 상징성이 크다곤 하지만 마계의 문제가 많다고 계속 언급된 상황 속에서 실속없는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기 때문. 아예 "데루키라의 위광에 잡아먹히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왜 놔주질 못하냐"고 제대로 지적한다.[13] 독자들 사이에서도 아마이몬 말처럼 건방진 애송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바알이 이 장면을 계기로 현실을 꿰뚫어보고 행동할 줄 아는 악마로 평가가 바뀌었다.
[1] 이전부터 사브노크와 비주얼이 비슷해서 어떻게든 연관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다. 다만 사브노크 본인은 바알이 자기 아버지와는 닮지 않았으며 친족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2] 마계는 랭크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여 질서를 유지했다. 하지만 랭크 시스템이 없어져버리면 상하관계에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말 그대로 혼돈, 카오스가 형성될 것이라는 게 바알의 생각이다. 바비루스를 쳐부수는 것도 바비루스가 랭크 마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3] 새로운 마왕 후보는 어디까지나 젊은 층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아무리 현 13관중 젊다곤 해도 나름 전쟁까지 겪은 베테랑인 자신은 물론이요 육지중 같은 대부분의 간부도 해당되지 않는다. 물론 간부들은 그 능력이전에 신분부터 문제가 있기도 했고. 이후 사브로에게 제안하던걸 보면 생각하던 다른 후보가 사브로였을 가능성이 높다.[4] 새카맣고 손잡이 부분을 천으로 느슨하게 감은 형상이다.[5] 정확히 말하면 악식의 반지의 마력일 것이다. 능력치 조사표는 학생들의 마력을 이용해서 작성된건데 이루마는 악식의 반지의 마력을 쓰기 때문. 다만 그 악식의 반지의 소유주가 이루마이므로 결국 이루마가 필요한건 맞다.[6] 이때 거대한 유리관 여러 개가 놓인 수상한 실험실로 들어가는데 이 유리관 중에는 거대한 거미가 들어있는 것도 있고 실종된 13관 식왕 베헤모르트가 들어있는 것도 있다.[7] 잘 보면 빠르게 바알을 연호해서 여론을 유도한 3명이 있는데 순서대로 아토리, 마에마로, 미키다.[8] 악마의 문화에 관심있는 슈라공주에게 악마계에서 유행하는 화분을 선물했다.[9] 놓치지 않음, 순애, 뼛속까지 사랑한다 죽을때까지 사랑한다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다 등등 얀데레가 할법한 꽃말을 지닌 꽃들로 가득 채워 보냈다.[10] 반대로 부친에 대한 평가가 최악인지라 "저런 사람이 우리 아버지와 친형제가 맞긴하냐, 혈연이 아닌걸지도 모른다"라는 의문을 품을 정도.[11] 실제로 심장찢기 편에서 아토리는 사브노크를 죽이려고 했었다.[12] 이게 자신의 꿈을 지지해 주지 않는 무뚝뚝한 아버지와 다르게 친근하고 꿈을 지지해주는 숙부라는 부분에서 갈린다는 의미일 가능성도 염려해둬야 한다.[13] 베헤모르트의 습격까지 고려해서 연극을 했을 가능성도 부정은 못하지만 처음으로 표정을 구기며 삼걸에게 대놓고 거슬렀기 때문에 발언 자체는 진심일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13관 자리에도 본인의 동료가 아니라 설리반과 친한 바르바토스를 추천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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