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코비치의 순환 궤도 변동 이론
지구의 자전축 변화와 공전 궤도 변화로 인한 일사량 변화가 빙하기(중 한랭기 =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를 일으킨다는 이론이다.
1911년 무렵부터 베오그라드 대학의 응용수학 교수인 밀루틴 밀란코비치는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 문제에 흥미를 가졌다. 1914년에는 그때까지의 결과를 정리하여 '빙하 시대에 관한 천문학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수만년 동안에는 지구 궤도의 형태나 지축의 기울기가 변한다. 그것이 지구상에 입사하는 일사량에 변화를 일으키고, 그래서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가 일어난다는 것을 그는 이 논문에서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