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민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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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등장인물 민효정의 작중 행적에 대하여 서술하는 문서이다.2. 상세
2.1. 1부
2.1.1. 온유와 채리 영입
동급생에게 아이스크림을 대신 사오게 하는 모습, 다른 여우들과 함께 채리만 주말에 따로 불러내서 놀고, 온유를 은근히 무리에서 배제하려는 등의 모습, 온유를 앞에 두고 채리에게만 말을 거는 등의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남긴다. 특히 여우들끼리 박온유의 뒷담화를 할 때 그녀를 제일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말을 많이 한다. 처음에는 채리와 희승의 연애를 응원해주는 듯 보이며 채리에게 우호적으로 대하지만 양문고에서 사진을 찍을 때나 매점에서 우연히 채리와 부딪혔을 때 신경전을 벌이는 등 갈수록 채리와의 관계도 좋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인다.온유를 양문고 동아리 홍보 때 데리고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동안 소라가 유일하게 온유를 데리고 가자고 말하면서 '어차피 꾸미면 다 똑같잖아'라고 말하자, 정색하면서 '똑같긴 뭐가 똑같냐'고 화를 낸 적이 있다. 그러나 후술할 사건들로 심경의 변화를 겪고 42화를 기점으로 박온유, 신채리와도 잘 지내보겠다는 생각을 한다.
2.1.2. 소라와의 싸움
채리와 온유 두 사람이 요리부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뭔가 아이들의 관계가 변화함을 느끼고 이에 거부감을 느낀다.[1] 소라가 온유와 같은 독서실을 다닌다는 말을 듣고 이 감정이 폭발한 것인지, 양문고로 동아리 홍보를 다녀오는 길에 소라가 대학생과 사귄다는 사실을 직접 소라의 부모님에게 연락해 전달한다. 이로 인해 소라는 길거리에게 아버지에게 뺨을 맞는 등 폭력을 당하고 어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데다 머리카락이 강제로 잘리게 되는 수모를 겪었다. 효정은 예상 못한 결과에 소라에게 사과하려 하지만, 생각보다 강하게 자신을 비난하는 소라를 보자 발끈해서 싸우게 된다.2.1.3. 일미의 비밀 목격
소라와 미처 화해하지 못해 기분이 좋지 않았을 때 보건실에서 쉬고 있다가 김일미가 한희승에게 키스하는 모습을 의도찮게 목격하게 되었다.[2] 이 사건에 대해 상당히 복잡한 심정을 느낀듯, 현아, 연주, 민우에게 주어를 밝히지 않은 채로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며 친구끼리 뽀뽀하게 될 수도 있는 건지 의견을 묻는다. 그런데 효정의 의도와 달리 연주는 그것이 일미와 희승의 얘기라는 걸 눈치채버렸고 일미에게 전화해서 그녀가 대답을 망설이는 것을 듣고 확신까지 해버린다. 결국 양호실에서의 일은 장연주, 신채리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다.2.1.4. 소라와의 화해
어쨌든 소라와 심하게 싸우면서 여러 가지를 느낀 듯, 좀 더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소라가 전 남자친구에게 거짓말로 불려가 쌩얼이라는 이유로 굴욕을 겪을 때 현아, 연주와 함께 나타나서 소라를 구해주고 위로해주면서 서로 오해와 서운함을 풀고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 이때 친구들에게 말한 바로는 자신은 집에서 외동딸이라 상목중 때부터 친구였던 여우들이 자신의 자매같은 존재라고 한다. 의외로 여우들 중에 우정에 대해서는 가장 진심인 인물일지도 모른다.2.1.5. 채리의 생일파티
1부 마지막 에피소드인 채리의 생일파티에 현아, 소라와 함께 참가했다. 비록 일미를 빼고 하는 행사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선물까지 품에 안고 왔다. 채리의 생일파티 자체가 싫다기 보다는 일미를 소외시키는 것 같아서 거부감을 느낀 듯하다. 정작 파티가 시작되자 신나게 사진 찍고 노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채리가 연습생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경악하는 표정을 지으며 연주에게 톡으로 보고한다.2.2. 2부
2.2.1. 요리부 일상
기존 여우들 5명 중 가장 성적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로 인해 부모님에게 신용카드를 빼앗기게 되었다. 명품 쇼핑을 못하고 있다보니 인스타 팔로워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미와의 투샷을 업로드하기 위해 소속사 앞까지 찾아가지만 일미는 사진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한다. 효정은 일미가 내심 불편해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온유와는 놀라울 정도로 거리낌 없는 친구가 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민우와 온유가 사귀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둘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
2.2.2. 민우의 마음 확인
온유가 과외를 받으러 민우네 집에 가려고 할 때 자신도 같이 가게 해달라며 붙잡았다. 민우의 행동을 보고 온유를 좋아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나중에 온유를 보내고 민우와 단둘이 이야기를 하는데, '온유 때문에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마음을 정리하라고 한다.[3] 민우도 이 말을 어느 정도 납득하여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겠다고 답한다. 그후 민우로부터 '그래도 온유같이 좋은 애를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말과 함께 '너도 참 좋은 애'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보인다.2.2.3. 채리 뒷조사 시작
채리가 사실상 공개연애를 하게 된 날, 다른 여우들과 함께 일미의 눈물을 보고 채리를 뒷담화한다. 채리가 일미에게 말도 없이 공개연애 한 것에 대해 충격이라고 하며, 일미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을 느끼고, 사실 온유는 괜찮은데 채리는 불편하다고 말한다. 채리가 아니었으면 온유랑 자기들도 더 잘 지낼 수 있었을 거라고.[4] 다른 여우들과 마찬가지로 일미로부터 '채리에 대해 더 알아봐달라'는 말을 들었다.2.2.4. 수학여행
일미의 말대로 수학여행에서 채리에게 친한 척 접근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현아로부터 '일미 시녀냐'라는 말을 듣고 화낸다. 여전히 일미를 100프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미가 자신을 따 시키자고 하면 어떡할 거냐는 현아의 질문에 일미가 그럴리 없다고 말한다.[5] 밤에는 채리의 비밀을 캐내기 위한 진실게임에 적극 참가한다.[6]다음날 아침, 연주의 머리를 고데기로 만져주며 채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채리의 가정사를 들었을 때 진짜로 마음이 좀 아팠다고 한다. 그러나 연주가 채리를 안 믿는다고 말하자 놀란다. 연주는 채리가 이전부터 자신들에게 거짓말을 해왔다 말하고, '채리가 반지를 잃어버리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효정은 이런 연주의 말에 의아함을 느낀다. 수학여행의 마무리 단계 중, 온유가 좀 이따 민우와 만나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알고
2.2.5. 수학여행 이후
수학여행이 끝난 후 일미의 마지막 공연 영상을 돌려보다가 공부해야 되는 학생인 자신의 상황과 비교되는 모습에 좌절한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를 해보려고 앉지만 금방 포기하고(...) 자신의 명품백을 중고로 팔아서 용돈을 벌어보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이것도 곧 관둔다.(...)이후 수학여행 사진들을 보기 위해 현아와 만난다. 현아가 말하는 '희승이를 짝사랑하는 사람'이 일미인 줄 알고 현아를 비난하였다. 그런데 사실 현아가 말했던 사람은 일미가 아닌 연주였다. 그것을 알 턱이 없는 효정은 울면서 소라에게 전화하고, 일미와 희승이 보건실에서 키스했다는 것을 자신이 봤다고 말한다. 소라는 다시 이 사실을 협박범에게 전달한다.
연주와 현아가 머리채 잡고 싸울 때의 대화를 들으면서 연주가 희승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전에 연주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녀가 반지를 없애버린 범인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2.2.6. 채리 비밀 관련
'수안중 가출 청소년 백희원'에 대한 의문의 디엠을 받고 현아와 함께 온유를 찾아온다. 여우들과 함께 있을 때 현아와 함께 '백희원'에 대해 검색해보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한다. 소라가 채리의 비밀을 캐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너 진짜 뭘 믿고 그런 거냐고 소리친다.[7] 이후 협박범의 계정이 삭제된 것을 확인하고 이미 늦었다고 말한다.[1] 소라는 온유에게 더 비밀을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고 희승은 일미와 멀어졌으며, 민우도 여우들보다 온유를 먼저 보고싶어 하기도 했다. 심지어 현아도 일미에게 반기를 들 조짐이 보인다. 마냥 망상적인 불안감은 아니었던 셈이고 몇년동안 친했던 친구들이 갑자기 변하기 시작하면 17살 여학생 입장에서 두려운 게 당연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타인을 무시했던 그동안의 효정의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2] 그런데 일미도 효정이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채고 알았다. 별말없이 보건실을 나가기는 하지만.[3] 자신의 우정 때문에 사랑을 포기하라는 이기적인 말로 보일 수도 있지만, 민우는 곧 유학을 갈 예정이기 때문에 어차피 안될 사랑이라고 판단한 듯하다.[4] 다만 온유가 요리부에 들어오게 된 계기 자체가 채리라는 걸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소리이다.[5] 현아를 따 시키지 않겠다고는 끝내 말해주지 않는다.[6] 심지어 진실게임을 제안한 사람이 효정이었다고 한다.[7] 이에 독자들은 효정이 의외로 자기 친구를 무조건 감싸지 않는 모습을 보여 놀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