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민혜동 閔惠東 | |
출생 | 1918년 2월 10일 |
충청남도 | |
사망 | 1951년 11월 4일 |
강원도 철원 | |
복무 | 대한민국 육군 |
최종계급 | 중위 |
복무 기간 | 1951 |
학력 | 배재중학교 |
[clearfix]
1. 개요
민혜동(閔惠東, 1918년 2월 10일 ~ 1951년 11월 4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2. 생애 및 군 경력
민혜동은 1918년 2월 10일 충청남도에서 출생하였다. 서울 배재중학교를 졸업한 후, 1951년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제9사단 제29연대 11중대 3소대장으로 강원도 철원지역 최전선에 배치되었다.1951년, 국군 제9사단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일대에서 중공군과 공방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국군 제9사단은 중공군의 제4차(2월 12일), 제5차(4월 22일), 제6차(5월 16일, 현리전투) 공세에 맞서 전투를 수행한 후 철원지구로 이동하였다.
1951년 11월 3일, 민혜동은 철원 281고지 및 395고지 전투에 참가하였다. 당시 중공군 1개 연대 규모의 병력이 국군 제9사단 제29연대가 방어 중이던 281고지를 공격했다. 국군 제29연대 1대대는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다음날 새벽 4시경 고지를 내주고 후퇴하였다.
이에 국군은 반격 작전을 전개하였고, 민혜동이 지휘하는 제3소대는 적의 측면을 공격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적의 기관총 진지를 무력화하지 않으면 고지 탈환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적의 기관총 진지를 향해 돌격하여 수류탄을 투척한 후 전사하였다.
민혜동의 희생으로 국군은 281고지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적군 23명을 생포하고 경기관총 1정을 노획하는 등의 전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그의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중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화랑무공훈장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2023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9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화랑무공훈장(1951년 8월 3일 수여, 1954년 10월 25일 사후 추서)충무무공훈장(1951년 11월 25일, 사후 추서)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23년 9월)
4. 참고 자료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호국전몰용사 공훈록』군사연구실, 『한국의 전쟁영웅들』 (1992)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민혜동 육군 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