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우측의 인물 |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의 캐릭터 중 하나.
2009년 3월 ~ 4월까지 딱 한 달 동안 나왔다.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나오는 민소희의 이름을 쓴 구은재를 패러디했다. 장도연이 분했다.
주요 내용은 이름이 비슷한 다른 주제를 들고 와 설치다가 이수근한테 밀쳐지고 "감히 날 밀쳐?"라고 한 다음 점 하나 붙이곤 아내의 유혹 주제가 '용서못해'가 깔리며 언제나 항상 새로 전학오는 민소매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다들 정해진 수순대로 알아채지 못한다. 항상 이수근한테 복수하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에 대해 칭찬하면 자길 욕하는 걸로 오해하곤 자기 혼자 줄창 삽질하는 캐릭터. 예를 들어 키가 크다고 하면 본뜻은 '키가 커서 섹시하다'는 뜻인데 '키가 너무 커서 징그럽다'로 오해하는 식이다. 삽질을 하고나서 "신이시여, 이수근 XXX 하고 지옥가겠습니다."하며 자리로 돌아간다.
은근히 컬트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5월에 허경환의 백댄서가 되면서 너무 빨리 사라졌다. 이걸 갖고 박영진이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