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특수 병과. 보호 모드 맵의 Hunted에서만 나오며 체력이 50이라 매우 약한데다 공격 수단도 근접 무기 우산 뿐이여서 말그대로 보호받는 입장인 병과.
보호 모드에선 레드, 블루의 구분이 아닌 암살자(스나이퍼), 보디가드(메딕, 헤비 웨폰 가이, 솔저), 도망자(민간인)으로 나뉘어져서 도망자는 보디가드의 보호를 받으며 자동차가 있는 곳까지 가야하는게 목적이며 만약 암살자한테 죽거나, 자동차 까지 가는데 성공하면 민간인은 시작지점에서 다시 시작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팀 포트리스 2에선 등장이 짤렸지만 스나이퍼를 만나다에선 도입부에 보블헤드 인형으로 이스터 에그로 출연을 하였다. 이후에 나온 코믹스인 "감독을 만나다"에서도 등장.
엄밀히 말하면 팀 포트리스 2내에선 민간인은 더미 클래스로 남아있긴 하며 버그나 오류로 활성화 시키면 무기가 없는 상태로 캐릭터가 흔히 T자 내지는 A자 자세로 불리는 기본 자세가 되면서 무기를 들지 못하고 이동 속도도 평균이 되며 결과적으로 오로지 이동과 점프 밖에 못하는 상태가 된다.
팀 포트리스 2내에서 등장이 짤린 이유는 일단 민간인이 너무 팀의 보호를 의존해야되는 수동적인 클래스여서 진짜로 무능하기만한 부분이 너무 커서 그렇다. 파일럿 기량을 너무 타서 각잡고 움직이지 않거나 일부러 죽으러 가는 트롤링을 제재할 수단 자체가 없기도 하며 무엇보다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오브젝트 플레이어블로서 나온게 크다. 밸브도 이 문제점을 알고서 조종가능한 플레이어블 목표로 설정하기 보단 맵의 기믹으로서 오브젝트로 만드는게 좋다고 판단해 수레 밀기로 해당 모드를 재구성한것이다.
이후 팀 포트리스 2 클래식이란 모드에선 해당 단점을 보안해서 민간인이 보호를 받는 입장이라도 자리만 차지하는 역할이 아닌 방어력 증진, 체력 회복, 아군 한명에게 버프 부여 같은 능력을 부여해서 팀이 능동적이게 민간인을 보호하는 구도가 가능해졌으며 무엇보다 민간인도 체력이 더 많아져서 스나이퍼나 스파이같은 경우만 제외하면 일격사할 일이 줄어들었기에[1] 해당 모드를 성공적이게 팀포2 스타일로 구현시켰다.
[1] 물론, 방어자 입장에서도 민간인을 죽이는데 성공하면 치명타 증진을 얻기에 무조건 방어자가 불리한 구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