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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5:05:13

미하마 나츠코

프로필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NatsukoProfile.jpg
이름 神浜奈津子
현지화명 하혜란[1]
나이 40대 전후
성별 여성
소속 디어 크라운
주요 출연작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인물 유형 조연
첫 등장 베루, 우아하고 강하게 피어나라!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에피소드 17)
성우 요네자와 마도카[2](원판)
안영미[3](한국판)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의 등장인물. 디어 크라운의 제너럴 매니저로 미하마 코우지의 어머니.

남편인 미하마 타케유키가 사고로 죽은 것에 스즈노 이토의 아버지 스즈노 겐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겐을 포함한 이토네 가족을 원망했다. 하지만 럭키 스타의 프로듀서였던 악기점 주인이 사실을 말해줘서 오해를 풀고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쳤다.

속사정이 슬프고 사고의 상황이 모르고보면 심각하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탓에 상황을 오해한건 이해할수 있지만 사실상 럭키스타의 재결합을 바라는 남편의 마음도 알면서도 무시하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이토네 가족을 미워하는 등 여러모로 어그로를 끄는 태도를 보여 본작의 팬들의 시선이 그다지 곱지만은 않다.[4] 그녀를 알고 있는 사람들(겐, 음악 가게 아저씨 등)한테는 '낫쨩'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운다.

다만 재결합을 바라는 남편의 마음을 무시했던 것이 이토네 가족을 미워하게 된 이유로 이어진 것일 수도 있다. 41화에서 스즈노 겐이 미하마 타케유키에게 계속 권유하지 않았으면 사고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듯이, 나츠코도 남편의 마음을 진작 알아주었다면 남편이 그 날 나가지도 않았을 것이고, 사고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더더욱 이토네 가족을 미워하는 것으로 본인의 감정을 외면했을 가능성이 있다. 47화에서 사과한 것도 겐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죄책감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못했던 점에 충격받거나 겐이 기타를 잡지 않는 것이나 가족이 별거 중인 것이 타케유키에 대한 속죄임을 알고 쌓여온 오해가 풀린 것과 더불어 본인 내면의 남편에 대한 죄책감이 터진 것이 한몫했을 수 있다.

본편의 순서대로라면 이토와 코우지가 연애를 한 뒤에 가족의 원한을 깨닫고 괴로워하게 되지만 관점에 따라서 부모 세대에서 있었던 음악에 대한 갈등이 이토와 코우지가 이어지게 된 것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도 있다. 6화에서 노래가 미지근하다는 이토에게서 음악과 관련되면 날카로워지는 나츠코의 모습을 보았을 것이라는 것. 19화와 47화 결말 부분에서 이토와 나츠코가 코우지에게 보이는 모습이나, 이토가 음악을 안 하면 가족이 멀어진다고 생각하는 점과 나츠코가 음악을 하면 가족이 멀어진다고 생각하는 점, 나츠코는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게 될 것을 염려했지만 이토는 홋카이도에서 떨어져있어도 자식들을 통해 마음이 이어져있을 수 있음을 깨달은 점, 나츠코는 음악을 통제하려 하지만 이토는 프라이드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 정도 제멋대로여도 용납한다는 점[5] 등이 묘한 대칭을 이룬다는 점이 근거이다. 기센 성격도 한몫 했을지도... --

린네는 본편 내내 사랑 때문에 결국 괴로워하는 모습만 봐왔고(베루, 나루, 이토) 이 때문에 쥬네와의 대결에서도 인간은 약하다며 사랑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토와 코우지의 가족의 화해와 재결합을 보면서 쥬네의 말을 떠올리며 사랑하다가 상처받는 것이 아니라 상처입어도 다시 사랑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관점을 바꾼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쥬네를 흡수해서 프리즘의 반짝임을 살려내려고 강경 대응을 했고, 나루에게도 단호하게 안녕이라고 말하며 헤어졌던 린네였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프리즘의 반짝임과 쥬네 모두를 살리기 위해 자진해서 쥬네에게 흡수되고, 일련의 사건이 끝나고 다시 프리즘 월드로 돌아갈 때 나루와 웃으며 헤어질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이는 코우지가 어레인지한 노래에 담고 싶었다는 노 레인 노 레인보우라는 주제의식이나, 행복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과거 탓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47화에서는 이별을 눈 앞에 두고도 후회없는 라이브를 약속할 수 있게 된 이토의 성장과도 맞닿아있는 부분이 있다.


[1] 본작의 프로듀서의 이름에서 따온 듯하다. 이후 프리파라에서도 초기 한정으로 프로듀서를 맡았다.[2] 이전작인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죠노우치 세레나, 전작인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의 주역인 재은의 성우이다. 후속작 프리파라에서는 히메카로 잠깐 출연했다.[3] 강이음도 맡았다 남편 은선우를 연기한 남도형은 아들 은시우까지 연기해서 한국판 한정으로 아들 내외에게 목소리를 물려주었다.[4] 이토의 아버지인 스즈노 겐도 처음엔 친구의 아들인 코우지를 보며 화를 내기는 했지만 곧 사과를 했고 코우지를 포함해 이토, 오토하한테 진실을 알려주었다. 진실을 어떻게든 숨기려는 나츠코와 대비된다.[5] 이 때 이토는 히로가 의뢰를 했음에도 코우지의 노래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따지지 않는데, 이를 통해 코우지가 사실 이토가 자신의 노래를 내심 인정하고 있었음을 눈치챘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