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13:36:39

미하라 소스케

파일:20200611_004606.pn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황혼소녀X암네지아에서 등장한 캐릭터.
보건교사인 다카마츠 료카와 같이 원작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로 중1 주제에 키가 상당히 크고[1] 말끔한 미형의 안경잡이 인상. 성격도 꽤나 예의 바른 편.

어른스러운 외모탓에 얼핏보면 선배 캐릭터 같으나 실제로는 니이야 테이치의 동급생. 본인이 존경하는 신문부의 대선배격인 오코노기가 테이치를 존경하는지라 본인도 테이치를 리스펙트 하겠다고 존대를 한다.

일견 모범생 같아 보이는 인상이지만 오코노기나 사하라에게는 맨날 잠만 퍼질러잔다면서 까이고 겨울방학 숙제를 안 하고 보충수업까지 빼먹는 등 어딘가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오코노기와 같은 제 3 신문부 소속으로 부장인 사하라와 처음으로 6권에서 등장했으며, 그 때는 부장인 사하라와 같이 등장한 게 다이며 대사도 몇개 없어서 그냥 엑스트라급 비중이었다.

이후 바로 다음 13계단 에피소드에서 복도에서 보이는 구교사 3층 끝 쪽의 창문쪽에 여자의 다리가 나와있고 누구인지 확인하러 가보면 교실은 텅 비어있어서 호기심이 점점 연정이 돼서 그 다리의 주인을 알고 싶다고 테이치에게 부탁하는 것으로 비중있게 등장.

그리고 다음날 다시 조사 도중 다시 창문 밖으로 나와 있는 다리를 목격하게 되고 끝쪽 교실로 다시 들어가지만 여전히 아무도 없는 상황.

그러나 테이치는 석양이 새어 들어오지 않는 교실에서 위화감을 느끼고 끝 쪽 교실에서 옆 한 칸에 비밀공간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조사하다가 유코가 사물함을 열어서 옆의 숨겨진 방으로 향하는 입구를 찾아낸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눈이 마주친 한 여학생에게 다짜고짜 사귀어달라고 고백멘트를 냅다 박아버리는데. 그 여학생은 귀신이 아니라 오키우라 미나토라는 3학년 미술부생.

이후로 오키우라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 비밀방의 계단에서 키리에가 유카라코가 만든 유코의 방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1회용 에피소드에 나오는 단역으로 끝나나 싶었지만, 7권에서 유코의 과거와 관련된 일로 트러블이 일어난 이후 유코가 테이치를 계속 피해다니자 착잡해하는 테이치의 눈앞에 오키우라에게 매몰차게 차이며 다시 재등장.

오키우라가 본인에게 스케치북을 집어던졌음에도 대인배스럽게 테이치에게 그저 보여주기 민망한 장면을 보여버렸다고 쿨하게 말한다. 그리고 괴담조사부와 함께 오키우라가 신경질적으로 변한 이유를 찾아다니다가 원인이 그림자 유코가 그려진 검은 그림을 본 이후부터 오키우라가 귀신을 보게 된 것을 알게 되지만 본인은 원인을 알아도 오키우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자신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오키우라가 주인공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나서 신경질을 부리며 스케치북을 빼앗아가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자 따라나서려고 하나, 얼마 전 유코의 과거에 대해 간섭했다가 사이가 멀어진 테이치가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니니까 무책임하게 파고들지 말자고 제지하려 든다. 그런데 이에 대해 선배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 무섭고 외로운 것이니 내버려둘 수 없고 자신이 같이 있어주겠다는 멋진 대사를 날리며 오키우라를 따라가고 이후 멘붕중이던 오키우라를 진정시키고 다시 화해한다. 그리고 느끼하다고 까인다.

이때 미하라가 보인 행동으로 유코가 홀로 외로워하고 무서워하고 있었음에도 같이 있어주려 하지 않았다는 것을 테이치가 자각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된 만큼 사실상 7권 에피소드의 주인공급으로 활약한 셈.

1회성 에피소드에서 주역으로 한번 활약하고 안 나오나 했는데 이후 유코의 성불 이후 10권에서 다시 재등장. 구교사가 철거되고 괴담조사부가 재개하려고 할 때 죽은 학생들의 혼령들이 모여서 수업을 한다는 망자의 교실이라는 괴담을 들고 와서 복도를 탐사하고 그 교실을 확인한다. 그곳엔 겨울방학 숙제를 안 해 와서 보충수업을 받느라 멘탈이 나간 학생들만 가득했고 미하라도 겨울방학숙제를 제출하지 않았던지라 그대로 선생님에게 끌려들어가서 설마 유코가 있을 것이라고 은근히 기대했던 테이치를 그대로 벙찌게 만들었다.

이후 테이치가 유코에 대한 괴담을 퍼뜨리고 다닐 때 신문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다시 등장. 자신의 졸업을 다른 학생들이 서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하라에게 태클 걸었다가 한대 얻어맞는 것이 나오고 마지막까지 깨알같이 여러번 얼굴을 내밀어준다.
[1] 테이치가 속으로 키 크다고 감탄하고 이를 눈치 챈 유코가 키크고 싶냐고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