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츠 공주

1. 개요2. 작중 행적3. 오마케에서4. 기타

1. 개요

............아버님

海骨姫 / Mikotsuhime, Princess Mikotsu

주변 인물: 사타닉([스포일러]), 아오우나바라(아버지), 우오미 공주(쌍둥이 언니), 메이카이(적[이자]), 샤케, 시프, 올드, 츠리바리, 스텔라, 이카(부하), 토츠사 공주, 와다노하라(사촌 자매), 아르타모스, 키기스(삼촌), 츠키시로(숙모)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의 등장인물로 사라진 바다의 신의 딸 중 한 명이다. 그리고 그녀의 정체는 우오미 공주의 쌍둥이 여동생[3].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왜...어째서죠...어째서...어..째서....아버님.....

그 바다의 신은 언니를 바다 세계의 여왕으로 선택했고 이를 납득하지 못한 미코츠 공주는 언니를 질투하고 그녀와 대립하게 된다. 그러나 대마도사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왕국에 봉인됐다. 워낙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대마도사가 목숨을 걸어가면서 봉인했으며, 그 언니의 쌍둥이 여동생이기 때문에 언니와 같이 잠들어 있었다.

해신성이 토츠사 제국과 대치하고 있을 때, 우오미 공주가 토츠사 공주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려 일어날 때 같이 일어나고, 결국 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왕국의 봉인을 해제한다. 샤케는 와다노하라 일행을 그녀에게 소개하고, 대마도사의 딸인 와다노하라에게 정신공격을 걸어 와다노하라를 변질시키려 하나, 메이카이의 영혼이 방해하여 실패한다. 결국 자신이 직접 우오미 공주와 대면하며, 우오미 공주와 한동안 대치하다가 우오미 공주는 "아직도 모르겠어? ....그래. 그럼, 넌 영원히 이해할 수 없어. 아버님이 너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도..."라는 말 한 마디에 아버지를 부르며 평정심을 잃고, 이후 제대로 싸우는 장면도 안 나온 채 우오미 공주에게 당하고 리타이어. 이후 최종전 직전에 자신의 옥좌[4]에서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샤케가 이를 보며 "공주님, 실패하셨습니까... 괜찮습니다, 아무도 공주님을 탓하지는 않습니다."라고 위로해 준다.

우오미 공주와 마찬가지로 머리의 뼈물고기가 주로 의사표현을 대행한다. 다만 일어나 있는 상태에서 멀쩡하게 히라가나로 대화하는 우오미 공주와는 달리, 이 쪽은 메이카이와 싸우면서 언어 표현과 관련된 부분에 손상을 입었는지 본편에서는 일체 대사도 없고 "..."으로만 처리된다.

3. 오마케에서

다만 오마케 특전영상인 '감금 당한 공주'에선 그녀가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사가 전부 가타카나로 나온다. 한편 뼈물고기의 대사는 제대로 히라가나로 나온다.

아버님..아버님..어째서 절 선택하지 않으신건가요..
저에게 뭐가 부족했다는건가요..?
알려주세요..아버님...아버님...
(이후 화면이 피칠갑처럼 전환된다)
아버님..저..갇혀버렸어요...
어째서죠..아버님..구해주세요..
온몸이..아파요..움직이지 못해요..여기서 꺼내줘..
아무것도 안보여요..움직이지 못해요..
대마도사 때문에..아버님..구해주세요...
아..아아..아버님..어째서 절 사랑해주지 않으시는건가요....
.....대답 해주세요..
(이후 화면이 다시 바뀐다)
아..버..님......싫...어..요....아..파..괴로워..
이런..곳에..계속..갇힌..채..있으라니...
살..려..줘...싫..어...어째서...내가...
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
아.....아아아....용서..못해...
(이후 미코츠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아버님...
- 오마케 비디오 - 감금 당한 공주 -

리부트판에 새로운 오마케 영상들이 추가되었는데, 그 중에 '증오의 끝에 있는 것' 이라는 제목으로 이 공주에 관한 새로운 오마케 영상이 추가 되었다.

샤케를 쫓아 죽음의 바다로 간 사메키치가 죽어가는 샤케와 대화 후, 되찾은 보검을 들고 미코츠 공주에게 찾아간다.

사메키치가 만난 미코츠 공주는 역시나 피떡이 되어있었으며, 고개를 숙인 채로 짧게 탄식하더니 힘겹게 말을 한다.

(미코츠) ......
(미코츠) ......
(미코츠) ...아.
(미코츠) 아... 아아......
(사메키치) ........
(미코츠) 나... 아 느, 은......
(미코츠) 나... 는...... 이 제... 지쳤, 다......
(사메키치) ......... (눈을 감고 조용히 들어준다.)
(미코츠) 이제,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
(미코츠) .........아무, 것도.
(사메키치) .........
(미코츠) 그저, 그저 편안 하 게—

이를 묵묵히 듣고있던 사메키치를 똑바로 마주하며, 뒷말을 이어가는데 이성을 되찾은 건지 가타가나가 아닌 히라가나로 제대로 말한다.

(미코츠)......편안하게, 잠들고싶어. (고개를 들어 사메키치를 똑바로 바라본다.)
(사메키치) ......
(미코츠) ......그 보검은
(미코츠) 아버님이 자신의 살을 깎아, 만들어진 ...사라졌어야 할, 저주의 검.
(사메키치) .........
(미코츠) —푸른 바다의 아이여. 그것으로...... 나를 베어주렴.
(미코츠) 나는 자신의 죄를 받아들여... 해저의 물방울이 되어 사라질테니.
(미코츠) 그대도, 그러기 위해서 이 곳에 온 것이지?
(사메키치) .........
(사메키치) ........ (눈을 뜨고 바라본다.)
(붉은색으로 변질 되었던 보검이 원래의 푸른색으로 돌아오며 푸르게 반짝인다.)
(미코츠) 아아, 지금이라면 알 것 같아...
(미코츠) 하지만, 이제 늦어버렸으니까...
(미코츠) 그러니, 이것으로 모든 것을 끝내자꾸나...
(미코츠) .........죄송합니다. (눈을 감고 끝내길 기다린다.)

마지막의 사과는 누구에게 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아마도 자신이 저지른 모든 일에 대한 것과, 언니인 우오미 공주에게 하는 사과, 눈 앞의 사메키치에게 자신을 죽이게 하는 것에 대한 사과 전부 포함인 것으로 추측.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죽음의 바다는 암흑천지가 되자[5] 이후 아래로 떨어져가는 사메키치가 비춰지며 메이카이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를 구해주는 것으로 미코츠 공주의 이야기는 끝을 내린다.

4. 기타

앞서 위에 서술한 오마케 영상을 보면 이 쪽도 은근히 불쌍한 인물임을 알 수 있는데 우오미 공주 세력과의 전쟁을 하는 도중에 왼쪽 눈을 잃었다. 그것도 그 눈동자 자체가 깨끗이 사라졌다. 이후 메이카이가 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왕국을 통째로 봉인한 후의 모습도 나오는데 결국 피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계속해서 고통스러워 한다. 동시에 누군가에 대한 원망과 절망을 품고 있다. 이 영상 내내 계속해서 아버님, 즉 해신을 부르고 있는데 이전에도 해신에게 별로 사랑받지도 못한 듯하다.[6]

해신왕의 후계자 선정 이후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면 자신이 봉인당할 일도 없었을 것이고, 또한 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왕국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평소에 아버지한테 사랑받지 못한 것도 모자라 해신의 후계자 겸 질투의 대상이며 쌍둥이 언니인 우오미 공주가 선정되었으니 그 분노가 표현이 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그 질투가 폭발하면서 바다의 일부가 폐허가 되었고 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왕국이 생겼기 때문에 자업자득. 어쨌거나 이런 불쌍한 과거에 동정하는 팬들이 있는 편.

아버지인 해신과 더불어 떡밥이 많은 캐릭터. 왜 해신은 우오미 공주를 일방적으로 편애하였는가, 우오미 공주가 말한 '그녀가 모르는 한 가지 사실'은 바로 무엇인가. 위에서 말한 오마케 영상에서 왜 한쪽 눈을 잃었는가 등등.

작중에서는 대마도사의 딸인 와다노하라를 보고 바로 저주를 걸어 죽이려 들었지만, 오마케 만화의 IF 스토리에선 와다노하라랑 친근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군이 되었으니 별로 죽일 생각이 없어진 듯.[7]

코믹스버전 11화에서 타츠미야가 쿠로마키에게 해주는 회상씬에서 우오미 공주, 메이카이와 함께 실루엣으로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8]

[스포일러] 할아버지[이자] 삼촌[3] 그 멀쩡한 물고기 머리핀에 청록색의 머리와 옷을 하고 있다.[4] 옥좌라기 보다는 죽음의 바다로 통하는 문으로 추정.[5] 미코츠의 죽음의 영향으로 인해 이카를 제외한 샤케, 시프, 올드, 츠리바리, 스텔라를 포함한 죽음의 바다 권속들은 전원 사망했다고 한다.[6] 사실상 해신이 미코츠를 더 사랑해 주고 관심을 더 가져줬더라면 미코츠가 왕위자리를 물려받지 못해도 2인자로 만족함으로써 죽음의 바다를 만들 일도 없었고, 샤케가 모든 일의 흑막이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올드가 메이카이를 배신할 일도 메이카이가 죽는 일도 없을 것. 또한 와다노하라는 자기 아버지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7] 푸른 바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와다노하라가 샤케에 의해 붉은 바다의 마녀가 되었으니 어찌보면 미코츠 공주 입장에선 상당한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8] 이곳에서도 역시 광기 어린 표정으로 울고있는 장면이 등장한다.자세한 것은 이 링크를 참조.

미코츠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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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3. 오마케에서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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