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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22:23:25

미켈 니노리치


파일:고화질 미겔.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의 등장인물. 계급은 하사. 성우는 유우키 히로/안용욱.

2. 작중 행적

08소대에 배치된 신병[1] 으로, 호버트럭에 탑승하여 엘레도어 마시스와 함께 소대의 백업을 맡는다. 또한 MS의 예비 파일럿이기도 하다. 이래저래 정신적으로도 어리고 실전경험이 부족하여 병사로서는 미숙. 때문에 실패가 많으나 천성적인 밝음과 성실함으로 어떤 임무라도 수행한다.

...였으면 좋겠으나, 처음부터 샌더스를 구하고 위험을 자초한 시로의 뒷담화를 까다가 그 말을 들고 발끈한 샌더스한테 "직접 싸워보지도 않는 녀석이 뭐라고 지껄이는거냐!' (실례했습니다!) 실례되는 말인 줄 알면 처음부터 하지를 마!"라며 한소리를 듣기도 하고, 매일 여자친구 타령하다가 6화에서는 여자친구 생각에 정신이 팔려서 건담 정비중 시로를 끔살시킬 뻔해서 샌더스가 "네가 건담에 타라. (예? 왜요?) 지금 네가 오퍼레이터를 맡으면 우리 소대는 전멸이다."라며 반강제로 자기 기체에 태운 적도 있다. 더불어 애정문제로 하사가 소대장을 들이받는 하극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폭탄. 고향의 B.B라는 여자친구에게 꾸준히 편지를 보냈으나, 그녀는 남친이 군대가서 사경을 헤매는 사이 고무신 거꾸로 신고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결혼 사진도 보냈는데 아기를 안고 있는 걸로 보아 속도위반이었는듯. 이러한 일화들로 인해 건담계 고문관의 지존이라고 불리기도(...).
특히 지온의 실험기 아프사라스를 발견했을때 소대장 시로가 절대로 공격하지 말고 조용히 지나가게 놔두라고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버의 기관포를 난사하는 바람에 소대원 전원을 위험에 빠뜨렸던 일은 정말 고문관의 극치를 보여줌.
특전 영상에서 벌어진 다리에서의 전투에서는 테리 샌더스.Jr와 함께 74식 호버트럭에 탑승하면서 샌더스가 과묵하면서도 말하기가 힘든 상대라 B.B에게 편지를 쓸 내용으로 샌더스에 대한 것을 생각하며, 지온군의 포격으로 카렌이 기절하자 시로로부터 카렌을 데리고 도망칠 것을 명령받는다.

시로가 구프 플라이트 타입을 탄 지온의 지휘관 주코프에게 고전하자 자신의 몸에 밧줄을 묶어서 다리 아래로 내려가서 적의 위치를 확인해서 알려주는 법을 생각해서 샌더스의 도움을 받아 다리 밑으로 내려갔으며, 시로에게 적의 위치를 알려줘서 주코프를 격파할 수 있도록 했다.[2]

전투가 끝나고 밤에 샌더스가 건넨 담배를 미성년자라서 거절하고 그 대신에 커피나 같이 마시자고 말한다.

전후에는 군대에서 퇴역하여 키키 로지타와 함께 시로 아마다를 찾아나선다. 마음이 떠나버린 B.B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것도 이 때쯤이었는데, 실연으로 인해 술을 알콜중독 수준으로 마시게 된 듯하다.
[1] 신병 클리셰를 담당한 인물이지만, MS 조종과 정비 등에 관해 정식으로 교육을 받은 엄연한 부사관이다![2] 생각보다 대담한 행동이다! 자칫하면 MS에 치이거나 추락사할 수도 있기 때문. 샌더스와 시로도 "너 진심이냐?" "고맙다, 미켈!!"하면서 감탄하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