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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6:19:35

나누리

학교괴담 등장인물
다크시니(아마노자쿠) 나해미(미야노시타 사츠키) 장영빈(아오야마 하지메) 오경태(카키노키 레오) 나누리(미야노시타 케이치로) 마리아(코이가쿠보 모모코)
마고 · 윤희숙 · 기타 등장인물 · 등장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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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노시타 케이이치로(나누리)
宮ノ下 敬一郎|Miyanoshita Keiichiro
파일:attachment/나누리/Nuri.jpg
현지화명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나누리
성별 남성
종족 인간
학년 1학년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마미야 쿠루미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한신정
1. 소개2. 작중 행적3. 명대사4. 인물관계
4.1. 아마노자쿠와의 관계
5. 기타6. 북미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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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학교괴담의 등장인물이자 나해미의 남동생. 1학년으로, 일원 중 막내다.

2. 작중 행적

4화에서는 누나를 도와서 꽤나 활약한 바 있으며, 5화에서는 자신을 표적으로 삼은 닷토(달리귀)에게 지지 않도록 특훈을 하기도 하고 운동회에 자신의 다리를 노리려고 나타난 닷토에게 그 친구를 위해 노력한다는 말을 하여 닷토의 마음을 바꾸어주고[1] 12화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을 직시하며 더 이상 응석을 부리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7화에서는 그 어린 몸으로 설녀의 눈보라를 견뎌내며 퇴마에 기여하기도 했다.

기르는 고양이인 카야(마고)에게 상당히 애착이 강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영혼이 아마노자쿠(다크시니)로 대체된 뒤로도 한결같이 원래 기르던 고양이 카야로 생각하며 소중하게 대한다. 그 순진무구함에 감화되었는지, 요괴인 아마노자쿠조차도 케이치로만은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최종화에서 아마노자쿠가 봉인에서 벗어나 카야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오히려 화를 냈다. 사라진 아마노자쿠를 애타게 외치며 처량하게 우는 모습은 최종화의 백미다. 마지막 장면에는 부활한 아마노자쿠의 그림자를 누나와 함께 목격하여 기뻐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하여간 정말이지 지금 보면 이사 한번 잘못 해서 어린 나이에 정말 개고생을 했던 캐릭터다.

3. 명대사

"무서워!(こわいよ!)"
누리의 명대사(?)
"우리 카야 어딨어! 어딨냐고!"
아마노자쿠의 리타이어 직후의 대사다.
"카야 니 덕분에 살았잖아, 하하하하하!"

4. 인물관계

4.1. 아마노자쿠와의 관계

초반에는 케이치로의 순수함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뒤로 갈수록 익숙하게 케이치로의 품에 안기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노자쿠는 처음에는 어떻게든 봉인을 깨트리고 빠져나갈 생각 뿐이었지만 케이치로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들에게 그럭저럭 호의적으로 변해갔으며, 특히 자길 가족처럼 대하는 케이치로를 은근히 챙겨주었다. 저주받은 간호사 편에서 카야코가 있던 병원에 함께 가준 것이 그 예시.[3]

마지막화에서 밝혀지길 그가 힘을 다 회복하고 나서도 봉인을 깨뜨리는 데 미온적인 입장을 취한 이유는 바로 케이치로의 어머니인 카야코의 기일에 수선화를 함께 찾아주기 위해서였다. 자길 봉인시킨 장본인인 카야코에게 딱히 좋은 감정을 가질 건덕지가 없는데, 누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호적수인 오우마 앞에서도 고양이 몸으로 응전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얼마나 케이치로를 아꼈는지 알 수 있다. 본 모습을 드러낸 뒤에도 끝까지 오우마를 붙들며 "나는 너(오우마) 때문에 가장 중요한 약속을 못 지키게 됐다!"라며 극대노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5. 기타

6. 북미판에서

북미판 더빙에서는 말을 자주 더듬는 버릇을 지닌 정박아로 설정되었다.# 주로 대사를 진행하다가 아니면 징징대던 중 주변 인물들에게 허구한 날 까이는 역할이 많으며 사실상 친누나인 사츠키 및 아마노자쿠를 비롯한 주연 전부가 저능아라며 신나게 까대는 까임 담당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마냥 갈굼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며, 어쩔 땐 누나인 사츠키나 다른 등장인물들에 대해 디스를 하거나 반항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5]

그나마 여기서 케이치로에게 부드럽게 대해주는 편에 속하는 건 모모코정도 밖에 없다. 때문에 나중에는 모모코에게 교화 되어 모모코에게 질문할 때 잠언 구절을 읽는다던지 혼전순결을 지킬 것을 당부를 받는다던지, 모모코를 자매라고 하던지 같이 크리스천이 되어버린다. 심지어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까지 시전한다. 하지만 마지막화에서 오우마의 봉인에 협조하던 아마노자쿠 등으로 우여곡절 끝에 봉인시키는 것에 성공한 뒤, 마리아에게 우리 카야(마고)도 이제 천국에 갈 수 있어? 라는 질문을 했었지만 난 그렇게 생각 안 해라며 신랄하고 냉정한 답변을 받아 또 다시 한 번 울음보가 터졌다. 그리고 그 와중에 카야가 다시 깨어나자 안심하지만, 아마노자쿠가 카야의 몸에서 빠져나가자 되자 "X발말하는 고양이 어디갔어?"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이다. 이후 위로를 한답시고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던 모모코의 태도에 울컥하여 참다 못해 크리스천을 때려 치겠다고 선언한다.


[1] 케이치로는 닷토의 친구로 알고 한 말이겠지만 닷토의 입장에선 죽은 자신을 일부러 자기 친구라고 거짓말을 한 상태였다. 즉, 자신을 위해 노력 한다고 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닷토를 위로하기 위해 달리는 거였으니 닷토를 위해서도 맞다.[2] 딱히 윤희숙이 그녀를 빙의했을때다.[3] 특히 아마노자쿠 입장에서 카야코는 자신을 봉인한 원수인데, 그런 그녀의 병원을 함께 따라가주고 케이치로가 그녀에 대해 한탄하는 걸 들어줬다는 건 케이치로를 정말 아낀다고밖에 볼 수 없다.(다만 한탄하다가 케이치로가 울자 그만 하라고 다그치긴 했다.)[4] 단, 이 점은 아마노자쿠 자체도 알게 모르게 내적으로 정을 갈구하는 요괴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5] 대표적으로 11화에서 사츠키가 메리 인형이 집 안에 있는 것에 대해 따지기 위해, 자신에게 윽박을 지르며 강제로 현관으로 불러내자 계단에서 내려오며 못마땅한 듯이 "넌 정말 개같은 년이야(You're such a bitch)" 라는 말을 대놓고 면전에 내뱉었지만 이내 사츠키의 기세에 쫄아서 말을 돌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