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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5:43:17

미스트 시리즈

1. Myst Series2. 본편3. 외전4. 패러디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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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yst Series

랜드 밀러(Rand Miller)와 로빈 밀러(Robyn Miller) 형제가 만들어낸 1인칭 퍼즐 어드벤처 게임.

미스트 사가라고 따로 정리 될 만큼 방대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자랑하고 있다. 미스트 세계의 드'니를 중심(드'니가 중심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드'니가 나오는 편은 1편과 2편,5편 뿐이다. 그것도 1편과 2편은 아트러스가 있던 곳이고 5편은 붕괴되어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다양한 섬(에이지)이 펼쳐진다. 쥘 베른 영향을 짙게 받아서 스팀펑크 게임이기도 한데 마법 비중이 높아 장르 중에서도 가스램프 판타지에도 속한다.

초기 발매시에는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할 그래픽(윈도우 3.1기준 256컬러만 가지고 65521컬러와 동일한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였다. 특이하게도 256컬러 이상으로 동작시켜버리면 그래픽이 깨지는 괴 현상이 일어났다)과 음향 수준(메이킹 영상을 보면 직접 여러 상황과 환경을 만들어서 사운드를 녹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을 자랑하여 불티나게 팔렸다. 거기에 당시에 몇안되는 매킨토시에서도 동작하는 게임이었기에 그쪽 유저들의 유입도 엄청났으며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어드벤처 게임에 유입한 계기가 된 게임이다. 하지만 동시에 어드벤처 장르가 붕괴되도록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는 것이 아이러니. 기존의 직선 방향의 이야기 구조에서 비선형 구조에 플레이어 스스로가 스토리를 알아내고 이어가야 한다는 형태의 게임성과 화려한 그래픽을 가진 미스트의 성공으로 이런 형태의 저급 아류작 게임이 범람(그래픽이 화려하기만 하지 퍼즐은 이해가 가지 않는 구조와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이어가나는 것이 아닌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었고 어드벤처로서의 구성보다는 퍼즐에 가까운 게임들이 넘쳐났다)했는데 어드벤처 본연의 재미가 완전히 사라져버린 지뢰작이 많았다. 처음에 '우와'하던 사람들도 내가 화려한 영상을 보여주는 퍼즐 게임을 하는 것인지 어드벤처 게임을 하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면서 등을 돌렸고 3D 그래픽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고 여러 게임들이 발매되자 어드벤처 게임은 완전히 몰락(어드벤처 장르는 이야기와 퍼즐, 대화를 통한 여러 가지 상호작용등 개발 난이도가 무척이나 높고 시나리오가 매끄럽게 돌아가게 하기 위한 검수 및 제작 시간도 많이 들어가는 장르인지라(...))해버렸다. 그래서 어드벤처 팬들 사이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

유명세와는 달리, 판권이나 개발 과정에 곡절이 심한 게임[1]으로도 유명하다. F.E.A.R. 시리즈와 맞먹을 정도. 다행히 유비소프트로 넘어가서는 그나마 안정되었다. 일단 2007년 나온 엔드 오브 에이지로 완결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아트러스 가정사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이들의 정신적 후속작인 오브덕션(Obduction)의 킥스타터 모금이 성공하여 발매되었고, 스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시리즈 대대로 다른 캐릭터를 보는 경우가 드문데, 이것도 호불호가 갈린다. 제작진은 짜증나게 계속 튀어나오는 캐릭터들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생각에 다른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이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편인 리븐부터는 의외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 마다 모두 저마다의 사연이 있고, 동시에 그들은 플레이어를 이용하려 하기도 하고 도움(이라고 해봐야 약간의 힌트 정도이며 실질적인 도움은 안준다)을 주기도 한다. 아무래도 1편을 제작할 당시 자금과 기술의 부족으로 인해서 특정 인원에게 이야기를 집중시켰던 것(아트러스와 그 아들들)을 그냥 원만하게 이야기 한것이 아닌가 싶다(실제로 미스트, 리븐은 하나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나 시간과 자금과 당시 CYAN의 기술력의 한계로 두개로 쪼개서 내놨을 정도였으니(MYST의 엔딩이 붕떠버린 것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1편은 아트러스의 두 아들들의 거짓을 간파해서 아트러스를 Myst 시대로 오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고, 2편은 아트러스의 아버지인 겐을 막고 아트러스의 아내인 캐서린을 구하는 것이 목표, 3편은 그 두 아들들에 의해 벌어진 일로 인해(Myst만으로는 단편적으로 밖에 모르던 그들의 막장 행각을 아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분노한 한 남성에게서 아트러스의 책을 되찾고 그를 그들의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목표(하지만 보내지 않고 홀로 외롭게 버려둬도 상관 없다)에다가, 4편은 그 아들들이 사실 살아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그들이 감옥책에서 풀려나서 벌어진 일들 뒷 수습 하는 것이 목표, 5편은 3,4편의 조연이었던 이샤가 이제는 아줌마(?)가 되어서 플레이어에게 황금 토판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주 징하게 플레이어를 부려 먹는다. 이 모든 것들이 아트러스 가문의 막장 행각(아트러스 본인이 아니라 그의 주위 가족(아버지와 아들들)들이) 덕분. 단 5편의 경우는 지칠대로 지친 이샤의 SOS에 가까운 것이나(힘에 도취되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다는 것에 충격을 먹고, 그 힘을 겨우 포기했더니, 그로 인한 반동으로 세상의 균형이 무너져버려서 붕괴되어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고있었다)... 하나뿐인 딸아이가 힘들어서 괴로워 하는데 혼자 방콕해버린 아트러스가 문제다. [2]

본 시리즈의 배경을 설명하는 소설 시리즈도 있다. 읽어보면 상당한 콩가루 집안[3]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웃긴 건 집안 남성들 중 정상인은 아트러스밖에 없다.[4]

드라마 계획이 있었으나 2019년 취소된 상태라고 한다.

2. 본편

3. 외전

4. 패러디

5. 등장인물


[1] 특히, 3편과 외전인 우루의 경우가 엄청 심했다.[2] 사실 그럴만도 한게 4편에서 아트러스는 아들들을 잃었고, 5에서는 세월이 지나 중년 딸만 남은 홀아비 노인(이샤의 회상에서 캐서린이 죽은후 아트러스는 모든 희망을 잃어버렸으며, 이때문인지 이샤의 고향이었던 Tomaha 시대도 모래속에 파묻혀버렸다고 나온다. 아트러스의 능력이 책을 이용, 특정 시대의 균형(기후라던가 주위 환경이라던가 시설등을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만들어내거나 제거할수 있다)을 유지할 수 있는데도 모래에 파묻히는 것을 방치했다는 것을 보아선 아내의 죽음에 겨우 유지되던 아트러스의 정신이 완전히 부서져버린듯하다)이 된 상태다. 멘탈이 약해지는 건 당연한 상황.[3] 그나마 아트러스가 정산인인 것은 그 막장 집안을 만든 장본인 겐이 아닌 그의 어머니 손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이들을 부모에게 맡겨서 키워야 하는 드니의 전통 때문인데 이때문에 아들들도 막장으로 자랄 수 밖에 없었다. 교육자가 그 겐인데 어떻게 정상인이 나올수 있겠는가?[4] 겐은 드니를 부활시켜 전부 지배하겠다는 이유로 아들까지 죽이려 하며(리븐 배드 엔딩에서는 아트러스를 죽인다.) 아트러스의 아들들 중 하나는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이코이고 다른 하나는 오만한 욕심쟁이에 약쟁이(스톤쉽 시대의 방안에서 약물을 발견할수 있다)다.[5] 사실 이건 한국어판만이 아니라 다른 언어판도 똑같이 처리되어 있다.[6] 소설판은 물론이요 게임에서도 우르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의 한 축이며 모든 일의 중심에 있는 인물.[7] 소설판은 아트러스가 주인공이고, 시리즈 전체의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고 있다.[8] 우르를 제외한 넘버링 시리즈의 모든 사건의 중심축으로, 5편을 제외하면 안나오는 일이 없다. 5편에서는 인트로의 음성과 중간에 잠시 언급되는 정도로 끝이나나 진 엔딩(이샤가 자신의 일에 무너지게 된것도 아트러스가 아내가 죽은후에 종적을 감춰버린 바람에 일어난 일이다)을 보면 방콕을 풀고 자기 딸 만나러 온다. 플레이어가 고생고생해서 사건 해결하니까 나타나서 딸과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대단원이 끝낸 감격과 동시에 짜증이 밀려올수도 있다.[9] 4편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다.[10] 2편과 3편에서만 직접적으로 등장하고, 1편에서는 편지상과 아트러스가 언급하는 정도가 다이며, 4편에서는 목소리로만, 5편에서는 고인이기에 이샤의 일기에만 언급된다.[11] 원숭이 처럼 생긴 생물들.[12] 아들에게 새 옷을 만들어서 선물로 주었다.[13]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그의 선물(피리)을 기쁘게 받아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았다.[14] 1편과 4편에 등장하며 3편에서는 그림으로 등장한다.[15] 아들들이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하면 알려줄 생각(3편에서 아들들에게 충분한 준비가 되었다면 알려주기 위한 메시지가 있었지만 3편의 주적이자 사건의 원흉이신 Saavedro가 그것에 아트러스에게 원한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남겨놓았다.)이었다. 하지만 그 전에 아들들이 문제를 아주 거창하게 일으켜서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16] 1편과 4편에서 등장하며, 3편에선 그림으로 등장한다. 결국 4편에서는 자신의 탐욕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17] 그로 인해서 리븐 시대의 막장화를 가속화했다.[18] 외전인 우루에서도 나온다.[19] 그녀의 교육을 아트러스와 캐서린이 직접 했기 때문이다. 그녀를 교육해야할 교육자는 오래전에 감옥책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니까.[20] 4편에서 캐서린이 기르는 나비들을 우리에서 풀어버리면 알 수 있다.[21] 이 시점에서 아버지 아트러스는 Myst 시대 어딘가에 은둔하고 타인과의 접촉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22] 외전인 우르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으로 흩어져 있는 각 시대의 링크북들을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고생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