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를 겸장한 레프트 포지션이지만 공격쪽이 더 강한 선수이다. 공격도 좋지만 수비능력도 좋으며 수비시 무조건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이런 좋은 수비집중력으로 동료들에게 집중과 열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다.
다만 30살 이후쯤부터 급격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현재 2021-2022시즌 바키프방크에서 공격과 수비 둘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빅매치에서 공성이 20프로도 안 되었으며 여기에 덤으로 수비까지 잘 안되어 진정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맞는지 의심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1][2] 30살이 넘은 경험 많은 선수에게서 보여서는 안 되는 잔실수들도 많이 보이며 이런 부진한 모습을 본인도 인식했는지 바키프방크와 재계약이 안되면 은퇴하겠다고 말했다.[3]
특이하게 공을 어쩔 수 없이 상대 코트에 넘겨야 하는 3단연결을 빈 공간을 공략하는 것이 아닌 무리하게 강타로 넘기는 습관이 있다.
2021년 미국의 국적과 튀르키예 최고 구단인 바키프방크에 소속된 덕에 메달을 휩쓸며 본인의 기량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1] 공효는 한자릿수를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2] 배구가 팀플레이라는 사실을 한 번 더 깨닫게 된다.[3] 2020-2021 시즌쯤에 이미 은퇴하겠다고 했으나 바키프방크의 감독 구이데띠가 해클리의 은퇴를 말리며 재계약했다. 하지만 2021-2022시즌의 폼을 보면 구이데띠가 더이상 붙잡지 않고 놓아줄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바키프방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은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