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8년에 모바일판이 서비스 종료한 게임 미리스토리의 주인공.미리나라의 공주이다. 나이는 11살[1]이며, 빨간색 트윈테일[2]에 다소 평범한 노란 원피스를 입고 있다. 공부는 싫어하고 먹는 것과[3] 노는 것만 좋아하는 소녀다. 하지만 힘이 매우 세고, 안경을 쓰면 똑똑해진다는 속성이 있다.
'여왕을 찾아라!' 편에서는 아버지인 국왕이 위독하여 새로 왕위를 이을 4명의 언니를 찾아나서고, '전래동화 여행' 편에서는 조선에 대한 책을 발견했는데, 그 안으로 빨려들어가서 조선의 공주가 되어 도깨비 '명이'와 함께 상소문을 해결하는 일을 한다.
2. 여담
- 본인이 태어나기 전에 언니들은 부모와 헤어지며 고향을 떠났는데, 어째서인지 언니들 전원이 미리를 알고 있다. 하지만 미리도 엄연히 공주 신분이니, 한 나라의 공주이자 자신들에게는 친동생이 되는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아예 모를 수는 없다.
- 인어가 된 언니는 그렇다쳐도, 각국의 백성들이 자유롭게 여러 나라를 왕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세 언니들은 미리가 찾아오기 전까지 만나 보려 한 적이 없다. 이를 보면 대립과 전쟁만 없을 뿐, 왕족들끼리의 직접적 교류는 거의 하지 않는 모양이다.
- 주인공 이름이 '미리'인데, 주인공의 출신 국가도 '미리'나라다. 즉 국명과 공주의 이름이 동일한 것.[4]
- 2편에서는 배경이 조선시대라 그런지 지역별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1] 엔딩에서 아버지의 동상에 1570년(The Great King; 1500~1570)으로 적혀있으므로, 설정상 1559년에 태어났다. 언니가 4명이나 있는 것을 보아선 본인은 막내이자 늦둥이인 셈. 하지만 언니들 역시 아무리 나이를 많이 쳐줘도 20대라는걸 감안하면 언니들도 충분히 늦둥이이다.[2] 정확히는 트윈 빔.[3] 먹는 양이 굉장히 많다. 사과를 박스채 먹어치우거나 커다란 고기를 금방 해치우는 식신.[4] 정황상 미리의 언니들은 친부모와 생이별하면서 각자 다른 나라들로 흩어지게 되었으니, 막내딸만이라도 미리나라의 공주로 평생 살기를 원하는 마음에 일부러 국명인 '미리'라고 지은 것으로 보인다.